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피아에 SF 소설
「소울링크 올림픽」을 연재중인 이성운입니다.
각설하고 홍보 시작하겠습니다.
소울링크(Soul-Link)란?
본 작품은 문피아에 독점 연재중인 SF 소설입니다. 장르가 SF인 까닭에 세계관을 비롯한 모든 요소가 과학적인, 공학적인 사고와 원리를 기반으로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독자 여러분께서 최대한 읽고 이해하시기 쉽도록 직관에 따른 대화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내었으며, ‘소울링크 올림픽’이라는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몰입도를 증가시켰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적어도 시중의 일반 SF 소설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설정과 스토리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본 작품은 ‘증강현실’이라는 생소한 소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내었으며, 군 전역 후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던 주인공이 ‘소울링크 올림픽’에 참전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이 가는 길에는 많은 수수께끼가 도사리고 있지만, 그는 독자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추리하며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더 이상의 총과 로봇은 NO! 이제는 툴(Tools)이다!
글쎄, 이건 독자여러분께서 동의하지 못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본래 SF소설을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그와 동시에 늘 상투적으로 등장하는 소재인 총과 로봇에는 항상 신물이 났습니다. ‘상투성’이란 제가 세상에서 가장 혐오하는 것이거든요, 곱등이 이상으로 말이죠. 그래서 총과 로봇이 들어가지 않는 SF를 고안하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쓰고 보니 총과 로봇이 들어가는 SF보다 훨씬 더 재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요? 불철주야 쓰고 있습니다.
게임으로 치면 아이템(Items)에 해당하는 것이, 이 소설에서는 툴(Tools)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툴이란 것은 소울링크 시스템의 메인 서비스 중 하나로, 본 작품에 게임성을 부여하는 가장 핵심 요소이기도 하지요.
간단히 말하자면 툴이란, ‘소울’이라는 증강현실 단말기에 무선연동하여 사용하는 온갖 도구를 말합니다. 현실로 치면 블루투스 정도가 되겠지만, 그보다는 훨씬 발전된 형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툴의 카테고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며, 각각 무기(Weapons), 탈 것(Vehicles), 요새(Fortress)로 구분됩니다. ...자세한 것은 작품을 통해 하나씩 알아가도록 하지요.
소울링크 올림픽이란? 그리고 툴의 저작권
본 작품의 등장인물들 중 모든 소울유저들은 소울링크 올림픽에 참전하게됩니다. 공식적인 올림픽과는 달리 소울링크 올림픽은 시스템 개발사인 SONIC(Scientific Organized National Industrial Complex)이 주최하는 그들만의 올림픽입니다. 종목은 쟁탈전 리그에서부터 개인전 사생대회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며, 어떤 종목이든 경기에 임할 수 있는 툴만 가지고 있다면 선수로서 인정됩니다. 그러나 본 작품에서는 다양한 종목 중 ‘리그’종목을 위주로 다루려고 합니다.
이 올림픽에는 전 세계의 모든 소울유저 50만 명 중 SONIC의 전 직원인 30만명을 제외한 20만명이 참여합니다. 개중에는 일반인과 비교하여 별 다를 바가 없는 소울유저도 많지만, 주인공을 압도하는 실력의 소유자들도 지천에 즐비합니다. 그 사이에서 주인공은 형과 시엔과 함께 작전을 세우고 전략적으로 경기에 임합니다.
사실, 모든 소울유저의 진짜 목적은 소울링크 올림픽에서 우승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승상금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들의 진짜 목적은, 자신이 가진 툴을 경기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그것의 ‘저작권’을 파는 것입니다. 실제로 소울링크 시스템 특성상 툴을 만들기 위해서는 ‘설계도’가 필요한데, 이 설계도에 저작권이 걸려있을 경우 소울유저는 마땅한 값을 지불해야만 설계도를 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소울유저는 SONIC 도서관에 등록되어있는 표준 툴을 개조하거나 또는 완전히 창작하여 ‘메인 툴’을 만들게 되는데, 결국 소울유저들의 목적은 자신이 만든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파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을 고안하게 된 계기는 간단합니다. 뭐든지 스스로 생각해서 만드는 쪽이 재밌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저작권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것은 실제로 우리네 사회에서 돈이 차지하는 아이러니적 성향을 표현함과 동시에 소재 자체의 개연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결국, 좋게 봐주시고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을 줄이며...
저는 소울링크를 통해 여러분에게, SF 또한 지극히 재밌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SF야말로 현 시대의 콘텐츠시장에 가장 적합한 장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영화나 게임 등의 시각적 콘텐츠에서 SF의 지위는 상당합니다. 그 유명한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시리즈도 본질적으로는 SF에 속하는 것이라 볼 수 있지요.
SF란 Science Fiction 의 준말로, 과학적 사고와 지식을 기반으로 세계관을 구성한 콘텐츠를 말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과학은 물론 어려운 것이지만 동시에 아주 재미있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모두가 현재의 우리로 있을 수 있게 만들어준 것 역시 과학이지요. 그러나 확실히, 과학과 SF는 어려운 까닭에 많은 사람이 지레 거부감을 느끼고 접근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것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여기,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게임성을 가미한 SF 소설, 「소울링크 올림픽」을 홍보하고자 합니다.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하며 저는 본디 공대생이라 글을 쓰는 재주도 변변찮지만, 최대한 재미있게 쓰도록 노력하겠다는 것만큼은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아래, 소울링크 올림픽으로 통하는 링크주소를 걸어두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http://novel.munpia.com/51977
찬성: 
반대: 
연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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