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 말임다.
전후 정황을 살펴보아하니,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슴다.
의혹 1
어떤 분은 그간 줄창 11시 55분에 올리시는데두 DB 에러 한 번두 없었는디
<상대적>으루다가 <훨씬> 안정적으루 올리던 분한테 그런 일이 발생하다니…
이거 의심해보기 충분한 것 아니겠슴까.
의혹 2
그간 줄창 11시 55분에 올리시던 어느 작가님은
하필이믄 어제, 편안히 여유를 즐기시믄서 사태를 관망하셨단 말쌈…
늘 그렇듯이, 평소 같으믄 연담에
<오늘은 정말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요리 시작하는 글이 올라왔어야 하는 거인디
왜 하필 어제는 편안히 눈 붙이고 오신 거임까.
수상해, 음…
의혹 3 (결정적 심증)
이 의심스러운 정황, 즉 뭔가의 음모가 있을 것이라는 추정을 입증해 주는 것이
<11시 55분에 올리던 어느 분>과 초우님 사이에서 최근에 벌어졌던 <아주 아주 심각한 갈등> 임다.
조기 아래 보시믄, 초우님의 대하구이 관련글에 문주님(헉! 직위를 말해부렀다)이 요런 댓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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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한...초우 같으니
그럴 수가 있냐고 했더니...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고 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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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 드러나듯이
심각한 갈등이 이미 <대하구이>서 부터 시작되었슴은 분명해 졌슴다.
(을매나 억울하시믄 <으으…음> 임까. 점이 무려 세게네…)
…
결국 위 상황을 종합하여 잠정적 결론을 내어보면 이 번 음모의 전말은
<대하구이 못 먹게 되어서 한 맺힌 어느 분이
한 풀이 하려구 초우님을 탈락시키려다가
피곤한 나머지 증거를 완벽하게 조작하는데 실패>
요러코롬 된다는 거이 저의 소견되겠슴다.
이상 아무도 안시켰지만 혼자 정으에 불타서 사건을 조사하였든
고무판 협사 백림유현이었슴다.
* 본 글은 문주님이 질주에서 일찍 탈락하지 않으셔서리 제 베팅이 <꽝> 된 것 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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