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란 없다.

요즘 제 나이의 사람들 보면 전부 다 은퇴하고... 퇴직 권고에... 휴우...

한데 제가 가장 행복하는 글을 쓰면서도 덤으로... 은퇴가 없습니다.

제가 하고 싶을 때 하는 게 은퇴 아닙니까?

키보드를 쓰지 못하면  펜으로 쓸 것이고... 그것조차 들 힘이 없다면...

그때쯤이면 아마... 말로 해도 모니터에 글이 나타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런 컴퓨터를 만들어 내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헉헉 거리더라도 글을 쓰고 싶습니다.

그래서 기분 좋고 즐거우며 행복합니다~(글을 쓸 때에...^^)

그러므로 은퇴란 없는 게 아니겟습니까??

작가님들~ 파이팅~~

[Scintill..]

음성 인식은 이미 스마트폰에도 널리 보급되었지요... 안구 인식 프로그램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고룡생]

ㅎㅎ그런가요? 그런 데에는 조금 무관심 해서...
그리고 작은 화면으로 보는 건 너무 답답해서...
큰 모니터가 좋습니다~!

[Scintill..]

아이패드 등 대화면 인터페이스에서도 얼마든지 구동 가능합니다.

[카이젠]

고룡생님 나이가 어찌 되시나요?

[백락白樂]

멋지십니다!

[신승욱]

실례지만 고룡생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주변에서 은퇴하고 퇴직권고를 받는 나이 대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습니다.

[고룡생]

불혹이 넘으면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리고 제 나이는 비밀입니다...ㅋ^^)

[신승욱]

음, 그렇군요. 불혹 넘긴 지가 몇 년이 되어서 그런 지 기분이 씁쓸합니다.

[홍작가]

퇴직은 없으나 다른 것들이 있죠...

[고룡생]

퇴직만 없는 게 어딥니까?
다른 건 감수해야죠....^^

[라앤주]

박완서 작가가 언젠가, 작가라는 참 직업이 좋다. 나이 먹었다고 그만 쓰라는 사람도 없고... 라고 하셨는데, 그 생각이 납니다.

[고룡생]

그렇죠? 그래서 좋다고 했습니다. 모든 걸 떠나서....

[아라나린]

와~ 얼마나 글을 좋아하시는지 알겠네요. ^^
이제 글을 쓰기 시작한 저로서는 그저 완결 하나만 보여서 다음 작품, 다음 글은 모르겠네요. ㅎㅎ
그래서 이 작품 말고 다른 글을 쓸지도 확신하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인데...
작가님들의 글에 대한 열정이 마음에 와닿네요. 뭔가 뭉클해요. ㅠㅠ

[고룡생]

나중에 정H 님도 그럴 날이 올 것입니다~
글을 사랑한다면... 자신이 창조해낸 작품을 사랑한다면....^^

[[탈퇴계정]]

화이팅 하세요 ~

[고룡생]

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