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글입니다. 신세한탄이니, 백 스페이스를 누르셔도 무방합니다용.
요즘에 인기있는 장르소설. 판타지, 무협, 스포츠, 로맨스. - 이렇게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중 스포츠와 로맨스는 모르겠는데, 특히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의 경우는 ‘회귀’, ‘사이다’ 가 없으면 쉽사리 인기를 끌지 못하는 군요. 또 기본적으로 레벨 시스탬이 들어간 ‘헌터’ ‘레이드’ 물이어야 하구요.
근데 저의 글은- 요즘 트렌트에 쫒아가지 못하는, 정통 분위기가 나면서도 한편으론 일본스타일의 기이한 (?) 판타지입니다. 거기다 주인공이 처음에 강한듯 했다가 개처발리고 8만자 정도 분량이 지난 다음에야 진면목이 나오는 스토리입니다. 중반부 넘어가면서 물론 주인공버프 제대로 받긴 합니다만~
거기다 사이다는 더더욱 늦게 나오고요[....] 생각해보니 사이다가 글 중후반부에 나오는 군요. (제대로 망삘이 나는 군요 허미...)
이러니 한편 한편에 ‘기승전결’과 ‘사이다’를 넣어야 성공하는 요즘 시장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하지만 슬프군요. 그래서 푸념글입니다.
왜. 이런 시대에 뒤쳐지는 글을 ㅂㅍ은 선택한 걸까요?
당최 이해가 가질 않아요! 냐악!
하지만 뭐. 선택해 주었으니, 최선을 다하여, 보다 제대로된 완결을 내기위해,
달립니다.
올해도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살리고 살리고 살리고 살리고
지구 열두바퀴를 돌때까정 달립니다.
독자가 단 한명이라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완결내는 것이 작가의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아, 도리는 일본말이니, ...작가의 볶음이 아니겠습니까?
힘냅시다. 작가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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