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무판 최대의 철판, 장의男강시女를 연재하고 있는 노기혁입니다.
새로 황궁무가라는 글을 올리게 되어 자추 때립니다.
남부끄럽게 자추는 무슨 하실지도 모르지만 자기PR시대 아닙니까^^;;
황궁무가는 지금까지 제가 써 온 글과는 달리 정통무협입니다.
제가 앞으로 쓰고싶은 그런 글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황궁무가라는 글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립니다.
황궁무가는 제목에서 느껴진 대로 황궁과 강호를 연결하는 글입니다.
강호와 황궁은 서로 불간섭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협이라는 자체가 이미 준법(準法)이라는 것과는 약간은
동떨어진 별도의 세계를 전재로 글을 전개하기 때문일 듯 합니다.
물론 황궁무가라는 글도 그에 대한 일종의규칙에서 완전히 벗어나
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무너질 경우 주인공의 멋진 협행도, 주인공에 대항하는악당
도 기본적으로 성립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주인공이 악당들의 목을 멋지게베었는데 포졸들이 달려와 '죄인은
오라를 받아라.' 라고 말하면서 주인공을 포박하고 가는 모습을...
그야말로 무협에서 최고 코믹의 장면이 아니겠습니까?
황궁무가 역시 기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다만 황궁과 강호를 별도의 세계로 인정하면서도서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주고받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에서 황궁무가는 출발합니다.
이 글의 주인공은 섭평소라는 사람입니다.
섭평소가 어떤 인물인지그리고 이야기를 어떻게이끌고 나갈지는
차츰차츰 연재가 진행되면서 밝혀질 것입니다.
다만 한가지 말씀드릴 것은 황궁무가라는 글은인간의 감정에서 시
작된 사건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라는 점입니다.
인간의 감정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사람들은 이를 간단히 줄여 희로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慾)
정도로 말합니다.
물론 인간의 감정은 이보다 훨씬 다양한 것이 분명합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써 볼 생각입니다.
과연 이러한 인간의 감정들이 어떻게 변화되어나타날지는 글의 전
개 이후 연재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아시게 될 부분이라 더 이상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황궁무가(皇宮武家)에 대하여 여러 독자 분들의사랑
과 격려 그리고 질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첫 연재물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訥言 노기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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