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욱님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소야" 라는 제목에서 벌써 아셨을 겁니다.
'정생'과 '가소'면 되지 않습니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설 속 문장 중의 하나입니다.
전 성장무협을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 특히 임준욱님 소설을
좋아합니다.
그 이유라면~~~~~~~
흠 어렵지만 말로 한 번 써 보겟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성장 소설이라면
주인공이 커가면서 겪거나 배운 일들이
그 이후의 행동에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막말로 4-5세에 사서삼경을 때고 주역을 줄줄 외우며
주위 사람을 자신의 지식으로 감화시키던 주인공의 행동이나
사고 방식이 이후에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제가 보기에도
어처구니 없는 짓거리를 하고 있을 때에는 ㅡ.ㅡ;;;; 쿨럭
그냥 소설 읽기를 그만둡니다.
주인공이 천재여도 좋고 초천재여도 좋고 초사이어인이어도 좋은데
그에 걸맞는 사고나 행동을 하지 않을 때에는
그냥 소설 읽기가 시들해져 버립니다. 주인공의 천재성이
남들보다 강해지기 위해 무공을 익히거나 마나를 느낄 때만
발휘되고 일상생활이나 그 외의 사건에서는 보통 사람 또는 그
이하로 갈 때는 그냥 욕밖에 안 나옵니다..
이런 점에서 임준욱 소설은 탁월합니다.
무공의 강약에 대한 설정이야 작가님들이 쓰시는 소설에 따라 다르겟지만
그에 따른 내용의 개연성을 얻어내는 데는 임준욱님을 따라갈
작가님이 과연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
머 별 내용은 아니고요 ㅡ.ㅡ;;;;;;;;;;;;;;;;;;;;;;;;;;;;;;;;;
걍 5개월만에 '진가소전'을 다시 읽으며
(다시 읽어도 감동입니다 ㅜ.ㅜ)
(5개월 주기로 임준욱님 소설을 한 번씩 다시 읽습니다
4월은 건곤불이기 5월은 농풍 차례라는 ㅡ.ㅡ)
감동에 젖어서 생뚱맞은 글 한 번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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