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의 글은 거의 추천이나 감상을 쓰지 않습니다. 아무리 이러쿵 저러쿵 해도 개인 감정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연님의 백작과 레이디는 추천하지 않을 수 없네요^^
기본적으로 백작과 레이디는 판타지 로맨스, 혹은 로맨스 판타지라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판타스틱한 배경에 비해 드래곤과 싸우는 드래곤 슬레이어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파이어 볼 류의 마법이 난무하지도 않습니다. 사실 로맨스에 그런게 난무한다면 로맨스가 아니겠죠(웃음) 그렇다고 에이, 시시해... 라고 생각하진 마시길... 백작과 레이디는 고딕적인 재미가 있습니다. 일테면, 백작 카인 시리즈적인 매력이 있다는 게지요. 그리고 글 쓴 작가와 달리 상당히 섬세한 필치, 아기자기한 묘사, 보는 이로 하여금 연애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감정선의 흐름에 충실합니다.
그러니, 혹 로맨스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로맨스 란으로 달려가 일독할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광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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