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 있는거 글로 알아서 써주는 프로그램있었으면

좋겠네요.

글쓰는걸 즐기는 편이긴 하지만 가끔은 귀찮네요. 뭐랄까. 제 한글타자가 500타정도밖에 안나오는게 짜증나죠. 그리고 그 500타를 치는 손이 치다보면 힘들어한다는게 짜증나죠. 그냥 생각으로 글을 쓰면 좋을텐데 말이죠. 머릿속에 있는거 꺼내는것도 귀찮고, 손가락으로 옮겨치는것도 귀찮고, 아아. 뭐랄까. 밥은 먹고 싶은데. 숟가락을 드는게 귀찮고, 숟가락에 밥이 들려서 입까지 오는 그 시간이 짜증나고, 입을 벌리는 그 행동이 귀찮고, 이빨을 움직여 그 음식들을 씹는 것도 귀찮고, 그 맛이 음미되는 시간도 귀찮네요. 

아무래도. 전. 

매트릭스에서 진실을 모르는 약을 먹엇을듯. 그냥 머릿속에서 꿈꾸는 내용으로 살아가게 말이죠.

[프레이오스]

그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글이 어느새 19금이 되어 있을지도..;;
이런 음란마귀;;

[ForDest]

저랑 생각이 같네요 ㅇㅅㅇ;;

[프레이오스]

오, 음란마귀 동지시네요 ㅎㅎㅎㅎ

[이경훈]

저는 공부하느라 도서관에서 글을 쓰는지라 공책에 손으로 쓰고 밤에 컴퓨터에 옮깁니다 ㅜㅜ. 손가락이 너무 아파요.

[닷컴]

대필작가가 있습니다.

[[탈퇴계정]]

저는 한글 134타입니다...(5,000자 찍는데 3시간 정도 걸리네요.)

[룰창조]

저랑 비슷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