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쓰는 글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800여년전 대륙의 남단, 사람들이 흔히 강동(江東)이라고 부르는 지역에 부춘(富春) 현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었다.낙양으로부터 삼만여 리, 일찍부터 개발되기 시작해 문화와 상업을 꽃피웠던 화북(華北)지역과는 달리 한(漢)이 들어선 이래로 장장 사백 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별다른 변화 없이 정체되어 왔던 남방의 여느 곳과 다름없어 보이는 평범하기 그지없기 없던 촌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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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쟁탈과 완연히 다른 내용의 글이 될 것입니다. 비록 전투와 전개에서 차용하는 면은 있겠지만요.
삼국지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기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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