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망추대전! 5일차 중계!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
17.09.07 01:04
조회
1,167

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탈락자만 보면 꽤 오랜 시간 진행된 거 같지만,

아직 5일차밖에 안 됐습니다.

20번은 더 하셔야 돼요.

벌써 지치신 거 아니죠?


뭐, 저는 지칩니다만...

탈락하시는 분들의 배려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답니다.


중계는 날이 갈 수록 할 말이 줄어들고

그런데 중계는 해야겠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캐릭터 인터뷰!


어디보자.

오늘의 손님은!?


[Binary] 님의 [히어로 메이커] 등장 인물인 루시온 씨입니다!


데스: 어서오세요!

루시: 그래.

데스: 말이 짧은데?

루시: 프로필 안 읽었냐?

데스: 마왕...이시군요. 이거 뭐 시작부터 마왕이 튀어나와?

루시: 어젠 여왕 아니었냐?

데스: 그러네?


궁전

1.png


궁전은 거의 판도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저택에서 올라오신 분이 계십니다.

천성 님이시군요.


대체로...라기 보다는 전부 1.1을 연재하시는 모습인데요.

여긴 이제 1.1 아니면 순위가 떨어집니다.

솔직히 0.8이 적게 쓴 건 아닌데... 4위나 떨어지는군요.


아, 그리고 궁전은 다시 개축공사로 TO가 한 자리 줄었습니다.

이제 18자리 남았군요.


데스: 성격이... 개차반에, 여자 심하게 밝히는 변태라고 적혀 있는데요...

로시: 그게 어때서? 용사 시절에 친구 여자랑 잔 거? 그건 내가 분명히 우리 파티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희생한 거라니까?

데스: 무슨놈의 희생을 그렇게 합니까?

로스: 야, 까놓고 말해보자. 여자들이랑 놀면서 잘 살다가 갑자기 납치당해서 10년 넘게 개고생을 했어. 그리고 그걸 겨우 버텨서 마왕까지 죽여놨더니 나보고 마왕을 하라는데 내가 제정신이겠냐고.

데스: 마왕을 죽이고 마왕이 되셨다?

로스: 그래. 뭐, 마왕까진 그렇다 쳐. 언제고 서큐버스랑은 꼭 놀아보고 싶었거든.

데스: 그래서 서큐랑 레슬링이라도 하셨나요?

로스: 근데 고자를 만들어서 서큐버스랑 놀지도 못하게 만든 건 너무한 거 아니냐?

데스: 고, 고자... 세상에... 고자라니!


저택

2.png


저택은 이제 22채 남았습니다.

뭐하는 동네인지는 몰라도 건물이 자꾸 무너지나봅니다.


여기도 1.1 연재하시는 분들이 조금 보이는데요.

궁전 바로 아래에 사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저택 밀집지구에 사는 분도 있고...

단칸방에서 주택을 스킵하고 바로 저택까지 올라오신 분도 계십니다.


궁전이 아니라면 저택이라도!


데스: 고자 마왕님. 그럼 작중에서 하는 일이 뭡니까? 서큐을 앞에 두고도 같이 못 놀면 그냥 혀 깨물고 죽는 게...

루시: 용사 키우지, 용사. 학교 만들고 애들이 탐험할 던전도 만들고.

데스: 몬스터도 풀어놓고?

루시: 그 놈들이랑은 계약해야지... 정말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니까. 아직 초반이라 로빈이란 놈이랑, 1, 2성짜리 동료가 전부였는데, 이번에 루시아라고 무려 4성급 애가 새로 들어와서 기대하고 있어.

데스: 뭐야, 그게. 뭔 카드 겜인가... 게다가 마왕 이름은 루시온인데, 용사 이름이 루시아네. 남맨가?

루시: 아, 그리고 지금 내 플레이를 지켜보는 신들이 5명 있는데, 조만간 더 많은 신들이 들어와서 후원 좀 팍팍 해줬으면 좋겠어.

데스: 뭔 후원요? 현금 결제 말하는 겁니까?


주택

3.png


주택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24채 남았네요.

주택, 저택이라 보면서도 헷갈리네...


어쨌든 뭐, 저택에 계시던 분들이 5명이나 내려오시고,

단칸방에서 역시 1명이 올라오셨습니다.


윗 라인에서는 0.7

아랫 라인에서는 0.6 정도를 연재하셔야,

순위 유지가 가능해 보이는군요.


데스: 서큐...가 아니라 부하랑은 잘 지냅니까?

루시: 나를 보좌해주는 부하로, 루리라는 발육부진 천사가 하나 있어.

데스: 이름이 왜 다 ‘루’로 시작하지...? 아니, 그것보다 천사요? 뭔 천사가 마왕을 보좌해?

루시: 어쨌든 이년이 보통 성깔 더러운 게 아니라서 피곤해 죽겠어.

데스: 그렇겠죠. 천산데.

루시: 천사가 마왕을 보좌하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걸핏하면 주먹을 쓴다니까?

데스: 천사라서 그런갑죠.

루시: 심지어 내 생각까지 모조리 읽어서 조금만 욕해도 바로 주먹이 날아오는데, 내가 서러워서 진짜...

데스: 어? 마왕 운다;;;;



단칸방

4.png


뭐, 단칸방 TO는 아직 얼마든지 있습니다.

원래 원룸은 많잖아요. 건물 하나에도 뭐 수십개씩 있으니까...


변동이라고는

주택에서 2명, 반지하에서 3명 해서,

총 5명이 집을 바꾸셨네요.


오늘 탈락자가 위에서 4명이나 나왔고, 단칸방에서도 한 명 나와서...

0.9가 단칸방에서는 최고 연재량이네요.

주택 마지막 줄이 누적 3.0이니,

1.1 정도 연재하시면 순식간에 내집마련 가능합니다.


데스: 이거 얘기 들어보니, 작가에게 쌓인 게 많은 거 같네요.

루시: 변태나, 미친놈 아닐까? 나도 만만치 않지만 작가놈 정신 상태는 진짜 정상이 아닌 거 같아.

데스: 주인공을 고자로 만드는...

루시: ......나를 고자로 만들어놓고 어떻게든 굴리려 하는 것만 봐도 미친 변태새끼가 분명해.

데스: 부하한테도 얻어 맞기나 하고...

루시: 그리고 작가로서도 영 꽝이야. 그래도 글을 쓰는 놈이면 미리미리 비축분도 만들어놓고 그래야 하잖아.

데스: 그건 작가마다 달라서 ‘그래야 하는’ 건 아닌데...

루시: 이 놈은 그런 게 없어! 와우인가? 잘은 모르겠는데, 한번은 그런 게임을 하다 말고 저녁 8시부터 글을 써서 11시 50분에 올리더라고.

데스: 와우전가보군요. ‘비법’ 이거 한 번 읽어보세요.

루시: [비뻡]

데스: 당신은...

루시: 뭐?

데스: 와우저가...

루시: ?

데스: 아니었습니다!

루시: 뭐래?


반지하

5.png


음... 할 말이...

여기도 뭐, 라인 변화는 5명 뿐이네요.

대부분 순위를 유지하는 중이시고...

연재량도 특출나게 바뀌지 않았고...

5일째인데 안정세입니다.


벗어나셔야죠.

습기 가득한 지하방에서... 아니 반지하...


데스: 마왕이 아니라면 뭘 하셨을 거 같나요?

루시: 나한테 반했던 수많은 여자들의 기둥서방이나 하면서 잘 먹고 잘 살았겠지.

데스: 흐음...?

루시: 뭐? 그나저나 내 자식놈들이 대륙 전체에 걸쳐 수백 명이 넘는다는데 걔들이 날 찾아오면 어쩌지?

데스: 고자라고 놀리겠죠, 뭐.

루시: ......


동굴

6.png


네, 사유지 동굴에서 불법으로 체류 중이던 분이 퇴거 당하며,

동굴 TO가 1자리 줄었습니다.

나머지는 비슷비슷 합니다.


연이어 최하위 하시는 작가님들이 떨어져서,

예전에는 최하위 경쟁도 재밌었는데,

이번엔 그런 게 없어서 아쉽네요.


데스: 뭐, 중계도 끝났고, 슬슬 들어가 보세요.

루시: 일단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당신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네.

데스: 어... 의외로 감사할 줄도 아네...

루시: 혹시 내 플레이가 궁금하면 찾아와봐. 어쨌거나 당신도 신들 중에 한 명이잖아.

데스: 제가 왜 신입니까? 현질 안 해요.

루시: ...아, 그러고 보니 그걸 깜빡하고 막말했네요?

데스: 태세전환하는 거 보소?

루시: 죄송합니다. 제가 좀 막되 먹은 놈이라...

데스: 어이고?

루시: 아무튼 저를 지켜보고 계신 신님들 모두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후원 부탁 드립니다.

데스: 현질 사절.


홈리스

7.png


던전의 왕이 자고 일어나니까 세상이 게임으로 바뀌었는데, 하필이면 생존 게임인데다, 감옥에서 재능을 찾아서, 롬 대륙을 견문하다 마법 인공지능을 만나...

집을 잃으셨습니다.

흑흑...


이상입니다.

캐릭터 인터뷰가 잘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인터뷰 관련해서는 4일차 중계를 참고해 주시고...

저는 내일 중계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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