작품의 주인공, 권혜민
글자수 제한으로 인해 줄여진 연재명 '악마님의 아파트', 원래 이름 '악마님은 아파트에 사십니다'는 요즘 세간에 있는 현대물과 그다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오히려 '공의 경계'라는 꽤 유명한 소설의 인물 설정 등을 따왔기 때문에 독특함으로 이 글을 자랑할 순 없습니다.
대신 이 글은 우리가 아는 현실과 또다른 세계의 경계에 걸친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주인공 혜민은 감정이 메말라 있습니다. 감정이 들어찰 남은 공간에 무기를 투영해 마물들과 싸우고, 싸움이 계속될수록 감정은 더더욱 메말라 갑니다.
그리고 마법사 유련은 자신의 몸을 댓가로 악마와 계약했습니다. 덕분에 그녀의 몸엔 악마가 깃들어 항상 몸의 주도권을 놓고 티격태격 싸웁니다.
그리고 평범한 소년 유빈은 우연히 혜민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면서 그녀에게 커다란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그녀는 천천히 감정을 만들어가고, 빈은 특별한 존재가 되어갑니다.
이런 세 사람의 얘기가 '악마님은 아파트에 사십니다'의 메인 스토리가 됩니다. 약 1년 동안 진행되는 이 이야기엔 비장한 이야기도, 슬픈 이야기도 있으며 웃기는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평범하지만 이상한 일상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보아 주세요.
현재 52편까지 연재되었으며, 세 번째 파트 신벌대행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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