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말씀들을 아주 흥미롭게 보았슴다. ^ ^
미처 의식하지 못한 부분을 말씀해주신 분들도 계셨고 의도했던 것을 칭찬해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물론 재미없다고 말씀해주신 분들도 계셨죠. ^^;
원래는 제 연재란에서 연 1,2차 이벤트를 정리해 그 내용과 함께 연담에 올릴 생각이었는데 조금 늦어지네요.
(에..분량이 좀 많지요. 효과적으로 정리하는데 애먹고 있습니다. 잼있는게 많아서 묵히긴 아깝고...끌끌.)
그래서 대문 설문조사에 소감 올려주신 분들 중 한 분, 『무적다가 』전질을 가져가실 당첨자(?)부터 발표합니다.
산허리님입니다. ^^
(산허리님은 제게 쪽지로 주소, 전번, 우편번호, 본명 보내주시길. 전질 보내드립니다. 나오는 족족 보내드리는 거지요. ^^)
산허리님 소감글에 전질을 드리는 이유는 '무적다가'에서 제가 배면에 깐 설정의 기본틀을 정확히 집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산허리님의 소감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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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무협에선 주인공의 적수로 혹은 힘든 상대나 후에 무찌르던 소수마후나 강시 등 의식이 없는 괴물들을 이 책에선 주인공과 사랑으로 잘 승화 시킨 점이 아주 특이하고 재미 있습니다. 즉 다른 이야기에선 엑스트라역이던 것들이 그리고 당연히 죽어야만 하던 것들이 이책에서 주연급으로 나오기에 재미가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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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마후는 중국무협의 비조 중 한 분이신 와룡생님이 처음 등장시킨 인물입니다.
많은 후인들이 그 매력적인 설정을 가져다 썼지요.
거의 언제나 불행한 최후만을 맞는 소수마후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도구로 키워진 존재도 당당히 독립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당연히 죽어야 할' 조연급 인생에게도 당당한 삶이 가능함을 보이고 싶었고...그게 사실 '무적다가'의 배면에 흐르는 기본마인드이기도 합니다.
그것을 제일 먼저 집어주신 산허리님께 전질을 드립니다. ^ ^
감사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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