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대로라면 카테고리를 알림으로 해야겠지만 결국 간접 홍보가 될 것 같아서 그냥 홍보로 하겠습니다.
내용은 소개란에 쓴 대로
가깝거나 조금 먼 미래. 아직 치료방법이 발견되지 않은 병에 걸린 환자나 더 이상 수명을 연장할 방법이 없는 부유층 노인들을 위해, 한 벤처기업이 동면 기술과 가상 현실 게임을 접목하여 가상 현실 게임을 개발한다. 이름하여 버추얼 삼국지 온라인.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완성되었다고 생각한 일부 핵심 개발자들이 축하연을 열고 술김에 시연을 해보다가 게임 속에 갇혀버린다. 게임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게임을 클리어하는 방법뿐. 아직 버그도 다 찾아내지 못한 게임 속에서, 5인의 개발자가 울며 겨자 먹기로 천하통일의 대장정에 오른다.
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이게 사실 말이 게임 소설이지, 사실상 서재의 공지에 올린 대로
게임이라는 설정을 빌렸지만 본격적인 게임 소설은 아닙니다.
삼국지 패러디의 개연성을 확보하고 몇몇 초자연적인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장치 정도입니다.
게임 시스템도 최소한으로만 도입되고, 스탯 등도 참고 사항일 뿐 절대적인 기준은 되지 못합니다.
기본적으로 rpg가 아니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원래 목표가 실제 역사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삼국지 이야기를 다루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전형적인 게임 소설을 기대하고 읽으셨다가 실망하시는 분이 없길 바라겠습니다.
그런 취지로 역시 서재의 공지에 올린 대로,
제목을 "버추얼 삼국지 온라인"에서 "삼국지 - 신들의 전쟁"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바꾼 제목도 그리 훌륭해 보이진 않지만, 플레이어가 개발자들이니 그 세계를 창조한 신이라는 점에서 내용에 더 잘 부합하는 것 같아서 그렇게 정했습니다.
본격적인 게임 소설이라는 오해도 피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꾸벅.
https://blog.munpia.com/purple_rain1/novel/50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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