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연재작, 무사히 리메이크 완료했습니다.

서재안의 공간과 작품 공지에도 써두었지만 리메이크 공지입니다.

 ‘세기말적 소녀당주 탓에 L.O.B : 그림자의 계절’  리메이크 완료했습니다.

2년전, 6월 이맘때쯤 쓰기 시작하여 작년 4월경에 1년간 부정기적 연재를 종료했었던 첫 연재작품을 2주동안 초심을 다잡는 심정에서 다시보고 다시 써내려갔습니다. 초기 연재시 부족했던 부분과 패기를 동시에 느낄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였습니다.

리메이크의 계기는 문피아에서 장르적으로 완결작이 적은 라이트노벨의 하나이지만 많은 분들이 보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쭉 생각 해온 평소의 생각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독자와의 공감대보다 개인 취향이 과하게 적용된 바람에 작가만족을 위한 작품 비스무리하게 된 점을 안타깝게 여기고 자기반성하는 차원에서 초심잡기였지요. 리메를 결심한 이후에 정제되지 않았던 초기작풍의 거친 부분을 덜어내기 바빴지만 17만자 분량을 24만자로 고쳐쓰면서 욕구가 풀리기는 커녕 더욱 욕심이 나게 되네요.

이제까지 받은 응원들, 선작과 추천에 감사를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알림을 겸하여서 한가지 요청을 하려합니다.

이번 주말에 완결로 전환하기에 앞서서 문피아의 고수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얻고자 합니다. 오탈자 지적, 비문지적 같은 사소한 부분이라도 괜찮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쳐 쓸수 있는 부분을 골라내어서 매듭짓고 싶은 마음에 염치없이 한담에 부탁을 드려봅니다. 좋은 말만 가려듣기 위함이 아니란 점 다시 한번 강조하구요. 여러 고수님들의 도움으로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는 창작자가 되고자 합니다.

길어진 알림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_ _)(^ ^)

[L.O.B]

쪽지를 주신 분 감사합니다. 확실히 말씀드려서 추천 홍보가 목적이 아닙니다.
선작/추천 안하셔도 돼요. 알림으로 할까 요청으로 할까 카테고리를 고민했었는데 보기에 안좋았나 보네요. 비평같이 거창한 걸 요청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도움을 구하는 글입니다. 글의 평가결과는 리메이크 이전에 이미 나와있는 바이고 거기서 더 하고 뺄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버리는 글이 되느니 도움을 얻어보고자 염치불구하고 알림과 동시에 요청을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