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0 연중은안돼
작성
12.07.21 18:47
조회
4,085

예전에 본 여러 판타지 작품들을 보면 양손검이 10~20kg, 한손검이 5~10kg은 나가고 풀 플레이트 메일이 40에서 심지어는 100kg까지도 나간다는 설정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요즘에 와서는 그런 단위도 많이 줄은 추세지만 사실 무게 단위 말고도 여러 오류들이 있습니다.

미리 서술한 바와 같이 중세의 검이나 갑옷은 저 정도로 무겁지 않습니다. 투 핸드 소드같은 무거운 검도 실전용으로 쓰려면 최대 5kg이 한계이고, 그 이상 넘어가면 의전용 검일뿐이죠. 또한 여러 판타지 소설들에 언급되는 '전신 갑주를 입은 기사가 낙마하면 그 무게때문에 못 일어나서 죽는다..'라는데 사실 그렇게 안 무겁습니다. 마상대결같은 행사에나 30~40kg 짜리 갑옷을 쓰고, 실제 전투에서는 20kg정도 밖에 안나가는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입었죠. 게다가 사실 이 풀 플레이트 아머란게 쇳덩이를 입고도 온갖 동작이 가능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굳이 마상이 아니어도 신속하게 몸을 움직이고 검술을 펼칠 수 있지요.

또 유명한 편견으로는 '검과 갑옷은 무조건! 단단해야 한다!'입니다. 처음에 언급한 무게 문제는 많이들 알고 있지만 이건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건 만고불변의 진리인데, '단단할수록 잘 깨진다'는 것입니다. 만약 매우 단단한 물질로 검이나 갑옷을 만들면, 글쎄.. 물론 형태는 잘 변하지 않겠지만 강한 충격이나 좁은 면적에의 충격에는 쉽사리 깨질겁니다. 그 유명한 다이아몬드 조차도 각도 잘 맞춰서 망치로 두들기면 깨집니다. 또한 이런 금속들은 충격을 고스란히 받기 때문에 검이라면 손에 무리가 가고, 갑옷이라면 내부의 사람이 내가중수권 맞은 마냥 작살이 납니다.

그래서 중세의 명검의 조건에는, '한손으로 잡아서 적당히 휘어진다.'입니다. 적당한 탄성이 있어야 검이 충격에도 잘 안깨지고, 충격도 흡수하는 것이죠. 물론 너무 물렁하면 안되죠.

또한 풀 플레이트 메일을 만들때에는 일부러 조금 물렁한 철을 써서 제작하였습니다. 적절한 탄성과 적절한 단단함을 지닌 철이라면 적의 공격을 받아도 갑옷이 약간 찌그러질 뿐이지, 깨져서 내부의 사용자에게 박히는 일을 줄이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기사가 낙마해서 '갑옷이 산산조각이 나서 기사를 부상입히는 일'은 그닥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풀플레이트 기사가 검 하나 떨궜다고 허둥대다 일개 병사(는 물론 주인공 ㅡ.ㅡ)한테 끔살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말이 안됩니다. 어지간한 기사들이라면 모두 검술뿐만 아니라 창술, 궁술, 박투술 등등을 배운 살인의 달인들이며, 특히나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기사라면 그냥 무기 공격 따위 모두 맞아주거나 흘리면서 조질수 있습니다. 둔기 공격이라면 모를까 검이나 화살은 갑옷이 매우 잘 흘려내고, 검이 없어도 말 그대로 '무쇠주먹'인 건틀렛을 꼇으니...


Comment ' 23

  • 작성자
    Lv.50 연중은안돼
    작성일
    12.07.21 18:49
    No. 1

    물론 기사 수업이나 종자 생활 없이 바로 기사 작위 받은 귀족들은 허둥대다 죽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런 귀족들이 섣불리 전면에 나서는 일도 드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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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렌아스틴
    작성일
    12.07.21 18:53
    No. 2

    그렇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관련 글을 쓰게 되면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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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녀르미
    작성일
    12.07.21 19:03
    No. 3

    2kg 정도되는 한손검인 롱소드도 풀스윙을 할 경우 훈련받지 않은 일반인은 팔이 빠질 지경인데, 무게 20kg짜리 양손검 같은 걸 들고 종횡무진한다는 얘기가 작중에 나오면 사실 완전히 벙찔 때가 많죠.

    3kg 남짓한 K2 소총 앞에총하고 한 10분만 서있어도 팔이 끊어질 지경인데 말이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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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2.07.21 19:11
    No. 4

    아령 들고 휘둘러보면 감이 오죠
    근데 판타지에 기사들은 현대인보다 쌔니까 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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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사이다켄
    작성일
    12.07.21 19:17
    No. 5

    군장풀셋 무게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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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liecryin..
    작성일
    12.07.21 19:19
    No. 6

    오... 소설 쓰는데 무기 관련 정보가 필요해서 오늘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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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7.21 19:28
    No. 7

    그러나.. 여기서 우리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내공과 마나의 존재.. 아핡... 40kg짜리 갑옷을 트레이닝복처럼 입고 다닐 정도의 근력을 지녔다면 100미터는 몇초에 끊을까? 점프력은? 동체시력은? 아핡핡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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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연중은안돼
    작성일
    12.07.21 19:32
    No. 8

    추가사항으로 갑옷의 두께는 애니메이션이나 와우 마냥 1~3cm씩 두껍지 않았습니다. 이런 갑옷이면 무게가 50kg은 우습게 나갈것이고 소총도 막는 갑옷일 겁니다. 중세 갑옷의 구조는 대부분 '흘려보내기'에 적합하였고, 물렁한 철이라 해도 어쨋든 철이라 두께가 1~5 밀리미터만 되어도 검이고 화살이고 다 튕겨내고 흘려냈습니다. 덕분에 전신갑주 입은 기사를 베는 공격으로 죽이기는 무리고, 창이나 찌르기 전용의 송곳같은 검으로 정확하게 갑옷의 약점이나 이음새를 찔러서 갑옷을 뚫고 죽였습니다. 이마저도 기사가 노하우가 있다면 몸동작으로 흘려보내서 힘들었습니다. 물론 레이피어같이 낭창낭창한 검으로 갑옷을 관통하는건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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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연중은안돼
    작성일
    12.07.21 19:36
    No. 9

    경량화 마법이나 소드마스터라서 초인이란 설정이면 할말이 없습니다 ㅠ 근데 보통은 저급(또는 2~3서클) 마법으로 묘사되는 경량화나 근력강화만 해도 이걸 걸어주면 아주 사기갑옷이나 괴물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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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7.21 19:56
    No. 10

    이 이야기가 해당되는 시점은 총이 나오기 전까지입니다.
    총은 그러한 무쇠갑옷을 뚫었고,
    그러한 총을 버티기 위해 갑옷은 중량화되다가 실제 위에 언급한,
    착용자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수준까지 가다가 못해
    결국은 쇠퇴하여 버림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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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7.21 19:59
    No. 11

    갑옷술이 발달하여 막시밀리앙식 아머 등으로 변하여 20kg대로 변한 이후에는 총과 석궁의 발달로 실전용으로 사용되지 않고 의전용으로만 입게되었죠. 실전에서는 30~40kg대로 보는 것이 맞는 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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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폭설(暴雪)
    작성일
    12.07.21 20:05
    No. 12

    기사라도 창에찔림 죽는던매한가지....일반기사라면 병사 5~10명이면 충분이 잡을듯......죽창만 들어도 체력적인한계...결론-다굴에장사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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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水原
    작성일
    12.07.21 20:28
    No. 13

    아주 좋은 글이네요.

    한가지 덧붙이면, 양손검과 한손검의 구분은 검의 무게로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손잡이의 형태로 분류하는 것이죠.
    아주 가벼운 검도 양손 그립이 가능하게 손잡이를 만들면 양손이 되겠죠.
    무기체계도 발전해 가면서 원앤하프 그립형 손잡이가 유행합니다. 물론 특별한 양식의 검이 제작되면서요. 대표적인 검이 바스타드 소드죠.

    바스타드 소드는 끝을 날카롭게 하는데요.(원래 검은 찌르는 무기) 과거 양손 타격형에서 발전한 것입니다. 갑옷 사이에 이음매가 있는데, 그 부위를 공격해서 타격을 입히는 것이 주 목적이었고, 물론 베는것도 가능합니다. 전형적인 원앤하프 손잡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손 혹은 원핸 양쪽 다 사용 가능하죠. 물론 완전한 투핸드 그립은 안됩니다.

    부가적으로 언급해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3 아스라인
    작성일
    12.07.21 20:32
    No. 14

    <a href=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mjT4JepA-Vc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mjT4JepA-Vc
    </a>

    중세 양손검 사용법이랄까요.ㅎㅎ 중세 이야기가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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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水原
    작성일
    12.07.21 20:34
    No. 15

    기사의 경우는 물론 다양하겠지만 대부분은 이렇게 죽습니다.

    말에서 끌어 내립니다. (말을 탄 상태에서 보병이 공격해서 죽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귀사름이라든가 할바드 등등의 창류 무기에는 고리가 달려 있죠. 후크 부위를 말합니다.

    말 위에서 낙마하면 그 충격으로 당장 벌떡 일어서서 반격하는 기사는 거의 없습니다. 기사가 쓰러진 상태에서 모닝스타(기사급 무기)라든가 혹은 워해머나 워엑스 (이 두 무기가 가장 일반적)로 후려 패는 겁니다.

    갑옷이 찌그러 지면서 기사가 받게 될 데미지와 고통은 충분히 상상이 가실겁니다. 활로는 발달된 플레이트 갑옷을 뚫지 못합니다.
    크로스보우의 발전으로 플레이트의 갑옷을 뚫을 수 있습니다만, 그에 반해 갑옷도 발전을 거듭하죠. 후기형 플레이트 형태의 갑옷은 곡면처리가 무척 잘 되어 있어서 화살이나 찌르는 무기로 타격을 주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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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1 20:37
    No. 16

    <a href=http://blog.naver.com/jeyerd/150031872332
    target=_blank>http://blog.naver.com/jeyerd/150031872332
    </a>

    이 블로그 보시면 도움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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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1 21:57
    No. 17

    근데 풀셋 갖추고 싸우다가 넘어지면 정말로 바로 일어나긴 힘듭니다. ㅎㅎ 그래서 기사들은 미저리 코드라는 칼도 따로 차고 다녔죠. 단도보다는 길고 장검보다는 짧은 칼입니다. 기사가 목숨을 구걸하는것은 수치로 여겨졌기 때문에 상대가 땅에 넘어졌을 경우 고통없이 단번에 죽여주기위해 미저리 코드라는 칼을 갖고다녔지요. 만약 쉽게 벌떡 벌떡 일어날수있었다면 상대가 미저리 코드를 뽑아들때 멍~ 하고 앉아있진 않았겠죠 ㅎㅎ;;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제가 몰랐던 사실들이 한가득~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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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연중은안돼
    작성일
    12.07.21 22:20
    No. 18

    제 말은 '무게 때문에 일어나지도 못한다'가 사실이 아니란 소리였습니다 ㅎㅎ 물론 낙마를 하면 낙마의 충격만으로도 잠깐은 행동불능이 되지요. 하지만 정신만 차리면 일어난다는 소리! 저도 잘 모르는 것들을 댓글로 배우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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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SbarH
    작성일
    12.07.21 23:00
    No. 19

    좋은글이네요 근데 이런 상식 많이아는 친구말로 초기 무게는 그정도가 맞는데 중세후기 플레이트는 진짜 100kg넘어가는것도 있고..그렇다더군요
    어릴때검도배울때 검좀 휘둘러봤지만 한4~5kg되면 한번 휘두루고 헥헥...아 물론 말그대로 어릴때라(초3~4)그런것도있지만..양손검은.한2~3키로가 적당한듯?..그것도 제 운동부족인저는 1~2분 힘껏 휘두르면 팔에 알이배기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苟懶大魔王
    작성일
    12.07.21 23:07
    No. 20

    <a href=http://kimtekeng.egloos.com/2656272
    target=_blank>http://kimtekeng.egloos.com/2656272
    </a>
    무장을 충실히 갖춘 중기병들은 총이 등장한 후에도 엄청나게 활약했죠.
    런던 랍스타(하셀리그 경)와 그의 쿼러시어 부대가소개된 블로그라 관심이 있으시면 참고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2.07.21 23:25
    No. 21

    100kg 같은건 없을건데요. 토너먼트용 갑옷이 40kg 육박하는 사례는 있어도 100kg을 어떻게 입습니까 ㄷㄷ; 그리고 총알을 막아내기 위해 방어력을 올린 근세 갑옷들은 말단 부위가 대부분 사라지고 가슴과 허벅지 부위만 남았습니다. 두께가 늘어나서 너무 무거웠거든요. 그나마도 근거리에선 권총탄 정도나 튕겨냈고, 무게 때문에 기병들만 사용했죠. 보통 장창병들은 흉갑과 투구 정도만 착용했습니다. 그렇게 하고도 못막게 됐을대 방어구로서의 갑옷을 포기했죠. 나폴레옹 시대 흉갑 기병들은 그냥 심리적 이유로 입혔다는게 요즘은 정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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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2 00:29
    No. 22

    판타지의 흔한 설정인 마나라는 녀석으로 모든걸 무마하는 현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레몬티한잔
    작성일
    12.07.22 09:30
    No. 23

    그리고 마지막. 중세는 보통 4세기에서 14세기정도로 이야기 되는데 플레이트 아머가 등장한것이 13세긴가 14세긴가 이쯤입니다. 12세기였나? 아무튼 거의 대부분의 중세기를 체인메일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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