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연재란 - 비소검한님의 가인기
사실 전 어제까지만 해도 눈팅만 하고 돌아다니는 유령회원이었습니다.
가입하기 귀찮아서 그냥 들락날락 하다가 선호작 기능이 편리해 보이길래 오늘 가입했습니다.
확실히 선호작 보기만 누르면 되니 편리하더군요. 직작에 가입할 걸..-_-;
이왕 가입한거 즐겨보는 글이나 추천해볼까, 해서 어떤걸 추천할까 고민하다가 비소검한님의 가인기를 추천하기로 정했습니다.
가인기를 선택한 이유는.. 제가 보는 것들 중에 조회수가 가장 저조하기 때문입니다-_-;
상당히 잘 써진 글인데도 불구하고 조회수와 댓글이 상당히 적습니다.
이제 1권 분량 정도라서 그런지 몰라도 매일매일 늘어나지 않는 조회수를 보니 안타깝더군요.
흙속의 진주란 이런 작품을 두고 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작가분이 그런것에 구애하지 않고 매일 올리려고 노력하시는게 보기 좋습니다.
물론 가끔 올리지 않으실 때도 있지만요-_-; 컴퓨터 상태가 상당히 안 좋으신듯 합니다.
아! 추천이니 만큼 이 글에 대해 소개해야겠죠.
가인기(假人記)라는 제목을 보듯이 이 소설에는 가짜인간, 즉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인간이 등장합니다.
보통 이런 말을 들으면 뭔가 떠오르는게 있죠.
엄청난 내공을 어렸을 때 부터 몸에 심어두고, 비급을 숨기는 등등 엄청난 먼치킨적 요소를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가인기에는 그런 인조인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개념의 인조인간이 등장합니다.
그것은... 글을 읽어보시면 압니다-_-;
여기서 그런 자세한 설명까지 해버리면 이제부터 보실 분들께 네타가 될 수 있기에 자세한 설명은 패스하겠습니다.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한 군사기관에서 이런 인조인간들을 전장에 투입합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밝혀질 내용들에 더욱 흥미가 생깁니다. 은근히 주인공의 과거도 궁금해지고요.
사실 가인기의 초반 부분은 무슨 내용인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처음 1~2편을 보면 '으음 소재가 특이하네' 정도 뿐 별다른 흥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편씩 계속 읽다보면 '오호?' 하다가 이내 '재밌다!' 라고 생각이 바뀝니다.
물론 이건 제 경우입니다.-_-;
여하튼 가인기는 충분히 재밌는 글이라고 자신있게 권할 수 있습니다.
초반 부분에 실망하지 않고 계속 읽어가다보면 어느새 빠져드는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1권 마지막편에 나오는 '태인'이란 녀석의 대사가 상당히 인상깊더군요.
'넌 그저 잘 익은 사과에 불과해.' 라든지 '하나같이 모래성 같은 욕망에 빠져 자신이 스러져갈 장소를 찾는 어리석은 존재들이지.'
음..기억나는 대로 적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_-;
이상입니다.
즉석에서 갈긴거라 오타가 많았을 지도 모르나 애교로 넘어가 주시길^^;
마지막으로 비소검한님, 재밌게 보고 있으니 힘내세요.^^
저의 다른 선호작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가 람 검 더스토리
권 오 단 목풍아
가 우 리 강철의열제
한 수 오 보검박도
남 궁 훈 노병귀환
칠 정 조가창법
비소검한 가인기
범 이 산적두목
혈풍우검 귀령신수
검 한 자 프레이안의서
임 영 기 쾌검왕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