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망추대전! 4일차 중계!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
17.09.06 01:04
조회
1,042

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이제 겨우 4일차인데요.

벌써 32명이나 탈락했습니다.


음...

편해서 좋네요.

2자리 되면 더 좋을 텐...


어흠흠...


제가 이제까지 진행하던 중계에 빠지지 않던 게 있습니다만,

그건 바로 인터뷰죠.


그런데 맨날 작가만 모셔놓고 질문을 하다보니...

대부분 대답들이 비슷비슷해서,

슬슬 바꿔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소설 속 인물과의 인터뷰로 바꿔봤습니다.

당연한 거지만, 인터뷰는 사실...

연재한담에 ‘홍보’카드를 쓰지 않고 홍보를 하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물론 효과는 보장 못하지만요.


그리고 연담에 홍보 저도 해봤는데,

오히려 선작수 떨어지고 막...

크흠...


인터뷰 신청 요강은 맨 밑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충 이런 식으로 진행한다는 걸 알려드리고자,

제 작품 안에 등장하는 인물을 하나 데리고 나왔습니다.

예전에 연재하던 작품이고, 현재는 안 하지만... 뭐...


헤이터즈의 마가레타 여왕님입니다!


여왕: 이거 참, 오랜만에 불러 주십니다?

데스: 아... 죄송합니다.


궁전

1.png


궁전에서 살려면 1.1만자를 연재해야 합니다.

당연한 거죠. 1.1 연재를 안 하시는 분들이 지금 붉은 색 달고 있는 거 보이시죠?

요 바로 아래인, 저택에 사시는 분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ㄷㄷㄷ


여왕: 수상이 날 내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꼴이랑 비슷합니다?

데스: 그건 됐고요. 되게 당찬 성격이시라고 들었는데요.

여왕: 당차다고요? 내가 누굽니까? 여왕입니다! 왕국의 여왕이라고요!

데스: 그...

여왕: 오랜만에 부른다 싶었더니, 날 놀리려고 부르셨습니까?

데스: 저기... 그건 아닌데...



저택

2.png


궁전에서 내려오신 분들이 두 분이나 계시네요.

솔직히 1.1만은 힘들죠.

전 5천자도 힘들어 죽겠는데. 대단하십니다.


진꺼비 님의 뜬금없이 끝장나는 놈이 나타났다가 1.1만자를 연재하며,

로켓처럼 솟아오르셨습니다.

반지하에서 저택이라뇨. 로또라도 맞았나...


데스: 작중에서 뭘 하시는지?

여왕: 몰라서 묻습니까? 갇혀 있지 않습니까? 수상 때문에!

데스: 궁전에서 사시면서 뭐가 갇혀있어요?

여왕: 그게 커다란 감옥과 뭐가 다릅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는데 말입니다. 밖에 나가려고 해도 수상에게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데스: 그래서 궁전 안에서는 뭐 하시죠?

여왕: 죽지 못해 삽니다.

데스: ......



주택

3.png


네, 반지하에서 단칸방을 건너 뛰고 바로 집을 마련하신 분들이 보이는군요.

사실 여기서부터는 0.6 정도만 연재 하셔도 라인 유지가 어느 정도 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TO는 날이 갈 수록 줄어들고

집 잃고 쫓겨나지 않으려면 분발해야겠죠?

뭐, 저는 이미 주택가에서 쫓겨났습니다만...


데스: 수상이랑 사이가 별로 안 좋으신가보네요.

여왕: 내 아무리 헌법에 서명을 했다 해도, 여왕입니다.

데스: 뭐, 그거야...

여왕: 이웃나라에서 사절단이 와서 날 보겠다는데, 그걸 수상이 내쫓았습니다.

데스: 그래도 되나요?

여왕: 될 리가 있습니까? 생각하는 거 하고는...

데스: 헐...



단칸방

4.png


뭐랄까, 너무 안정적이라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사실 단칸방에서 벗어나기가 힘들긴 하죠...

보통 0.5~0.6 정도 연재하는 분들이 이 라인에 계신데,

저도 그렇지만, 그냥 이 정도가 평균이거든요.


하루하루 열심히 하지만,

신분상승은 할 수 없는...

현실을 보는 거 같...


데스: 좋아하시는 건 있나요?

여왕: 없습니다.

데스: ......

여왕: 왜요?

데스: 싫어하는 건요?

여왕: 수상.

데스: ......상 타는 걸 안 좋아하시는군요.

여왕: 이 놈이 보자보자 하니까.

데스: 으아아, 죄송합니다... 초, 총은 내려 놓으세요!



반지하

5.png


재개발에 밀리고, 높은 월세가 부담스러워 반지하를 찾으신...

몇몇 분들이 보입니다. 이런...

그래도 저택에서 바닥 뚫고 추락하신 분은 없군요.


위에서 탈락하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순위가 올라간 분들이 좀 됩니다.

평소보다 덜 쓰신 분들은 말할 것도 없이 하락세를 타고 계시고요.


데스: 작가가 여왕님을 죽인다면 어쩌시겠...

여왕: 이젠 별 시답잖은 놈이 날 죽인다고 협박까지 하는구나!

데스: 아니, 만약...

여왕: 수상이 날 무시하니, 백성도 날 무시하는 게 아닙니까! 죽인다고요? 어디 한 번 해 보세요! 내 곱게는 안 죽을 테니!

데스: 아... 저기... 아닙니다. 캐릭터 잘못 골랐나...

여왕: 뭐요?

데스: 아닙니다. 아니에요.


동굴

6.png


두 분이 자연인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자연인은 꽤 여유로운 분들인 거 같아요.

유유자적하게 산에서 사시는 분들이 가끔 TV에 나오던데.


헤헤헤... 그래도 동굴엔 안 살지만요.


데스: 그 동네에는 동굴에 사는 사람이 있나요?

여왕: ? 시대가 어느 시댄데 동굴 타령입니까?

데스: 어... 그렇군요.

여왕: 아예 밖에서 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시댑니다. 뭘 좀 알고 물어보세요.

데스: 왜요?

여왕: 죽습니다.

데스: 왜요?

여왕: 그렇게 궁금하면 직접 나가 보세요!

데스: 저는 나가도 안 죽는데.

여왕: ......그 전에 내가 죽여주지!

데스: 아, 아니 왜요!?


홈리스

7.png


집을 잃고 떠돌이가 되신 11명입니다.

제일 불쌍한 건 역시...

길거리로 나앉게 된 걸그룹이네요. ㅠㅠ



음... 캐릭터 잘못 골랐다...

재미가 없네... 열심히 썼는데...


여튼 이런 식으로 진행합니다.

그럼 이만, 다음 중계에서 뵙겠습니다.


인터뷰 관련은 아래에.


※ 중 요 ※


아래 질문에 대한 응답을 ‘쪽지로 작성하셔서 제게 보내주세요!

하루에 한 명씩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인터뷰는 랜덤 추첨하여 다음 중계에 실립니다.


단, 참가자가 많을 경우 신청을 하시더라도 추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점은 반드시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게 쪽지를 보내주시는 시점에서 추첨이 안 되는 상황을 인지하셨다는 뜻으로 간주합니다. 따라서 정성껏 작성하신 인터뷰가 실리지 않아도 저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질 문 ※


답변을 너무 간단하게 혹은 길게 쓰시면 중계에 쓰기가 난감합니다.

적당히 써주세요.


각, 질문 당 150~200자 내외로 답하여 보내주세요.(맥시멈 500자)

질문은 반드시 6개만 선택하세요!

(위 두 가지가 안 되면 무효처리 합니다.)


기본 캐릭터 프로필


이름:
성별:
나이:
직업:
성격:
특징:

등장하는 작품명:

작품의 시대상:


외향적 질문

1. 이름이 왜 그럼?
2. 성격이 왜 그럼?
3. 생긴게 왜 그럼?


작품 질문

1. 제목 맘에 듦?
2. 작중에서 뭐함?
3. 동료/친구/부하와는 잘 지냄?
4. 작중에 등장 안 할 때는 뭐함?
5. 작중에 이건 정말 아니다 싶었던 스토리 뭐임?


작가(지금 답변을 적고 있는 바로 당신) 질문

1. 개인적으로 작가 어떻게 생각함?
2. 작가가 동료/친구/부하라면?
3. 작가가 너 죽인다면 어쩔래?


개인적인 질문

1. 좋아하는 건 뭐임?
2. 싫어하는 건 뭐임?
3. 왜 반말/존댓말?(반말캐/존댓말캐 한정)
4. 지금 하는 거 안 했으면 뭐 했을 거 같음?
5. 독자가 너보다 다른 캐릭이 더 좋아서 주인공 시키자고 하면 어쩔래?
6. 작중 현 여친(혹은 남친) 말고 썸 타고 싶은 캐릭 있음?


위 질문 중에 원하는 그림이 안 나온다면,

본인이 직접 질문을 추가해도 됩니다.


질문은 6개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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