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소 대충 이런 뜻이려나? 하고 생각하던 단어엿는데 찾아보니 준말이네요.
양산형 판타지 소설 이라고 하네요.
사실 판타지 장르 소설을 구분하는 큰 부분중 하나가 가벼움에 있지 않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쉽고 간단하게 읽을수 있는 부분이 큰 장점으로 다가 오더군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유행이나 대세 라는건 장르 소설에 있어 항상 존재해 왔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변화될 부분은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레이드 물이 주류라고 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누군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좋은 글을 만들어 낸다면 주류는 바뀌게 되겠죠. 양판소가 문제다 라고 말씀들을 하시는데 제 생각으로는 양판소든 아니냐가 중요하다기 보다 많은 다양한 글들이 나오고 있다라는 점이 더 중요 하다 입니다. 그게 비록 양판소 글이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다는 반증이니까요. 그 만큼 이 장르가 발전했다고도 생각합니다. 예전 3권 짜리 무협지들이 주류일때를 생각해보자면 작가분들이 몇 없었죠 지금에 비하면 말입니다.
스토리가 없다. 개연성이 부족하다. 캐릭터가 죽어있다. 등 여러 문제점들을 이야기 하시며 문제가 있다라고 이야기들을 하시지만 사실 베스트에 올라 있는 글들은 독자의 선택에 의해 100%로 결정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베스트 글중 좋아 하는 글이 있고 싫어하는 글도 있습니다. 분명한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 가볍다 라고 비판 하시는 것은 조금은 문제가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취향과 틀린 부분이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좀더 글의 범위를 넓혀 보시면 장르 소설들 보다 글 자체로는 더 잘 쓰여진 글들이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위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소설들을 판타지 장르소설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 찾으심이 더 빠르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조정래 소설이라던가 뭐 유명한 작품들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좀더 딱딱하죠 생각할 것도 많아지고 많아지면 피곤해지더라구요. 적어도 제가 판타지 소설을 즐겨 읽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하루키 소설을 좋아하는데요 글의 완성도란 부분에서만 보자면 판타지 소설들은 사실 비교하기 부끄러운 수준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장르의 소설을 좋아하는 것은 가벼움이라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현금 결제 부분에서의 비판 또한 많이 보았습니다. 이 부분이 민감한 부분이라 함부로 말하기 어려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100원 치고는 분량이 너무 작은 것이 아니냐는 부분은 저도 공감하고 싶은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 장르소설이 더 재미있는 소설이 되기 위해서는 현금결제부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일본을 얼핏 들여다보면 컨텐츠를 돈을 주고 소비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일본 컨텐츠 시장의 규모를 보면 답이 나오는 부분이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컨텐츠를 돈을 주고 구매하는 것에 대한 인색함이란 제가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동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가격에 비해 글의 양이 적다란 부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제가 뭐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생각을 조금만 달리한다면 내 돈이 내가 좋아하는 부분에서의 발전을 불러 온다라고 생각한다면 크게 아깝지 않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난 무료만 본다란 글들이 보입니다. 이 분들의 현실사정이 정말 너무 어려워 이 장르를 사랑하고 있으나 안타깝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유가 되시면 아까워하지 마시고 결제를 해보시라고 적극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돈을 내고 보는 글들중 양질의 글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 즐거움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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