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 死心
작성
04.12.24 23:49
조회
963

읽다보니 문득 모방과 표절의 차이..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또다시 들더군요..

전 솔직히 어디까지가 모방이고 어디까지가 표절인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허가를 받았느냐 말았느냐로만 구분을 하지요..

그저 모티브라고 해도 별로 하고 싶은 말은 없지만...

힐름은 감상부터 말하면...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소설입니다.

글의 구성은 솔직히 짜임새가 부족해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스피디하게 스토리 전개가 되는 것이 읽다보면 상당히 재미를 느낍니다.

아마추어작가의 풋풋함이라고 할까요..ㅎㅎ

다르게 생각하면 어설픈 구성을 필력으로 커버했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진짜 재밌게 글을 쓰실줄 아는 분이더군요..미래가 기대됩니다. ㅎㅎ

힐름을 읽다가 다시 느낀것이지만..

읽다보면 다른 작품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죠..

그럴때마다 모방이냐 표절이냐가 궁금해지지만...

힐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상성작용과 히든피스인데요..

어디서 많이 보던 것이죠?

전 속성 상성시 추가작용..이라는건...마법은 아니지만...

"더 월드"라는 게임소설에서 나왔던 것이고..

히든피스..하면 바로 "유레카"가 떠오르는군요..

마법의 조합이란것은 원래 타이의 대모험 다음 작품인 로토의 모험인이 문장인지

에 먼저 나왔던 것이긴 하지만...

저한테는 유레카가 떠오른다고 할까요...

즉 어디서 봤었다..라는 것이 재밌는 글임에도 약간의 재미를 떨어뜨린다고 할까요.

그래도 힐름이 잘못됬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런것들이 글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무협에서도..."와룡선생"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8권까지 나온거 보니 읽는 분들이 많으신 모양이더군요..

전 1,2권 나왔을때..두권 한번에 빌렸다가 1권의 1/3만 읽고 그냥 반납했습니다.

짠돌이 사부 밑에서 배운 무공이 엄청 강한 짠돌이 주인공..

완전히 "비뢰도" 판박이 아닌가요? -_-^

창작이라는 것은 어려운 것이 틀림은 없지만...

언제나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긴..그래서 금강님, 용대운님, 설봉님, 좌백님.

판타지에서는 이영도님, 휘긴경 등등의 작가분들이 더욱 뛰나나시다는 거겠쬬..

판타지 장르에서는 오랜 경력을 가진 분들이 적어서 잘 모르겠네요..

제가 모르는 작가분들도 많겠지요...

모두 힘내세요~ 파이팅입니다~ ㅎㅎ

그럼 이기적인 저희 독자들을 위해 계속 수고 부탁드립니다~

메리 클스마스~~에 해피 뉴 이어~~


Comment ' 6

  • 작성자
    Lv.34 명탐정감자
    작성일
    04.12.25 01:11
    No. 1

    백번 동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하얀조약돌
    작성일
    04.12.25 03:16
    No. 2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신데렐라는 몇번이나 재탕되고 있습니다.
    헐리웃의 프리티 워먼, 최근의 파리의 연인. 또 묵향의 타이탄도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어디서 많이 봤던거죠. ^^* 하지만 신선하지 않았습니까? 환타지에 그런 것이 나온다는 것이...

    단순히 비슷한 소재가 나온다고 꺼리기 보다는 비슷한 소재을 가지고
    어떤 관점을 가지고 어떻게 풀어 썼는지 비교해 보심이 어떻지요.
    단순히 베끼기라면 비난 받아 마땅하겠지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베끼기냐 창조적인 모방이냐는 결정은 독자의 몫이겠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04.12.25 03:33
    No. 3

    모방이라...
    그 말씀은 모순이군요..
    그렇다구 치면... 무협에서 나오는 소림 등의.. 문파도
    모방인가요.. 진짜로 존재 한다구 하지만..
    그 소재를 첨으로 등장시킨 사람이 아니면...
    비슷한 소재가 들어가면 다 모방이 되는것이지요...
    소설... 쓰시는 작가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다 똑같지도 다 다를수도 없지요...
    등장 하는게 비슷 하다구 모방이 될수는 없습니다...
    물론.. 전 힐름을 언급 하구 이런말을 하는것 입니다....
    와룡선생은.. 저두 읽어보고 비뢰도 작가분이 쓰셧나...?
    하구 착각 했을정도니깐요;;
    아아 이상한 곳으로 샛군요..;;
    하여튼... 결국 소설은 어느 범위를 넘어서기가 힘들고...
    넘어선다구 해서 계속 새로운 소재를 만들어 낼수는 없구...
    결국 소재가비슷한것은 모방이 될수 없다는것이죠...
    모방이 된다면 모든 작가분들이 모방을 하고 계시는 것이 될테니깐요
    //아참... 또 말하지 않은게 있는데... 소설 주인공 이름들 똑같은거
    생각 보다 많습니다.. 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류화랑
    작성일
    04.12.25 15:05
    No. 4

    모방을 한다더라도...
    새롭게 창작을 한다면 그것은
    그 작가의 것이 되겠죠..
    모방은 창작으로가는 길목이자 발딛음돌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게임판타지라는 장르가..
    제가 아는 장르중에 제약이 가장많은걸로 아는..
    그래서 창작이 힘들것같다는..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는 모르겠다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死心
    작성일
    04.12.26 00:29
    No. 5

    힐름을 좀더 읽었는데..

    주요한 이벤트마다...

    유레카에서 나왔던 이벤트가 그대로 중복되네요..

    아쉽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死心
    작성일
    04.12.26 00:29
    No. 6

    그리고 무협은 어느정도 역사가 가미되어있으니까요..

    중복되는 요소들이 등장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확실히 그런면은 판타지가 무협에 비해 불리하긴 하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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