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만 나오네요. 제가 처음 연재를 시작했던 곳이 '유조아' 였지요. 개편후 바뀌어서 연재 중단 선언도 했습니다. 얼마전부터 다시 연재 재개를 했지만 그다지 기대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조아라 글을 올리러 가보니.. 무심코 눌러본 오늘의 베스트...
알만한 분들은 아실겁니다. 조아라 투베가 어떤 의미인지... 작가 광마... 연재글 수호자가 세상에 12위로 떠 있더군요... 순간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흥분한 마음을 감추지 못해 여기저기 휘젓고 다니면서 몇번을 들락날락 하고 보니 김운영님의 투마왕 바로 밑에 9위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제가 글쟁이의 꿈을 키워온지 20년이 넘었지요. 이제 첫글 이랍시고 올렸는데... 조아라 투데이 베스트 9위... 그동안 조아라 개편후 마음에 안들던 감정들이 한순간에 녹아버리더군요. 아직도 눈가엔 뭔가가 맺힙니다... 젠장... 출판계약도 아닌데... 왜 이리 기쁘죠? 그냥 모싸이트에서 순위권에 든건데... 또다시 눈물이 글썽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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