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어제는 정줄 놓고 전날 이미지를 올려버리는 바람에...
(바로 수정하긴 했지만)
오늘은 확실히 확인 했습니다.
또 어제 집계 오류가 있어서 복구가 되었습니다.
문의를 남겼는데... 답변은 안 해줬지만...
복구는 되었네요;;
자, 오늘 인터뷰 당첨자는 1위 자리를 절대 내주지 않으시는,
이중원 님과 이야기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중원)
데스: 안녕하세요! 제가 받은 인터뷰 답변 중 가장 장문을 남겨주신 이중원 님을 모셨습니다.
중원: 안녕하세요. 시오데란드 전기 - 성왕전쟁을 쓰고 있는 이중원입니다.
데스: 이중원이라는 필명은 실명인 거 같은데, 맞나요?
중원: 원래 전작 ‘역사의 분기점’을 올릴 때는 ‘켈로그’였는데요. 친근한 느낌이 좋아서 쓰다가 제 진중한 느낌의 소설과는 어울리지 않아서 바꾸게 되었습니다.
데스: 그래서 실명으로?
중원: 네. 역사의 분기점이 책으로 나오게 되면서, 검색을 하면 제 실명을 아실 수 있게 되었기에 그냥 감추지 말고 실명을 쓰기로 했습니다. 또 실명이 꽤나 필명스러운 점도 한 몫 했습니다.
데스: 그렇군요! 그럼 우선 황실 근위대 라인을 보고 이야기를 더 해보죠!
황실 근위대 라인
사실 변동이 없습니다만, 등락이 바뀐 이유는 어제 집계 누락 때문입니다.
제탓은 아니에요! 임창규 님이 2.2만자 인 것은 어제 집계가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류도 아니에요!
데스: 자, 그럼 첫 번째 질문! 제목은 무슨 의미가 있나요?
중원: 시오데란드 전기는 그냥 어감이 좋아서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많이 했고 한 글자 씩 더하다보니 이런 이름이 되었습니다.
데스: 좋은 어감을 찾는 것도 어려운 일이긴 하죠. 저도 나라 이름이나, 대륙 이름 같은 걸 정할 때는 딱히 뜻을 찾지는 않거든요.
중원: 성왕전쟁이란 제목은 이 소설에 나오는 15개국의 영웅들 중 하나가 미래에 ‘성왕’이란 칭호로 불리게 되기에 그렇게 정했습니다.
데스: 성왕의 과거를 들여다보는 내용인가 보군요!
제국 기사단 라인
등락이 -1은 순위 유지하신 겁니다.
왠지 붉은색이 많아서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 입니다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보세요. 기사단... 연재량이...
현저하게 줄어든 게 보입니다.
아무래도 막바지이다 보니 힘이 빠진 걸까요?
데스: 그럼 연참대전에 참여하신 이유가 있나요?
중원: 솔직히 말해서 홍보를 위해서입니다.
데스: 이야, 어제부터 솔직하신 분이!!
중원: 문피아에 오고나서 놀란 것은 이 나라에 작가가 참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데스: 그렇게 놀랄 일인가요...
중원: 워낙 많은 작품들이 올라오기에 제 글을 올리면 바로 목록에서 밀리던데요.
데스: 아, 그건 저도 좀 아쉬운 감이 없지 않죠.
중원: 그래서 제 작품을 최대한 눈에 띄게 하고 싶어서 참여했습니다.
데스: 저도 연참대전 참여할 때는 그게 제 1목적이긴 합니다. 하하하...
정규군 라인
의외로 기사단 라인 보다 정규군 라인에서 연재량이 많습니다.
그런데 기사단까지 올라가려면...
며칠 남지 않았지만,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데스: 연참대전 끝나고 초록색이 딱 올라오면 기분이 좋죠.
중원: 그래서 저도 참 기분이 좋습니다. 후후.
데스: 최종 결과에서 1위를 하면 기계식 키보드도 얻으실 수 있어요.
중원: 아마 그때는 뒤로 밀리겠지만, 일단 대전 도중에라도 1위를 하게 되니 좋은 것 같습니다.
데스: 음... 아무래도 제가 조회수나 추천, 연독량 같은 걸 다 집계할 수 없으니...
중원: 어차피 다른 것은 주관적인 지표라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빨리 쓰는 양적인 측면에서는 언제나 자신이 있습니다!
데스: 와... 양... 대단하긴 합니다. 어떻게 하루에 저렇게 많이 쓰시는지... 배우고 싶네요.
용병대 라인
미미한 차이로 순위가 갈리고 있습니다.
물론 연재량을 확 풀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대부분 용병대 라인부터는 마지막 날까지 큰 변동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데스: 연재량이 후덜덜 한데 혹시 글을 쓰실 때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중원: 글을 쓸 때는 당연히 글에 대한 생각을 합니다. 하하!
데스: 이야, 그건 몰랐네.
중원: 자세히 설명을 드리자면 글의 장면을 머릿속에 떠올려서 마치 영화나 드라마처럼 생각을 하고 그것을 묘사하는 쪽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데스: 어... 근데, 대부분 그렇게 생각들 하시지 않을까요?
중원: 뭘 기대하신 건지...
데스: ......알겠습니다.
중원: 제가 직장인이다보니 글을 휴일에만 쓸 수 있어서 최대한 효율을 내기 위해 그런 명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데스: ......명상...이라...
민병대 라인
역시 예상대로 큰 변화는 없습니다.
0.5만자 정도가 평균인 것 같네요.
이제 수목금 3일 남았습니다!
데스: 그럼 집필 중에 듣는 음악이라도 있으신지?
중원: 집필 중에는 음악을 거의 듣지 않습니다.
데스: 음... 저는 듣는데...
중원: 몰입을 위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데스: 오히려 분위기가 비슷한 음악을 들으면 더 몰입이 잘 되고 그러더라고요.
중원: 가끔 잘 안 될 때는 신나는 음악을 듣는 편인데...
데스: 들으시는구만... 뭐...
중원: ......
데스: ......
중원: ‘창세기전’ BGM을 주로 듣고 있습니다. 신나고 웅장한 느낌이어서 제 소설에 잘 맞더군요. 하하하...
데스: ......듣네 뭐...
마왕군 라인
민병대와 마찬가지로 큰 변화가 없습니다.
이 라인은 연재량이 낮은 대신 페이스 하나는 정말 규칙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찬가지로 화이팅!
탈락자
탈락이라기 보다는 완결입니다.
연참대전 도중 완결이 나서...
완결 축하 드립니다!
데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혹시 있으신가요?
중원: 인맥도, 명성도 없는 제가 글을 알릴 수 있는 통로는 연참대전 뿐이고 그래서 이 대회에는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데스: 사실 눈에 띄는 것도 중요하긴 하니까요.
중원: 독서대전 이후로도 연참대전은 꾸준히 참여할 생각입니다.
데스: 그렇군요! 저는 중계를 꾸준히 할 생각이 없습니다!
중원: ......
데스: ......어... 작품 소개 하세요...
시오데란드 전기는 대하서사 장르이고 또한 정통 판타지 장르입니다.
대하서사란 여러 나라들의 전쟁과 정치, 외교, 계략 등을 다루었다는 것이고
정통 판타지는 현실에 없는 색다른 세상의 다양한 요소들이 등장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판타지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 허무맹랑함을 없애기 위해 최대한 개연성을 신경 썼습니다.
시오데란드 전기는 시오데란드라는 세계의 역사에 있었던 4건의 중대한 사건을 연대기 형식으로
다룬 것으로 '성왕전쟁 편'은 그 첫번째 이야기 입니다.
성왕전쟁 편에서는 세상의 부조리를 저마다의 철학으로 해결하려 하는 15개 나라의 영웅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15개 국은 모두가 체제가 다르고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법사의 나라,
교황의 나라, 기마민족의 나라, 민주주의의 나라 등등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나라들의 세계 전쟁에서 최후의 승리를 하는 자가 미래에 '성왕'으로 불리게 되기 때문에
성왕전쟁이라고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1.1만자를 연재하시는 분이니 만큼,
읽을 거리는 매일매일 생길 겁니다!
개연성에 신경을 많이 쓰셨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은 한 번 보시길!
이상으로 14일차 중계는 마칩니다.
세력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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