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5 百業
작성
05.02.22 23:29
조회
464

판타지의 비맥을 연재하고 있는 백업입니다.

무협과 판타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갑자기 구분이

모호해졌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중원이 아닌 중세유럽풍의 국가?

이국적인 이름?

마법?

1. 차원이동물류에서 중원 사람이 마법세계로 이동하면

   주인공이 중화인이므로 무협으로 간주 합니까? 아니면 마법이

   판을 치는 세계이므로 판타지라고 해야 합니까? 아니면 단순히

   퓨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2. 주인공이 중원사람인데 차원이동을 해서 중세 유럽풍의 나라로

   갔다고 가정하고 마법은 없고 유럽식 무공이 주류를 이룬다면

   무협입니까? 판타지입니까? 아니면 역시 단순히 퓨전이라고 해야 합니까?

3. 용검전기처럼 마법이 판을 치는 중세유럽풍의 세계에서 어떤 사람이

    어쩌고 어쩌고 해서 중원으로 날아와서 무협을 익혔다면

    이건 무협인가요 아니면 판타지인가요?

4. 이건 현재 제가 진행중에 있는 글입니다.

   장소는 중원이고 마법은 아니지만 마법

   과 비슷한 능력을 구사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이 마당에 어쩌고 어쩌고 해서

   교황청의 이단심판소에서 신부와 성당기사단이 이단자를 찾아 중원까지

   찾아와서 난리를 친다면 이건 무협인가요 아니면 판타지인가요? 아니면

   역시 퓨전인가요?  

무협과 판타지의 명확한 구분이 뭘까요?


Comment ' 33

  • 작성자
    Lv.1 임용
    작성일
    05.02.22 23:31
    No. 1
  • 작성자
    Lv.1 [수]설화
    작성일
    05.02.22 23:33
    No. 2

    .....음...갑자기 물으신다면...난감할수밖에;;↓분들께서 명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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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정팔계
    작성일
    05.02.22 23:34
    No. 3

    아시아계열보다 코쟁이가 많이 나오면 판타지
    코쟁이보다 아시아계열이 많이 나오면 무협
    둘이 비슷하게 나오면 퓨전 -_-
    오늘 저도 확실하게 개념정리하고 가는군요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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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5.02.22 23:35
    No. 4

    -_-;;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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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百業
    작성일
    05.02.22 23:38
    No. 5

    우환님은 무협과 판타지의 구분에서 힘의 주체가 무공이든 마법이든 상관없다는 뜻이군요? 그럼 단지 장소나 인종으로 구분한다는 뜻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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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2.22 23:42
    No. 6

    제 생각엔 몬스터와 드레곤의 유무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즉 인간이 아닌 지적생명체가 있으면 판타지 아니면 무협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또 장소나 인종도 관계가 있을거 같습니다.
    말하고 보니 무협에도 강시도 있고 마수가 나오는것도 있군요.
    많이 생각해볼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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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반여랑
    작성일
    05.02.22 23:45
    No. 7

    .........작가님 마음.
    작가님이 무협이라고 하면 무협이고 판타지라고 하면 판타지죠.
    퓨전이라고 하면 퓨전이고...쿨럭!
    그것도 아니라면....Go!판타지에 연재되면 판타지 Go!무협에
    연재되면 무협.......돌던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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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百業
    작성일
    05.02.22 23:45
    No. 8

    윗님이 제시한 기준에는 약간 못미치지만 '무당마검'에도 그런 생명체가 등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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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부동명왕
    작성일
    05.02.22 23:49
    No. 9

    무협도 환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퓨젼이란 무협이란 설정과 주로 톨킨의 설정의 혼합정도..

    판타지라는건 환상적.. 현재 우리의 삶과는 다른 어떠한 신비한것을

    배경으로 글을 쓰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협과 톨킨의 판타지는 설정이고.. 퓨젼은 그 두 설정을 혼합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예로 들면 월야환담은 판타지냐? 라는 질문입니다.

    드래곤 안나오는데 왜 판타지입니까? 라는 질문을 위해 답글쓴사람에게

    말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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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餓狼
    작성일
    05.02.22 23:58
    No. 10

    -_-...드래곤이나 타 이종족이 나와야지 꼭 환타지는 아닙니다.
    환타지를 말 그대로 풀이 하면 환상소설. 현실에서는 일어날수 없는
    이야기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협소설도 환타지라고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환타지의 시초라고 불리는 톨킨씨는 다들 알다시피 별다른 신화가 없는
    자신의 조국을 위해서 신화를 대신할 환타지를 만들었죠. 환타지소설
    이라고 부르는 책들에 나오는 이상한 생물들도 따지고 보면 결국 유럽
    북구밑 각 나라에 전승을 짜집기 해서 만든 존재에 불과하고요.

    무협소설의 원조는 수호전과 삼국지라고 할수도 있을겁니다.
    아니면 중국민간에서 떠돌아 다니는 이야기들이 중국이 근세화를 맞게
    되면서 점차 책으로 합쳐지고 나중에 김용씨같은 작가가 나오면서
    (무협소설의 시초는 누군지 모르는 ;;) 다시 중국작가분들의 책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재창조되었다고 봐야 되는것수도 있고요...

    음.....결국은 같은 말이네......(정리 안된다...)

    위에 반여랑님이 말에 한표. 결국 이야기 진행이 중국에서 진행되고
    온갖 무공이 난무하고 이종족이 하나도 안나와도 작가분이 환타지라고
    하면 환타지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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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가는세월
    작성일
    05.02.23 00:01
    No. 11

    그 구분이 왜 필요하지요?
    질문하신 이유가 뭔지 분명해야 답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는 이 질문은 정답이 없는 질문 아닐까요?
    솔직히 저는 판타지는 잘 안봅니다만, 마검사에도 보통의 무협과는 다른 요소가 있습니다만, 그럭저럭 봅니다. 마검사때문에 이 문제를 잠시 생각해 보았는데요. 제가 판타지를 안보는 것은 일단은 습관의 문제이더군요. 어렸을때부터 보던 것을 보는 것이지요. 기회가 되면 보겠지만, 굳이 그렇게 할만큼 판타지의 내용이 끌리지 않더군요. 이렇게 되면 이제는 취향의 문제 이겠지요.
    개인적으로는 그렇습니다만, 원래의 주제로 돌아와서 장소, 인종을 기준으로 나누자면 그럴 수 있겠지만, 그것은 별 의미없는 구분일 것 같고요. 등장인(?)물로 나눈다? 좀 타당하겠습니다만... 인물등의 비현실성 이건 구분 기준이 안되겠지요? 하여간 어떤 구분도 굳이 구분해야하는 의미 있는 구분이 되기 어렵지 않을까요? 입고 있는 옷이 좀 다르다고 할까요? 무공과 마법의 구분을 누가 명쾌하게 해 주신다면 가장 일리있는 구분이겠습니다만, 요즘같은 (트랜드라고 하나요? 이것 저것 뒤썩는) 시대에는 구분을 굳이 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판타지가 무협의 (변종) 후손이라고- 판타지 작가및 독자님들 이 인간이 잘 몰라서 하는소리라고 이해해 주시고 돌던지지 말아주세요.- 할 수 있는 정도 아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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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百業
    작성일
    05.02.23 00:03
    No. 12

    질문 다시할께요! 물론 윗분의 말씀대로 무협이나 판타지나 큰 갈래로 나누자면 결국은 판타지가 맞지요. 그러므로 무협이나 판타지나 그 대(大)갈래는 판타지라고 야 옳습니다. 그러나 걸 물은게 아니라 작가가 글을 쓰면서 자신의 글의 장르를 일반적인 독자들이 판가름하는 소(小)갈래로 나눌때 그 기준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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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우동공주
    작성일
    05.02.23 00:06
    No. 13

    저의 기준은...
    정령이 나오면 판타지! 신수가 나오면 무협!
    여관이 나오면 판타지! 객점이 나오면 무협!
    이런식으로 몇가지를 정해서 많이 나오는 쪽으로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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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無名有數
    작성일
    05.02.23 00:08
    No. 14

    판타지는... 서양의 역사에서 재미있는 부분들을 재조합해서 만든것 이고, 무협은 중국의 고대 도교,불교, 유교등 다양한 종교들의 이야기에 다가 상상력을 부여한거 아닐까요? 명확한 차이는 동양과 서양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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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眞松
    작성일
    05.02.23 00:08
    No. 15

    일단 Fanstasy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공상 문학 작품이겠습니다.
    의미만을 놓고보다면 현재 무협과 판타지의 차이를 두는것은 크게 의미가 없겠지요. 이렇게 본다면 지금에 인식되고 있는 위 두가지를 가르는 요소는 어느쪽의 배경지식을 깔고 이야기를 전개하느냐를 제외하면 크게 차이가 없겠지요. 어떻게 보면 판타지라는 단어자체가 외래어이기 때문에 서양의 배경만을 깔아야만 한다는 인식이 있어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배경이 서양이더라도 무로써 협을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면 무협이겠고 또한 판타지겠죠. 무협은 공상문학작품(판타지)의 일부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물론 무협이라는 장르가 단순히 그 이상으로 우리의 정서와 이상향을 표현해내는 데에는 좀더 우리와 오랫동안 친숙했기때문인것같습니다. 음.. 써놓고보니 알맹이 없이 거창한것같네요; 그래도 아픈팔부여잡고 쓴거라 아까워서올립니다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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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성삼자
    작성일
    05.02.23 00:08
    No. 16

    크게 정형화 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굳이 구별하는 기준을 찾는다면
    문화의 차이로 구별한다고 봅니다.

    서양문화가 주축을 이루면 판타지로 구별합니다. 반대로

    동양 문화가 주축을 이루면 무협소설이라 구별합니다. 그것은 무공이 나오고 드래곤과 마법이 나오고를 떠나 밥을 먹을때 나이프와 포크 위주면 판타지, 숱가락과 젓가락을 이용한다면 무협 이런식의 문화 차이 말이죠.

    배경이 어떻고 마법을 쓰냐 무공을 쓰냐는 중요한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한예로 판타지라는 명칭을 달고있지만 드래곤도 마법도 요정도 안나오는 소설이 있지 않습니까? 예: 불멸의 기사
    불멸의 기사가 판타지로 분류되는것은 문화의 중심이 서양이라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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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無水浪
    작성일
    05.02.23 00:14
    No. 17

    제가 생각하기로는..
    1번은 퓨전이라고 할수도 있고 판타지라고 할수도 있겠지요..
    2번은 퓨전이나 판타지라고 볼수 있겠고..
    3번은 퓨전이라고 볼수있고
    4번도 퓨전이라고 볼수있겠네요..

    우선 구분할때 가장 처음으로 판단하는건 배경이라고 할수있겠군요,,
    기존세계관을 그렇게 크게 벗어나지 않는쪽에서.. 협소설과 판타지소설은 기존세계관이라는게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군요 ..
    동양적인 전설과 신화 그런걸 포함해서 소설을 구성하면 무협이라고 볼수도 있겠고
    서양적인 전설과 신화를 포함한다면 판타지라고 볼수 있겠고
    둘을 섞는다면 퓨전이라고 봐야겠지요..
    가장 중요한건 작가님과 출판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읽는 독자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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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날아서까라
    작성일
    05.02.23 00:30
    No. 18

    판타지는 초딩소설 물론 좋은작품빼고 무협은 그나마 성인소설
    판타지 안봄 판타지 보는 사람보고 맨날 놀림 ㅋㅋ초딩이라고
    판타지는 그나물에 그밥 멀해도 좋은 작품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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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레이니블루
    작성일
    05.02.23 00:40
    No. 19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긴 합니다만.. 일단 판타지에 마법이 나오느냐는 상관 없다고 봅니다. 하얀 로냐프강 같은 것은 마법이 전혀 안나오고 검기도 전혀 안나오지만 훌륭한 판타지죠.


    1. 차원이동물류에서 중원 사람이 마법세계로 이동하면
    주인공이 중화인이므로 무협으로 간주 합니까? 아니면 마법이
    판을 치는 세계이므로 판타지라고 해야 합니까? 아니면 단순히
    퓨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 전형적인 퓨전이겠죠.


    2. 주인공이 중원사람인데 차원이동을 해서 중세 유럽풍의 나라로
    갔다고 가정하고 마법은 없고 유럽식 무공이 주류를 이룬다면
    무협입니까? 판타지입니까? 아니면 역시 단순히 퓨전이라고 해야 합니까?

    --> 역시 퓨전.


    3. 용검전기처럼 마법이 판을 치는 중세유럽풍의 세계에서 어떤 사람이
    어쩌고 어쩌고 해서 중원으로 날아와서 무협을 익혔다면
    이건 무협인가요 아니면 판타지인가요?

    --> 이것도 퓨전.


    4. 이건 현재 제가 진행중에 있는 글입니다.
    장소는 중원이고 마법은 아니지만 마법
    과 비슷한 능력을 구사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이 마당에 어쩌고 어쩌고 해서
    교황청의 이단심판소에서 신부와 성당기사단이 이단자를 찾아 중원까지
    찾아와서 난리를 친다면 이건 무협인가요 아니면 판타지인가요? 아니면
    역시 퓨전인가요?

    --> 퓨전이라고 봅니다. 전개에 따라서 퓨전이 아니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런 경우는 무협과 현실 소설의 경계를 왔다갔다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좌백님의 비적유성탄에 나오는 모 캐릭터 같은 경우가 비슷한 경우가 될 것 같군요.



    일단 차원 이동이란 게 없다면 앞의 예제 중에서 3가지는 성립하지 않는 것들입니다. 서로 다른 것들 (마법, 무공)이 공존한다면 사회적 분위기나 문화 등등에서 녹아들어야 하는데 차원이동물에서 이런 것을 배려하는 경우를 못 보았습니다. 그래서 차원이동 깽판물(!!!)을 증오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송현우님의 종횡무진을 높이 평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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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미라쥬크로
    작성일
    05.02.23 00:53
    No. 20

    동양과 서양의 호칭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검강이라도 동양에서는 검강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서양에서는 그런 표현도 들어본적이 없지요. 그나마 우리나라식 판타지가 보급되면서 소드오러니 오러블레이드니 하는 말들이 생겨났죠. 아! 이말에 태클거실분들은 제가 퓨전 판타지 작가라는걸 염두에 두시고 하시길 바랍니다.
    분명히 무협은 판타지 이전에 우리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던 부분에선 판타지라고 말해도 좋을겁니다. 하지만 왜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해야할 무협이라는 단어를 두고 굳이 나중에 생긴 판타지라는 단어를 끼워 맞추려고 하시는지 조금 이해가 안갑니다. 스스로의 분야에 자신이 있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실수도 있는건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무협이든 판타지든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는건 마찬가지라는겁니다. 그게 동양적이 되었건 서양적이 되었건.
    여기서 하나 제가 분명히 밝히고 싶은건 제가 살아오면서 거의 30년에 가깝게 글을 읽어오면서 아주 처음에 읽었던 글중 '백조왕자'나 '백설공주'같은 글들은 왜 판타지라는 장르를 선택하지 않고 '동화'로 분류 되었을까요?
    제가 내리는 결론은 어떤 장르인가는 중요한게 아니라는겁니다. 요즘 글 쓰시는 분들 보면 장르문학이라는 단어 하나에 목숨을 거시는 경향이 보이는데요... 어떤 장르면 어떻습니까? 자신이 진짜 쓰고 싶었던 얘기라면 그냥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어떤 장르 일까에 목매려 하십니까? 그게 스스로의 발전 가능성을 가로막고 있다고 생각은 안하시는지요? 써나가다가 독자들이 좋은 글이다 판단되면 알아서 판단해주시지 않을까요?
    그게 무협이건 판타지건 동양적 정서가 들어가면 무협이 될수도 있는거고 서양적 정서가 많다 하면 판타지가 될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그 장르를 굳이 따지려고 들면 판타지에는 애초에 소드마스터가 검강을 쓰는일도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협에서 마법에 가까운 주술이 등장할 일도 없어야 하지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무협에서는 판타지가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마법적인 냄새가 나는 주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굳이 장르에 제한을 두려고 하지 마세요. 그건 스스로의 글을 묶어둘 뿐입니다. 내가 쓰고 싶은 글! 그게 제일먼저 쓰고 싶으셨던 내용 아닙니까? 적어도 고무판 독자님들은 그런 차이조차 모를만큼 어리숙한 분들이 아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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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오행
    작성일
    05.02.23 00:59
    No. 21

    사실 무협과 판타지는 개인차로 인해 정해지겠죠
    그만큼 작가님들 마다 다를거고^^
    님이 생각 하시는대로 하는게 맘 편할듯...
    원래부터 세상에 기준이 있었던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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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skshrns
    작성일
    05.02.23 01:26
    No. 22

    무협도 판타지의 한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판타지의 장르라는게 서양에서 분류한고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검들고 마법쓰는 것만 판타지라고
    생각하시는데 sf의 장르 부분들 중에도 경계가 애매모호해지는것들이
    존재하죠..

    <a href=http://kin.naver.com/open100/entry.php?docid=100347
    target=_blank>http://kin.naver.com/open100/entry.php?docid=100347
    </a>

    을 참조해 보시면 좋으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늘처음처럼
    작성일
    05.02.23 01:36
    No. 23

    무협이나 판타지나 똑같은말 아닌가요?
    무협은 이거다! 판타지는 이거다! 하는 명확한 기준도 없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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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희안
    작성일
    05.02.23 01:44
    No. 24

    판타지라는 단어에 어떤의미를 부여하냐에 따라 다르죠 . .

    넓게 보면 모든 장르소설이 판타지에 들어가지만. .
    조금은 좁게 보면. . 반지의 제왕과 비슷한
    서양 중세 배경의 환상소설이 판타지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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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Quasar
    작성일
    05.02.23 01:57
    No. 25

    일단 정통 무협이 아닌이상 그런것은 판타지또는 퓨전으로 볼수 있습니다.

    일단 판타지라는 말자체가 공상 또는 상상이라는 뜻이있는건 아실겁니다.

    이처럼 무협도 판타지가 될수 있는거죠. 하지만 무협은 그 선이 정확하게 있기 때문에 판타지로 취급 받지않고 또다른 것으로 취급되는것 뿐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정통무협이 아니라면 판타지라 보는게 옳은듯 하네요.

    아니면 퓨전이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來人寶友
    작성일
    05.02.23 03:00
    No. 26

    하얀 로냐프강에도 마법은 나오는데요 .....

    전투용등이 아니지 쥔공이 전투(싸움)후에 무기를 화속성 마법으로 소독(?) 하죠..... 이건 사족이고요....

    저도 크게 나누어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

    보면 느낌이 오는데로 이건 환타지다 무협이다라고 인식을 하죠....

    요사이의 글들은 대부분 퓨전이 많습니다만...

    그리고 무당마검에서 마술적 요소이야기 하셧는데...어차피 중국식의 무협에선 요괴나 주술 은 무협 안에 녹아있으니....

    그리고 굳이 나누어야 한다면 저는 무협이 아닌것은 아니 무협적인 요소로만 이루어진작품이 아닌것은 환타지나 퓨전으로 저는 인식 한다고 말하고 싶군요.

    크게 분류상 보면 무협도 환타지의 한 부분이랄 수 있기에 ..... 무협적 요소만 있는것을 무협으로 구분하고 그 외에는 환타지나 퓨전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단 여기서 무협적인 요소란것은 개인적인 주관이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불멸화
    작성일
    05.02.23 10:53
    No. 27

    요즘은 너무 다양하게 접근을 시도해서 굳이 나눈다는 것은
    그 기준이 애매합니다.
    그래서, 퇴마니 오리엔탈 판타지니 뭐 이런 신조어가 나왔지
    만, 예전 같은 경우에는 판타지는 중세, 무협은 중원으로 압
    축이 됩니다.
    문화적 차이와 인종차이가 가장 크게 되겠지요.
    고무판도 고판타지, 고무협, 고로맨스로 나뉘어져 있지 사실
    그 안에는 종종 조금 색다른 글이 있습니다.
    이제는 무협이니 판타지니 보다는 그냥 장르소설이라는 말이
    가장 보편적인 단어일 것입니다.
    그 안에 정통을 쫓는 사람과 새로운 변화를 찾는 사람들이 있
    으니, 이것이 이렇다 저것이 저렇다기보다는 작가의 상상력이
    읽는 사람의 공감지수를 얼마나 끌어들이냐가 문제겠지요.
    거기다 재미는 필수요건.
    작은 의미의 판타지, 무협을 구분하려면 단순하고 쉽게 정통적
    인 방법으로 쓰여진 글만 찾아야지요.
    판타지는 창조가 유연하고, 무협은 창조가 제한되어진...
    판타지는 더 높은 상상력을, 무협은 조금 제한된 상상력을 필요
    로하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百業
    작성일
    05.02.23 10:55
    No. 28

    추몽인님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한지니
    작성일
    05.02.23 11:54
    No. 29

    희안님 말씀에 찬성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철권무패
    작성일
    05.02.23 12:29
    No. 30

    역시 무언가를 정의 할때는 엄청나게 어렵군요.........
    무언가를 정의 한다는것....확실한건 아무래도 힘들꺼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2.23 13:39
    No. 31

    전..딱 보면..구분이 되든데..대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삭월
    작성일
    05.02.23 14:05
    No. 32

    간단한 것을 가지고들 고민하시는 군요. 武와 俠이 주된 이야기를 이루면 무협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람과나무
    작성일
    05.02.25 12:45
    No. 33

    적어도 고무판 독자님들은 그런 차이조차 모를만큼 어리숙한 분들이 아니십니다.

    윗글은 광마님이 쓰신 내용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윗글의 내용을 제 나름대로 해석해봤습니다..

    그런 차이조차 모를 만큼 어리숙한 분들이 아닙니다.(이 내용인즉
    독자들은 모두 다 아는데 정작 글 쓰는 장본인은 그거조차 모르는 어리숙한 사람이다. 고로 그것도 이해 못하는 사람이 글 쓴다는건 이해할 수가없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역시 글을 다루시는 분들이라 글 제주 하나만은
    정말 기똥차네여.. 하지만 어디가나 남의 생각이나 말에 대해서 비하발언을 해서 글 쓴이의 맘을 상하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광마님을 딴지거는 저 역시 그런 분류에 속함)
    좋은글로 판타지와 마법의 구분을 개인의 생각 여하에 따라 정리하신건 좋은데 마지막이 좋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여.

    이제 백업작가님도 소신있게 자신만의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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