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9 드폰
작성
05.03.23 10:06
조회
543

좋은 글을 나눠야 겟지요...

고무림에서 연제 하는건 아니지만 f월드 에서 연제하는 비천전기를 추천합니다.

조금은 약싹빠르고 야비하기 까지 하지만 불의를 보면 분해할줄 아는 주인공

비천의 성장기 입니다.

가난한 시골 소년이 가출하면서 실험 재료로 잡히고 그리고 마교로 들어가서 성장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내용은 충실하고 좋습니다.

편수도 120편정도로 많고 좋습니다.

-추신 이거 이벤트 난감하군요..

이벤트 란 하나 만들어서 하시지 처음에 도배인줄알았습니다.

짜증 팍팍.....

계시판인지 도배판인지...


Comment ' 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3.24 16:48
    No. 1

    흠 추천을 보고 다 읽었습니다. ^^
    초반에 매우 잼있고 기연을 얻는 순간까지는 무리없이 잘 흘러가더군요.

    그런데 몇가지 눈에 거슬리는게 있더군요.

    첫째로, 기연을 얻고 마교에 가서는 요즘 흔한 학원무협물로 변신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학원 무협물을 싫어라 합니다 ^^.)

    둘째로, 여하튼 학원부분도 무협을 배우는 입장이니 그럭저럭 넘어갔스비니다. 그런데 15살의 나이로 전쟁에 참여하여 사람을 죽이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더군요. 자신과 아무런 원수도 아닌데 말이죠. 주인공이 정파놈들에게 원수를 잦고 있다면 몰라도,, 아무런 거리낌없이 오히려 상대방을 놀리면서 죽이는걸보고는,, 흠....

    셋째로, 주인공은 살기위해서 강자들에게 굽신거리면 목숨을 연명하다가 자신이 좀 강해졋다고 싶으니 무지 강하게 나가더군요. 당나귀 흉내를 내는 동기들을 비굴하게 살지말라하며 나무라는 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자신이야 말고 이길만한 상대에게는 강하게 나가고 질만한 상대에게는 약한 전형적인 인물인데... 언제부터 그리 당당햇는지.

    넷째로, 주인공이 가끔식 철학적인 말을 하는데 그게 어디에서 근거해서 하는 말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주인공이 하는 말과 행동은 작가의 행동이나 생각의 표현이 아닌 주인공이 과연 그런 생각을 할만하다라는 개연성이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전영훈
    작성일
    05.03.25 00:06
    No. 2

    안녕하세요.
    비천전기의 작가 전영훈입니다.

    요번에 고무림 정규 연재란에 연재 하기로 해서 왔다가 가라이님의 추천과 먹깨비님의 리플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타 사이트인 에프월드까지 오셔서 보시고 추천해주시고 리플달아주시다니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먼저 과분한 추천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정확한 비평에 긴장되서 찌르르 제 몸이 울립니다.
    워낙 졸작이라 여러분들의 지적을 많이 받을것이라 긴장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지적하신 말씀하신 타당합니다.

    주인공은 입과 내심이 다른 인물입니다. 어디서 주워들은 말을 자기 편한대로 윤색해서 사용합니다. 스스로는 비겁하면서도 남들에게는 비겁하다고 야유하기도 하며 강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약한 비겁함도 있습니다. 스스럼없이 살인을 행하기도 합니다. 단지 정도련이란 이유만으로 말이지요.

    다만, 덧붙이자면 이기적이고 비겁하며 교활하지만 그다지 모질지는 못한 것이 주인공의 성격입니다.

    나름대로 설명을 하자면
    제가 그런 인물을 주인공으로 설정한 것은 별다른 기연이나 대단한 운명과 천명을 받지않은 평범한 인간을 조직의, 마교, 정점으로 세워보려고 의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작가인 제가 주인공에게 줄수 있는 것은 성격과 결국 고난을 통한 성장 밖에는 없더군요. 그래서 사악하고 위선적인 인간을 만들은 것입니다. 대신 그런다해도 너무 잔혹하고 죄를 쉽사리 짓는 것을 저 또한 용납하기는 어려워서 약간의 한계를 둔 것이 바로 그다지 모질지 못한 천성과 분노할 줄 아는 가슴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적하신 학원에 해당하는 것은 주인공이 마교에서 성장하기 위한 기반으로 설정해본 것입니다. 또한 평무사 출신들이 이후 격변의 시기속에 마교를 장악하는 것을 좀더 잘 보이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님께서 지적하신 것은 사실 별볼일 없는 한 인물이 마교의 교주로 성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저의 문제의식으로 부터 출발합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느끼셨을 문제라서, 두분의 글과 제 답변을 제 글에 올리고 싶습니다. 이미 공개된 장소에서 제 글에 대한 추천과 비평을 하셨으니 그다지 무리가 없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만 혹,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저에게 메모를 주시면 바로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든 모자란 저에게 조언 해주신다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남한산성에서 전영훈 배상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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