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
15.06.20 15:16
조회
866

저는 게임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게임 소설을 현재 쓰고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런 저로써는 게임 소설의 내용이 일반적이다. 너무 정형화 되어 있다라는 글을 보고 궁금하더군요.

정형화된 것이 뭐가 있을까요?

가장 정형화된 것은 거의 대부분의 판타지에서 보이는 한명의 무력이  점점 강해지며 활약하는 거를 뽑을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 동료를 모아서 거대한 몬스터를 잡아 좋은 아이템을 얻고 모험을 하는 것도 있겠습니다.

어떤 가상게임의 1위의 주인공이 갑자기 판타지 세계에 떨어져 게임의 능력을 얻고 활약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운석이나 천재지변이 일어나 사람들이 어느 순간 능력을 얻고 갑자기 생겨난 게이트로 인해 괴수들로 위협을 지키기 위해 인류를 위해 싸우는 류의 소설도 빼먹을 수 없습니다.

이 밖에도 이야기의 진행과정은 비슷하리라 봅니다. 일단 주인공이 게임적 능력 얻고 괴수 잡는 내용이 있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이야기로 풀어가는 것 또한 정형화되어 있는 겁니까? 

어떤 소설이건 목적은 비슷하게 쓴 것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에서는 천지차이 입니다.

그리고 결론으로 가는 과정에서 그 격차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처음이야 누구나 글을 쓰면 흥미있게 쓸 수 있지만 끝으로 가면서 재미있게 쓰는 것이 힘듭니다.


구체적으로 기발하고 특별한 생각에 대한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또한 제가 한담에 적은 내용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남자이고 오직 강함만을 추구하며 여자와의 사랑은 없으며 오직 싸워나갈 적들만 보입니다. 거기다 동료는 한 명도 없고 오직 주인공은 힘을 얻기위해 적과 싸워 이겨나갑니다.


기발합니다. 여자도 없고 동료도 없고 오직 힘을 얻기위해 적과 싸워 이겨나간다니 말이죠.

하지만, 이걸 글로 써서 사람들이 많이 봐줄 것은 그 다음의 문제가 되겠습니다.


기발하고 특별한 것이 뭔가요?

제가 내놓은 것은 예시일 뿐 이렇게 구체적으로 적은 한담을 저는 잘 보지 못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으면 적어 주셨으면 합니다. 초반이야 기발하고 특별하게 각색할 수 있지만 후반에가면 그 기발함이 퇴색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퇴색되면 독자는 발을 뗍니다.

그럼 또, 퇴색되지 않게 재미있게 쓰면 될 것 아니냐? 라는 생각을 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쓸 수 있는 작가가 몇명이나 있을지 궁급합니다.

축구를 보며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되는데 그걸 못하냐고  말하는 사람이 여럿 있습니다. 뭐 친구들끼리 있으니 입을 열고 싶을 수도 있죠.

그럼. 그렇게 말한 사람은 자신이 말한 것 처럼 할 수 있을까요? 못 합니다.

대신 TV에 나오는 선수들이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켜주기를 바랍니다. 자신이 생각(상대적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지는 자신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보다 높은 플레이를 원합니다.

그런 선수들이 있긴하죠. 그런데 소수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소수가 게임을 쓰고 그게 재밌다는 겁니다.

질리신다는 분들은 질린다는 말만을 하시는데.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저, 게임 소설이 많다는 이유로 참신하지 못하다 기발하지 못하다고 하시면 저는  그런 글을 볼 때마다 슬픕니다.

구체적으로 알아야 피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단지, 싫다. 라는 것으로는 아무런 해결 방안이 없습니다.


 


   

 

 


Comment ' 58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5.06.20 15:23
    No. 1

    주인공이 힘을 얻어서 여주인공도 동료도 없이 싸워 이겨나간다. 이게 어떻게 기발하죠? 혹시 투드는 아시나요? 투드가 왜 그런 평가를 받았는지는요.
    기발하지 않고 참신하지 않아서 기발하지 않고 참신하지 않다는데 뭐라고 더 설명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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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5:44
    No. 2

    사람들이 모두 다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쓰기란 힘듭니다.
    기발하지 못하다 참신하지 못하다고 쓴 것처럼 그저 형용사일뿐 구체적으로는 뭐라 말 할 수 없으니 독자의 생각을 모르는 작가로써는 잘 모르지 않나요?
    투드는 읽어 보지 못했네요.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5.06.20 16:21
    No. 3

    읽어보실 필요 없어요. 지워졌단 얘기도 있고요. 그냥 병맛소설이었습니다.
    지금 문피아에선 레이드물이 대세지만 그땐 그런 류의 소설이 대세였거든요. 요즘 레이드물도 나쁘진 않은데 소설이 그냥 이야기뿐이에요. 뭐, 꼭교훈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아예 속이 비어있죠. 주인공에게도 목적의식이라든가 또는 글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것도 없고요.
    그냥 심심풀이 땅콩으로 전락해버렸을 뿐이죠.
    그게 항상 아쉬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6:42
    No. 4

    뭔가 교훈적인 것을 원하나 보네요.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5.06.20 17:25
    No. 5

    꼭 교훈적이진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 소설을 통해 한 가지는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남는ㅍ겦없는 건 읽을 땐 재미있어도 결국 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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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5 신승욱
    작성일
    15.06.20 16:40
    No. 6

    '주인공이 힘을 얻어서 여주인공도 동료도 없이 싸워 이겨나간다. 이게 어떻게 기발하죠? '라는 청청루님 말에 동감합니다.
    아무리 봐도 저 내용이 왜 기발한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6:43
    No. 7

    이런 글이 별로 없어서 제가 그렇게 생각했나봅니다.
    기발한 건 역시 어렵습니다. 예시로도 이러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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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청군
    작성일
    15.06.20 15:23
    No. 8

    게임소설은 아니지만 판타지소설중에 해당되는 소설이 있지요. 더세컨드 였나 주인공이 연단하고 싸우고 연단하고 싸우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것만계속 반복하다가 이기고끝. 하나도 공감 안되고 정상적으로 살지않는 주인공이 싫어서 정말 싫어했던 소설인데, 그걸 좋아하여 명작으로 꼽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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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5:32
    No. 9

    그런 소설이 소수라는 것이 슬픕니다.
    그런 소설이 많아야 되는데 말이죠.
    제가 한담란에 이리 쓴 것은 게임 소설을 싫어하시는 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 궁금해서 쓴 겁니다.
    되도록이면 게임 소설에 대해서 얘기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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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57 스노윙
    작성일
    15.06.20 15:34
    No. 10

    ㅠㅠ 그 소설 추천한거 보고 리디북스에서 1권사놓고 몇번봤는디 잘 안읽히더군요 ㅠㅠㅠ 특히 그 쥔공이 넘고싶어하는 목표가 핵암유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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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5:38
    No. 11



    암유발이나 보군요. 저는 안 읽어 봤지만 저도 좀 답답한 것은 싫어하는 편이라서 말이죠. 답답한 건 빨리빨리 풀어내는 것이 좋다고 보지만 글 쓰는 입장에서는 꼭 필요해서 쓰는 거니깐 말이죠.
    참. 글 쓰는 입장에서 보는 것하고 독자에서 보는 것하고 참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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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88 천공폭
    작성일
    15.06.20 21:48
    No. 12

    독자는 판단만 해야지 감내놔라 배내놔라 이래라 저래라하는 분들이 요즘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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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6.20 15:32
    No. 13

    하신 질문은 작가가 작가스스로에게 던져야할질문일것같네요..독자는 판단할뿐..쓰는사람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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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5:33
    No. 14

    한담에서는 불만에 대해 적는 분들이 있어 그런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올린겁니다.
    생각을 하고 쓰고 있지만 많은 의견을 듣고 싶네요.
    여기 한담에는 독자도 보지만 작가들도 보니 궁금해서 올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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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06.20 16:02
    No. 15

    솔직히 다들 자기 인생의 판타지, 즉 성공드라마를 원해서 이야기로 대리만족을 하려고 하는데...
    새로운 이야기라는게 나오는게 이상해요.
    다들 최고가 되고싶고 독식하고싶고, 섹스하고싶잖아요. 그것이 인생의 판타지고.
    성공해서, 독식해서, 예쁜 여자랑 연애해서
    정서적, 물리적 만족감을 누리며 사는게 장래희망이잖아요.
    뭐 어때요. 아이템 좀 바뀐다고 내용이 정말 참신해 지겠어요? 그렇지 않잖아요.
    중요한건 아이템이 아니라,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정신세계에요.
    참신한걸 원하면 다자이 오사무나 이상처럼 소위 '또라이'들 글을 읽는 게 낫죠.
    판타지를 왜 읽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6:11
    No. 16

    참신한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독자와 작가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게임 소설에 불만은 있는 듯 한데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게임 소설을 읽다가 이러한 부분이 보여서 하차했다는 내용은 없고 불만만 있으니 자신이 보고 싶은 소설을 써달라고 한담에 올리는 분도 없어 이렇게 한담을 빌려. 궁금증을 풀고 싶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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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06.20 16:14
    No. 17

    그냥 지금까지보다 더 큰, 더 강한 자극을 느끼고 싶은 거예요. 더 강렬한 정서적 역동성을 느껴보고 싶은 것이죠. 하지만 불편하고 싶지는 않은 거예요.
    그것은 이중적이고 모순돼 있지만, 자극적이고 불편하지 않은 글을 쓰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아요. 더 강하게 인물을 괴롭히고, 재빨리 갈등을 해소하면 되요.
    대표적으로는... 일본만화 아이돌 마스터 정도가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06.20 16:17
    No. 18

    하지만 그건 비현실적이고 인생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동화나 같아요. 답도 아닌것을 답이라고 내어 놓고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거짓말 하는거죠.
    그런 글은 쓰고 싶지 않으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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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06.20 16:21
    No. 19

    저는 작가들이 좀 솔직해졌으면 좋겠어요.
    돈벌려고, 먹고 살려고 갈등 크게 던져놓고 말도 안되는 해결을 던지는것보다
    문제의식에 대고 나는 잘 모르겠다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얘기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게 참신한 이야기거리고 연결되겠죠.

    당연하지만, 인기는 보장해 드릴 수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6:22
    No. 20

    더 강하게 인물을 괴롭히는 방법이 다양하고 그것을 글로 푸는 기술이 부족하기에 힘듭니다.
    그게 되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


    비현실적인 것은 되도록이면 잘 안 쓰려 합니다.
    개연성 있게 쓰려 하지만 그게 판타지니 이미 괴물이 나온다 부터가 개연성이 무너지는 거로 밖에 보이지 않죠. 참, 아이러니 합니다.
    흐름은 개연성 있게 쓰고 싶습니다.
    답도 아닌 것을 답으로 내는 것은 저도 싫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06.20 16:26
    No. 21

    싫어하시면 소신있게 쓰세요. 오히려 그쪽으로 파고 연단하시면 되는 거예요. 20, 30대에 빠른 성공을 보장할 수 없지만 글을 성공하려고 쓰는것만큼 어리석은게 어디 있겠어요.
    쓰고싶어서 쓴다는 소위 작가병, 그냥 걸리신 대로 있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결론에 가서 답을 모르겠으면 그냥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표현하세요. 어느 독자는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변태 독자들은 좋아합니다.
    인기가 뭐고 돈이 뭐고 명예가 뭐예요. 있어봐야 기분 좋은 건 잠깐입니다.
    쓰는 즐거움이 좋아서, 그 쾌락때문에 글을 쓰시는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6:41
    No. 22

    Bibleray님 글이 밀려 답변을 위에 써야겠네요.
    신고만 있고 답댓글 버튼이 없어요. 신기하게...
    예전에는 글을 쓰고 싶어서 썼지만 요새는 독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쓰고 싶습니다.
    댓글을 남길 독자가 거의 없다는 게 문제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6:44
    No. 23

    뭐지... 밑으로 내려가 있네요... 흐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6.20 16:02
    No. 24

    식상히다 식상하다 얘기하지말고 답답하면 너희들이 써봐라(생각해봐라) 이 말인가요?
    하지만 기존의 생각 바깥으로 상상력을 발휘하는건..... 힘들지요. 설령 그런 상상력을 발휘해도 그게 사람들이 좋아할지 싫어할지도 알 수 없구요. 그렇기에 새로운 영역으로 뛰어가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는 간접적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아니 알진 못합니다. 그냥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것들과 별 차이가 없으면 식상한건 식상한 거죠. 하지만 이 식상한 것들로(클리셰) 재미있게 하는게 실력차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6:14
    No. 25

    저도 실력차이라는 것은 동감합니다.
    그리고 저는 너희들이 써봐라. 라는 생각으로 쓴 것이 아닌 이렇게 쓰면 안 보니깐. 이거 말고 다른 방법으로 한 번 써봤으면 한다는 의견을 바래서 쓴 겁니다.
    그저, 양산형이다. 재미없어 졌다. 게임만 쓴다. 라는 말이 아닌 발전적인 한담이 올라 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쓴 것이기도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6.20 15:47
    No. 26

    양산형임 거의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6:01
    No. 27

    양산형이라 느끼시는 것은 아마도 현실에서 레이드하는 물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거기서 생각을 더 첨가해서 던전 경영을 하거나, 행성을 왔다갔다 하는 것으로 틀을 좀 깼지만 와그작 깰 정도로 신선함을 찾기란 힘들 듯 합니다.
    과거 판타지에서는 소드 마스터나. 그랜드 마스터라는 계념을 쓴 소설을 보았지만 요새는 그런 글을 찾아 보기 힘들 더군요.
    과거 게임 판타지에서 캡슐을 이용해 게임에 접속하는 내용은 현재 보기 힘들고 게이트가 생기거나 괴수의 침법으로 게임적 능력을 얻은 주인공이 싸우는 내용으로 나옵니다.
    양산형이라고 느끼는 것이 현재에 나오는 글을 차용해서 쓴 소설이 많다고 해서 그리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소설볼랭님은 양산형이 아닌 소설로 무엇을 꼽으시나요? 이왕이면 게임 소설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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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니푸르
    작성일
    15.06.20 15:49
    No. 28

    요지가 궁금하네요. 룰창조님은 정형화 되있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정형화 되있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뭐가 정형화 되있다는 건지 궁금하다 이말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5:52
    No. 29

    처음에는 정형화되어 있는 생각을 그냥 적어 놓은 것이고 끝에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 또한 정형화 되어 있냐고 적었습니다.
    정형화 된 것이 궁금한 것은 아니고 독자로써 게임 소설에 이러한 점이 불만이다. 그러니 이렇게 해주셨으면 한다는 것을 적어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적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니푸르
    작성일
    15.06.20 17:26
    No. 30

    목적이 비슷해도 내용은 천지차이라고 본문에 적어주셨는데 내용이 전혀 차이안나보이는게 문제죠. 대다수의 레이드물은 소시민이 로또1등 당첨같은 특수능력 얻어 레이드 계에서 승승장구하고 일반인이었을때 겪었던 소시민의 울분을 갑질이나 하렘질을 통해 풀면서 대리만족에만 초점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뭔가 있어 보이게 하려고 떡밥을 주기적으로 풀고 정기적으로 주인공 능력 게임캐릭 성장시키듯 업그레이드 해주죠. 문제는 이게 전부인 소설이 많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후반에 식상해지고 무너지는 소설이 태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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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7:47
    No. 31

    저도 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타파할 방법이 없을까? 라는 질문을 하고 싶어서 올린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쓰고나니 너무 요구하는 것이 많네요. 제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일취(逸趣)
    작성일
    15.06.20 16:18
    No. 32

    옆동네에서 즉흥적으로 쓴 게임현판 소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잴거 다 재면서 쓴 소설보다 훨씬 인기가 많더군요. 하루 정도 지난 다음에 읽어보면 손발이 퇴갤할정도로 심각한 글이었는데 독자들은 그런걸 원하는가 보더라구요. 댓글엔 잘봤다는 글 이 수두룩 하지만 대체 뭘 잘봤다는건지.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 쓴글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인 글이라 개연성 말아먹고 스토리도 억지로 짜내서 썼는데 인기를 끌고 간것을 보면... 당시 내용이 능력각성후 괴수 때려잡고 나온 아이템 팔아 펑펑 쓰는 그런내용이었는데 쓰고 싶었던 글이 아니었기에 생각나는대로 질질 끌다가 완결 냈었죠. 확실히 중반부턴 독자들이 다 떨어져 나갑니다. 쓰기 싫은 글 억지로 쓰는데 잘될리가 없죠. 근데 중요한건 그 중반까지는 독자들이 봐준다는겁니다. 개연성이 어떻든 스토리가 어쨌든 게임설정에 레이드 요소만 넣으면 확실히 초반은 먹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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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6:28
    No. 33

    게임 소설의 특징이 그거죠.
    능력의 향상이 눈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다른 소설은 게임 소설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하니 말이죠.
    그러니 초반의 능력상승과 강력한 몬스터를 와장창 깨부수며 가는 속시원함에 보는 거죠.
    하지만, 중반가면 준비가 덜 되면 말아 먹어버린다는 게 문제라는게 함정이죠.
    저도 그냥 생각나서 끄적이고 올린 것이 잘 되었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후반에 갈수록 사람이 없어지고 결국 조기 완결로 막을 내리고 숨겨 놓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치킨죠아
    작성일
    15.06.20 16:27
    No. 34

    정형화되었다고 해서 딱히 재미없다는것까진 아닌거같은데요
    소설을 볼때 재밋게 느끼는건 개인의 취향이 상당히 크죠 물론 그 취향을 불문하는 작가님들도 계시지만 다른 독자들이 재미없다고 느끼는것은 작가님들 자기만의 색이 없는 소설들이 그런것 같습니다. 위에분이 말한 더세컨드였나요 저는 상당히 재밌게 본소설인데 그시기에 이고깽물이 나오던때에 원래같으면 이고깽에게 약혼녀뺏기고 사회적위치도 뺏기는 엑스트라역할정도인 입장의 인물의 시점에서 죽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쓴게 신선했던거 같네요. 그리고 신승이나 엘란을 쓴 정구작가님같은 경우엔 스토리보다도 전투씬을 정말 세밀하게 표현합니다. 다른 소설들같이 기술이름을 말하고 휙하고 싸우는게 아니라 그 인물이 어떻게 싸우는지 하나하나 표현하더군요. 박건작가님은 사신도때부터 자기 소설의 세계관을 하나하나 쌓아올려서 옴니버스식으로 시리즈물이 연관되있어 좋아하는분들도 있죠. 어차피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지는 못할수밖에 없는데 누가 구체적으로 이건 잘못됫네 하는걸 듣는것보다 글을 쓰는 작가님이 처음 구상하신대로 쓰면 읽을사람은 읽고 떨어져나갈사람은 떨어져나가죠. 제가 좋아하는 소설을 남이 싫어할수도 있고 남이 싫어하는 소설을 저는 좋아할수도 있고 호불호가 갈리는데 구체적으로 꼬집어 말할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같은 경우는 소설을 볼때 제가 납득할수 있는가를 주로 보는편입니다. 분명 제가 볼때는 이해할수 없는 상황이나 언행이 계속 이어지면 흥미가 식더라고요. 나이를 먹고 다른 경험을 하면서 소설에 대한 취향이 계속 변하니 독자들 의견을 참고해서 자기가 이해할수 있는 글을 쓰는편이 더 도움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6:33
    No. 35

    아흐라마님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참고하기 위해 쓴 한담입니다.
    신승, 엘란 시간나면 찾아 읽어 봐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myco
    작성일
    15.06.20 16:34
    No. 36

    왜 예전의 게판이나 게임 + 판타지 퓨전때는 별말 없다 게임 + 현판
    레이드&헌터 물이 되자 독자들이 불같이 머라하냐? 라는게 초반부
    의견이신데 이건 그때도 엄청 불같이 화내는 독자들은 많았습니다.
    지금처럼 '와 읽을것 없다' 심지어 복붙했냐라는 말도 많이 나왔지요.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 문제점중 하나는 세계관을 짜고 생각하는걸
    포기해버리 남들의 세계관에 숟가락 얹는 작가들이 많이지다 보니
    세계관이 이미 거울급으로 똑같은데 읽다보면 마치 평행세계
    복붙 소설인가? 하는 불만이 점점 커지는거죠.
    마치 판타지 말기에 다 따라하거나 소재 고갈이라면서 불만나왔던거
    처럼요.

    거기다 최소한 판타지라고 불릴때에는 기본적으로 넓은 땅덩어리를
    여행하는 요소가 거의 필수적으로 있기때문에 등장 종족이 D&D
    복붙일지라도 세계관 자체가 대놓고 나라특색이나 이런것들을
    고대로 가져다쓰는 사람들은 없었고 나름데로 세계관이나마
    개성있게 짜려는 노력들을 했는데 현재의 레이드&헌터물을
    보세요. 무대는 가상의 대한민국 이유는 모르겠지만 괴물에게
    공격당하고 그들을 사냥하는 '헌터'가 말도 안되는 부를 얻고
    명예를 얻고 그냥 짱짱맨이라는 세계관이 농담안하고 한트럭입니다.
    한술 더 떠서 세기말인 상황의 세계관 조차 말하기 귀찮아졌는지
    요즘은 아주 게임 요소까지 가져와서 나님 짱짱맨 하고 있는 상황이죠.
    솔직히 말해서 대부분이 설명하기 귀찮고 분량 늘리려고 쓰는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이상하게 이번 대세라는 소설이 이전 대세의 문제점을 고대로
    답습하고 있어요.

    그리고 후반부의 그렇게 불만이 니가써라. 쓰지도 못할거면서 뭐라
    하지 말라는 논리는 자제하시는게 좋아요. 대놓고 싸우자는거 아니시면
    음식점가서 손님이 '입맛에 안맞네 땅에 돈 버림 ㅉㅉ' 했더니
    요리사가 나와서 '신발 똑같이 만들지도 못할게 깝치네.
    그렇게 불만이면 니가 만들어 먹어' 라는 격이죠.

    마지막으로 대중가요를 생각 해보세요.
    이미 나올 멜로디 라인이나 음조합은 다나옴 어차피
    누가누가 더 세련되게 잘 조합하는거 아님? 이라는
    마인드로 프로라는 작곡가조차 오마쥬나 2차창작에
    가까운 짓거리들로 대세나 유행을 만들어 나가고 듣는이들
    조차 포기했을때 ㄴㄴ 니들이 포기하고 쉽게 가려고 할뿐이지
    만들 수 있다며 새로운 음악을 내놓는 가수들을 생각 해보세요.

    글쓴이는 운동선수로 치면 몇안되는 스타플레이어들만이 가능한
    그들이 선택한게 겜판이요 레이든데 볼게 없다는 글보면
    슬프다는 논지를 펼치시는데 저로선 납득이 안갑니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싫다, 뻔하다, 보기 싫다라고 하는 글들의
    대부분이 흔히 말하는 인기있는 글들을 고대로 가져다 쓰는
    레플리카들을 말하는거에요. 그리고 이런 글들이 베스트를
    점령해버린 사태가 더욱 짜증나는거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6:57
    No. 37

    와, 제글 다 일고 답변을 나눠서 해준점 감사합니다.
    그리고, 니가써라는 식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그런 의미에서 쓴 것은 아닙니다.
    그저 스포츠로 옮긴 것일 뿐. 글에서는 그런 말 한 마디를 글로 표현해서 써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겁니다. 오해 말아주세요.
    마지막 베스트를 점령해버린 사태가 더욱 짜증난다는 말에서 돈을 많이 쓴 것 같은 느낌이 나네요.
    저 같은 경우에도 그런 작품이 몇 있습니다.
    그래도 인기가 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는데. 그저 베스트란에 보이고 100원 가치는 된다는 생각으로 보는 듯 합니다.
    저도 포기한 작품들이 100원어치 값은 한다고 보고 있지만, 그게 쓰는 입장과 보는 입장은 다르니깐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늦두더지
    작성일
    15.06.20 16:33
    No. 38

    자기한테 재밌으면 참신한거고 노잼이면 양판소인거죠.
    무슨 기준이 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6:38
    No. 39

    그저 자신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진 겁니다.
    모두 생각하지 마시고 그저 자신이 봤을 때 이건 싫고 이건 좋다 정도만 써주시면 좋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미사여구는 별로 없었으면 하고 게임적 요소가 있으면 좋겠고 전투씬이 많았으면 하고 주인공이 하렘물인 거는 싫지만 주인공이 매력적이여서 여자들이 꼬일 수 있는 상황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 그건 넘어가고 개연성이 있으면 좋겠고, 모험물이면 더 좋겠네요.
    또 한 여자가 현모양처 처럼 대해 주는 것은 좋지만 남자가 그런 여자를 그저 자신의 뒷바라지 정도로 생각하는 것은 싫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5.06.20 16:37
    No. 40

    전 저한테 재미있어도 양판소인건 많았습니다. 그래도 나름 참신했기에 재미있던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6:58
    No. 41

    그 참신함을 잡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어둠의그림
    작성일
    15.06.20 17:05
    No. 42

    님 말씀은 돈을 벌고싶은데 난 못벌겠다. 그냥 대충 봐주면서 돈써달라, 이 말씀 같은데요? 나도 헌팅물 좋아해서 선작하고 몇개보다가 지금은 다 취소했습니다. 되도않는 스토리로 계속 끌고가는데 지금도 베스트 드는거보면서 신경껐습니다. 뭐든 상관없어요. 대세가 뭐든 양산형이든 재미있어서 돈많이 뽑아낼수있으면 그만이잖아요? 문제는 그냥 글이 재미없는겁니다. 네 재미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7:44
    No. 43

    그냥 대충 봐주면서 돈써달라는 말은 아닙니다.
    현 상황이 안타까울 뿐이고 그래서 이걸 피하려면 어떤게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썼습니다.
    정답은 저도 재미라고 생각하지만 그걸 유지하기가 참 힘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어둠의그림
    작성일
    15.06.20 17:06
    No. 44

    그러나 몇없고 큰인기는 못모으고있지만 판타지작품 몇개는 사랑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5.06.20 17:14
    No. 45

    유행하는 정형화된 틀에 숟가락 얹는것까진 그러려니 하는데 거기에 자기 나름대로의 해석이라던지 변형조차 추가하지않는 아류작들 때문에 쉽게 질리는게 아닐까 싶네요.
    비유하자면 똑같은 인스턴트 라면이라도 붉은라면 흰라면 우동 새우탕 우육탕 볶음면 짜장면 비빔면 등 다양한 응용이 있어서 사람들이 라면이라는 상품에 쉽게 질리지 않는 반면.
    현 레이드물은 국물 농도만 다를뿐 빨간라면 일색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7:32
    No. 46

    그 색다름이 힙들죠.
    그렇게 한다고 해서 꼭 인기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형이보거든
    작성일
    15.06.20 18:19
    No. 47

    김백호경의 금지된세계 만한 겜판이면 잼있게 보지만 아닌경우 GG 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9:25
    No. 48

    금지된 세계.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달아래검
    작성일
    15.06.20 19:20
    No. 49

    작가님 신세한탄이네요 그 조금의 차이가 명품을 만드는데 그게 참 어렵조 동감합니다.
    작가분이 좀더 힘내셔서 변치않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는 방법 말고는 방법이 있을까 합니다.
    물론 이것도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중 하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19:29
    No. 50

    어렵죠. 그걸 해내는 분들 글을 봐도 그런 글을 저 한테 똑같이 써라고 하면 베끼지 않는 이상 불가능 하고요.
    솔직히 답은 재미있게, 독자의 흥미를 계속 유발하는 사건. 흥미진진한 스토리라고 말하면 간단하지만 그걸 글로 풀어라. 이게 어려우니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달아래검
    작성일
    15.06.20 19:46
    No. 51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의 능력을 단순히 재능이다라고 치부해버리면 뭐랄까요. 삶 자체가 너무 각박해진다고 느껴져서 재능이 없진 않겠지만 그 분들의 삶이라던가 글을 대함에 있어서의 마음가짐이랄까,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미치겠죠.
    제 결론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인정받을 날이 오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21:00
    No. 52

    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우울한날
    작성일
    15.06.20 19:47
    No. 53

    돈 단위가 싫어요. 몇천억이 적느니 마느니.. 천민인데 학살로 몇억 이러고 놀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21:02
    No. 54

    돈이 그냥 숨풍숨풍 벌린다는 것이 싫다는 말이군요. 저도 게임소설 보면 돈 많이 번다는 내용만 나오지 거기서 그 돈으로 뭘 어떻게 했다는 그런 자료를 내놓으면서 쓰는 소설은 못봤네요.
    저는 딱히 돈 단위를 그리 신경쓰지 않지만 신경 쓰시는 분이 꽤 되는 것 같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나플라
    작성일
    15.06.20 19:50
    No. 55

    레이드물이 지겨운 이유는 저는 딱 2 가지 입니다.
    1. 목표는 맹목적인 레벨업- 어떤 다른 이유가 있다고해도(여동생이 아프거나.. 어머니가 납치됐거나... 등등 많은 이유로 사냥을 시작하지만) 결국은 맹목적인 레벨업이 목표가 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그 레벨이 오르는데 읽는 제가 공감이 전혀 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그냥 좀 빡센 적이 나오면 아니 저걸 어떻게 잡어? 하다가 그냥 주인공 버프로 잡거든요.. 동료버프거나.. 갈등으로 서술한 부분이 갈등이 아니고 지면 잡아먹기 처럼 보입니다.

    2. 위기가 없다.
    제가 맨 처음 레이드물을 읽고서 가장 어이가 없었던 점은 죽으면 레벨 다운, 혹은 아이템 손실, 혹은 던전 며칠간 이용 불가 정도로 끝나는 설정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소설을 여기서 접었죠. '엄청난 위기가 왔다! 두둥!' 해도 제가 보면 그냥 죽고 레벨 좀 떨어지면 어때... 라는 생각이 먼저드니 말입니다. 팔이 잘려도 복구하고... 시력이 멀어도 복구하고.. 그냥 다 복구하는데 도대체 뭐가 위험한 겁니까? 좀 귀찮을 뿐이지...

    제가 개인적으로 레이드 소설 중에 아, 이건 소설이다라고 느꼈던 건 네이버에서 연재했던 청빙 작가님의 프로젝트 J 밖에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21:07
    No. 56

    의견 감사합니다. 위기와 목표가 좀 있엇으면 좋겠다 군요.
    제 소설에는 목표보다는 상황에 끌려가는 내용이 많아 독자분들이 잘 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댓글이었네요.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tirsak
    작성일
    15.06.20 21:19
    No. 57

    글쓴이께서 형식은 정형화 될 수 있지만 글 내용 자체는 천지차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글 내용이 중복적인게 많고 그 내용이 정형화 되어있기에 불만을 가지는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적으신 알아야 피할것이 아니냐 라는 내용은 올바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분들은 대세의 루트를 원하고 그 대세의 루트 자체가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5.06.20 21:23
    No. 58

    흐음. 고민을 해야겠네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입니다.
    중복적인게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걸 재밌게 하는 글이 있다고 보지만, 그런 글은 양산이 되어버리니 이건 정말, 무한 루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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