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석입니다.
힘만 센 돌대가리, 미친 소!
장안 뒷골목 건달입니다.
어제 한밤을 함께한 인물이지요.
나이 스물 다섯.
자신의 지난 생을 돌아보며 시작합니다.
이전과는 다른 생을 살려고 노력하지요.
이유는 예서 밝히지 않겠습니다.
무석의 주위 인물들과 함께
"도대체 무슨 일이야"하다 보면 무석의 대답을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 그에게 숨은 비화가 있었습니다.
가슴 저린...
사연을 알게 된 그는 인생을 다시 시작합니다.
보다 고통스러운...
그러나 그의 곁에는 사랑스러운 이들이 함께 합니다.
잘 살고 있는 게지요.
제가 지켜 본 그의 생은 스물 다섯부터입니다만,
그전의 생도 조금은 엿볼 수 있었지요.
본인은 절래절래하지만, 제가 보기엔 전에도 잘 살았었지요.
지금은 보는 사람 조마조마, 두근두근하도록 살고 있답니다.
앞으로 더 멋지고 더 근사하게 잘 살겠다는
그의 남은 생을 끝까지 지켜 보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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