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토요일 밤에 소림사를 손에 잡았습니다^^
울 동넨 나온지 보름은 되어야 신간을 볼수 있습니다.(책으로 사면 울 집 망합니다ㅠㅠ)
여유있게 1권을 읽으며
아~ 역시 책으로 읽어야 맛이 난다는 ...
마눌은 심심하다고 투덜대며 12시가 되니 먼저 잔다고, 내일 잔치집 가니 일찍 자라고 하네요.
냉장고에 있는 아이스크림도 꺼내 먹고, 방바닥에 뒹구리하며 책을 보는데...
~~ 왜 이리 재밋는지~~
3권을 다보고 시계를 보니 3시30분!
아~ 내일 아니 오늘은 죽었다.
횡성에서도 20분 더 들어가는 곳에 잔치집에 갔다와야 하는데...
주일 아침 씩씩하게 일어나 영동고속을 탔습니다. 쬐금 막혔습니다.
중앙고속도로 승용차의 한계로 140Km밖에 못달렸습니다.^^
잔치집 가서 맛나게 먹고 밭에 가서 배추도 트렁크 가득 채워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중앙고속도로 역시 140Km^^
북원주에서 영동탔습니다. 으음~ 쬐금 막히네.
조금 더 가니 죽음이었습니다. 10km이하로 두시간 갔습니다.
졸립니다. 우아~ 도저히 못참겠다.
옆자리 마눌님 운전대 넘기라고 하네요.
결혼 10년이 다되가도 마눌한테 운전대 넘긴적 없습니다.
아줌마 다된 울 마눌님 너무 씩씩하게 운전해서...
결국 졸음을 못참고 운전대 넘겼습니다.
소림사! 토욜밤에 읽지 맙시다!
ps/ 연재한담에 이런 얘기 해도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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