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게 아니구 설라무네
조오기 작연란에 살다가 실종되어서 여러 사람이 실종신고 내구 찾아다녔던 작가가 한 분 계십져.
아시다시피, 얼마 전에 집에 돌라와서리 지금은 나름대루 성실연재 모드에 들어가 계십져.
(조기 옆에 무적다가 연재란 가보세여)
* 참고 - <무적다가無籍多家>는 기숙할 방 한칸 없어 방황하는 다씨집안 한 총각의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임다. 큼큼...
그래두 가출한 고사이에 양씨성이 붙어버렸져.(누가 젤 첨에 붙인 건지는 몰러두, 아주 적절했지여 ...ㅎㅎㅎ)
글구 가출기간이 길었다보니, 독자들께서 <양치기><양신독>, 이런 식으루 부르는데에 완전 적응되어, 이제는 본 닉이 잊혀질 판인디,
최근 들어 요 <양작가님>께서 <이제 양씨는 안할거에여!> 이리 절규함시롱, 다른 이름으루 불러달라 하시네여.
<양치기>말구 <목자>로 불러달래여. 뭐, 뜻은 같다나요.
해서 한번 <목신독님>이라구 불러 봤는데, 이거 영 어색하구만여.
뭐라고 부르는게 더 나을까여?
* 참고 - <목자 신독>이라구 하믄 절대루 안됨다. 은근 슬쩍 자신을 어느 유명한 분과 동일시 하려는 음흉한 시도임이 분명함다.
글구 그러믄 누가 양이 되는디, 독자들이쥐...아주 아주 나아쁜 의도가 깔려 있슴다. 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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