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플과 악플 중에서...

연애인들이 하는 말 중에

그래도 무플보다는 악플이 더 좋다는 말이 있잖아요...

혹시 문피아나 여타 웹 싸이트에 글 올리시는 분들중에서

무플 보다는 악플이 더 좋다는 분들 있으시나요?

우연찮게 문피아 베스트에 올라온 글을 읽다가

어떤 분의 댓글 중에

“이런 형편 없는 글을 쓰다니....처음 부터 다시 쓰세요..”

비슷한 댓글을 읽게 되었는데...

“아, 만약 내 글에 이런 댓글이 달리면 나는 어떡해야 하나..”

하는 궁금증이 들어 한담 한 번 남겨 봤습니다.

무플과 악플...여러분의 선택은요?

[5in저금통]

악플이 1개 달릴 정도의 작품이라면, 선플은 99개 정도 달리겠죠.
전 악플 1개를 넘어설 선플 99개를 믿겠습니다 ㅜㅜ

[김상준.]

이게 정답이네요. 악플 1개를 두려워 하기 전에 거기까지 달릴 선플 99개를 믿자.
세상사 모든게 좋을순 없지 않습니까.

[Scintill..]

당연히 무플.

리플 말고도 조회수와 좋아요 누른 횟수만 높아도 충분합니다.

[pascal]

당연히 악플.
이건 작가의 성격차이일듯.

[탁월한바보]

명언이 하나 있죠.

줘도 안 받는다.

[김종혁]

저는 조회가 낮은 상태라면 무플,
많은 상태라면 악플이 좋습니다.

전자라면 악플 보고 "이거 별론가보다." 하고 고개 돌리는 독자가 있는 반면
후자는 악플을 본 다른 독자가 "아니거든요!" 하고 반박 댓글을 달 수 있으니까요. 그럼 댓글이 전체적으로 늘어나지 않겠습니까? : >

[매일글쓰기]

무플요.
악플이라고 하기엔 아직 멘탈이;;;
악플이라도 좋다. 라고 말을 하려면 악플에 대응을 하지 않거나 반박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악플에 반박을 한다면, 그 사람은 악플이라도 인정하며 받는게 아니에요.

[P.smith]

음... 악플을 적은 사람이라고 해도 일단 글을 읽어 준 사람인지, 안 읽고 가는대로 적은 사람인지는 구분해야겠죠?

무플이라면 추천수 만으로 그 마음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뭐, 추천을 눌러주지도 않는다면 악플보다 더한 충격이겠지만..)

[구유[舊遊]]

왠지 제 글에 달렸던 댓글같네요 ㅠㅠ

[orMyo]

전 무플이 더 무섭던데요...OTL

[사바사나]

무플 완전 무서워요. 막 제 자식이 버려진거 같고..

악플 달아주시면 전 ㄱ고맙고 그러던데요. 제 작품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