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설은 아래와 같은 취향을 가지신 분께 권합니다.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
총, 열차 등이 나오는 근대적 배경을 좋아하시는 분.
약간이긴 하지만 흡혈귀와 관련된 내용을 좋아하시는 분.
혁명과 관련된 내용을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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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 대륙의 썩어가는 군주국, 코란(Coran)
혁명을 위한 조직, 자유의 늑대(Wolf of Liberty)
아직도 권력을 이어나가려 발버둥치는 왕가와 그를 뒤엎으려는 자유의 늑대
그 충돌점엔 언제나 핏방울밖에 맺히질 않았다.
고르라 불리는 커다란 대륙, 그 넓은 땅덩이에 세워진 자잘한 국가들의 주인은 대부분 ‘왕’이란 절대자다. 그래, 차라리 신보다 더욱 실제적인 그 존재에 굴복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을 만큼 세상은 잔인했다. 아니, 복종을 한다 해도 그건 연명에 불과했다.
군주국에서 제대로 된 삶을 영유할 수 있는 ‘인간’은 권력층뿐이다.
코란에 자유의 늑대(Wolf of Liberty)가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코란의 전 국민들은 개처럼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유의 늑대, 말 그대로 자유를 위해 왕정의 전복을 목표로 하는 반중앙적 집단이며 실제로 이들이 거둔 성과는 왕가를 휘청이게했다.
성공과 실패, 두 가지 관점에서 분류해보면 자유의 늑대는 성공적이다. 매일같이 들리는 소식에도 무능력한 코란의 지도층들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찰나의 쾌락을 누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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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나폴레옹시대에 가깝고 판타지적 요소가 조금 감입되었습니다. 비록 웃음기 없는 글이지만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금 마이너한 취향의 글이지만 그만큼 고심해서 써가는 글입니다.
포탈열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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