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현이란 이름이 낯설지 않았던건 먼저 군시절 유일한 동기의 이름이었기에.
그리고,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 10년도 훨씬 전 나의 학창시절(초등시절인지 중등시절인지는 가물 -_-;) '진짜 사나이'를 통해서 입니다. 박산하가 먼저 이겠지만 어느순간 글에 박동현이라고 나오기 시작했던 기억이
지금의 10대 분들에겐 무리이겠지만 저와 비슷한 연배의 만화를 좋아하신 분들에겐 진짜 사나이란 만화는 엄청 히트친 작품이였죠. 지금나이에 그만화를 다시 본다면 모자람이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당시엔 아이큐 점프가 발간되는 날을 기다렸죠. 드래곤볼과 함께 말이죠.
그리고 아이큐 점프에 연재 되었던 권가야 님의 해와 달. 권가야님은 꽤나 오랜시간 알게 되었는데 그분의 작품은 단 세개만 알고 있네요. 첫작은 아쉽게 중간에 접은듯 하고, 두번째 작품인 남자이야기-좌백 원작의 대도오-는 10권 이후 안나오고 있고, 최근의 작품은 헉. 제목이 -_-;
해와달의 스토리 작가가 역시나 박동현님. 솔직히 해와달이 아이큐 점프에 연재 되었던건, 그당시 10대 초반을 너무 과대 평가한 우(?)를 저지른 듯.
가장 최근에 박동현이란 이름을 안건 '광야'란 만화입니다. 4권까지 나왔는데 아마도 다음권은 .....
천지인을 추천한다 하며 작가님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건 -_-; 제가 천지인을 초반부만 보고 나중에 책으로 나오면 봐야지란 생각을 해서리 ^^;
초반부는 늑대들속에서 자란 주인공이 인간세계로, 거기에 뭔가 사연이 있는 사람에게서 점점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 딱 이 초반부까지만 봐서리
자연란에서 첨 봤는데, 첨 글쓰는 사람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경력(?)이 있던 분이더군요.
난 아직도 무협소설에 목말라! 하시는 분들 한번즈음 찾아가서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작인지 확인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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