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담지기
동감이 가서 허락없이 마구 퍼왔습니다^^
사실은 머리를 마구 끄덕끄덕^^
글쓴이 한지홀률
글쓴날 2004-06-25 12:45:30
제목 장경 무협소설 파워 밸런스
※ Warnig! ※
1. 대저 얼라들의 로망이란 '마징가와 태권 브이가 싸우면 누가 이겨요?"부터 밀리터리 밸런스Military Balance에 이르기까지, 파워의 수치화-계량화에 있습니다. 장경 무협소설 등장인물의 파워 밸런스~라는 심히 초딩스런 이 기획 역시, 어디까지나 마징가 VS 태권 브이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 몰상식한 파워 비교따위 견딜 수 없다~!하는 델리킷한 분께서는 부디 읽는 것을 피해주십시오.
2. 파워 밸런스에 등장하는 인물은 어디까지나 작품 내에서 실존한 인물로서, 짤막한 언급이나 전설 속에서 드러난 인물은 제외했습니다.
순위 이름(등장 작품)
1위 명강량(암왕)
부동의 1위. 광정을 얻어 암왕이 된 명강량은 작중 모든 등장인물을 몇 수 위에서 농락하는 신위를 보인다. 실상 암왕으로서 명강량은 상대방을 모두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는 탓에, 도저히 그 파워의 수치화가 힘들다. 십합에 황하를 가른 단원홍을 상대할 때도 전력을 다하지 않은 듯한 느낌이니 말 다했달까. 양신을 이루었으니 기환무협에 한다리 걸친 인물이라, 나름대로 리얼계(?)인 나머지는 상대가 되질 않는다. 말 그대로 절대무적의 1위. 늑유온이나 진불패와 싸운다면 그나마 멋진 승부가 되겠지만 그래도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
2위 늑유온(천산검로)
물론 본편에서의 늑유온이 아니라, 에필로그에서 확인된 늑유온의 무위에서 측정한 결과. 이기어검을 능숙하게 구사하고 누천년을 이어갈 정종의 진산절학을 창안하는 모습에서, 늑유온이 단순한 절대고수가 아닌 무학의 대종사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존재 자체가 반칙이라 할 수 있는 명강량을 제외한다면, 장경 월드 최고의 고수. 진불패와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지만, 단순히 무공을 사용하는 고수를 넘어서 무공을 창안하는 종사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늑유온의 우세를 점쳐본다. 외면적으로 불행하게 끝난 명강량의 삶에 비해, 가족과 함께 천산에서 유유자적 살아가는 늑유온이야말로 인생의 승리자일지도. 별다른 기연 없이도 뛰어난 무공을 이뤘다는 것이 강점.
3위 진불패(벽호)
명강량이 일세를 뒤흔든 마왕이고 늑유온이 만세에 길이남을 대종사라면, 진불패는 역사에 등장하지 않은 흑막의 절대자라고나 할까. 무공의 스페셜리스트~로서 전국 7패중 진가의 후손으로, 무적의 무공을 추구한 가문의 역사 속에서 완성된 존재로 등장한다. 그 존재감은 작중에서 압도적. 온갖 기연으로 범벅이 된 벽호 역시 그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비장의 필살기 초연물외관음무마저 깨뜨려 버리는, 무협의 법칙을 거스르는(?) 최종 보스. 초인적인 기예로 명강량과 늑유온을 제외한 나머지에게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다. 악인의 로망인 천하제패가 가능했건만, 어디서 굴러들어온 소도둑놈과 작당한 딸이 눈에 밟혀 은퇴한 불행한 인물.
4위 단원홍(암왕)
라이벌 프리미엄이랄까. 명강량에 대적해봤다는 것이 4위의 이유이다. 그래도 최후의 대결에서 보이는 무위나 황하를 10합에 베어냈다는 묘사를 보면 결코 약하지 않다. 작중에서 비교되는 장문천이나 전우삼보다는 확실히 강하고, 늑유온이나 진불패에게는 약간 못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상대가 명강량이었던 것을 서러워할 수 밖에.
5위 장천상천하유아독존사자벽호(벽호)
전형적인 무협소설 주인공. 사실 장경의 작품 중에 구무협적인 장치 '기연'의 수혜를 받는 것은 벽호가 유일하다. 뛰어난 근골과 오성, 여기에 앞다투어 찾아드는 절세 무공과 기연...주인공의 별 아래 탄생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빙마후 아민과는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 기연으로 뽐뿌질한 벽호가 내공에서 아민에게 뒤질리 만무하므로 아민의 마공보다는 벽호의 센스의 우세를 점쳐본다.
6위 아민(성라대연)
물론 빙마후 모드일 때. 빙마후로 화한 아민은 압도적인 무위을 발휘한다. 강호오왕(최소 둘이 검강을 사용하는)이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덤벼도 수월하게 농락하는 모습은 실로 절대적. 성라대연의 세계에서는 절대 강자라고 해도 좋을듯 하다.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는 것이 단점인데, 대결을 펼친다면 내츄럴 본 히어로 벽호에게 약간 뒤질듯.
7위 장백노사(성라대연, 황금인형)
세외기인(?). 사실 그 능력을 가늠하기 매우 어려운 것이, 본신 실력을 드러내지 않으므로 어디까지나 알아서 추측해볼 수 밖에 없다. 천하삼검이 활동했을 당시, 육호문보다는 강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사하자요기니와 비슷했을 것으로 추정). 그 정도로는 수진환보다 특히 뛰어날 것도 없지만, 살아남은 자가 강한 법이다. 황금인형의 연대를 성라대연으로부터 30년 후로 잡았을 때, 장백노사의 나이는 추정 100세 이상. 또한 황금인형에서 확인된 성인학의 걸출한 무위를 볼 때, 그 스승인 장백노사의 능력을 짐작할 수 있다. 만년비동의 검흔을 터득한 소호보다는 근소하게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8위부터는 다음 시간에;;; (쿨럭)
1 돈오공 2004-06-25 13:08:25
좋은 기획! G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d!!!!!
2 북천권사 2004-06-25 13:29:17
쿨럭!!!
원츄!!!!
^^b
3 천산왕 2004-06-25 14:38:21
끄 리 니 트~~~~~~~~~~~~~~~
4 수아뜨 2004-06-25 14:38:35
재미있었습니다... 각 글의 감동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합니다.!!
5 니코 2004-06-25 16:25:17
^_________^b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어서 다음편을 올려주세요~^^
근데, 빙하탄의 심연호가 없군요?^^;
과연 몽검후가 잠에서 깨어났을런지..ㅜ.ㅠ..
6 落華流 2004-06-25 16:32:18
음..근데..명강량의 1위에 대해선..음...2위는 모르겠지만, 3위 진불패가 우위를 점할지도 모른다는 생각.-_-;; 그와더불어 7위장백노사의 무공수위는 조금더 높게 평가되어야한다!!
7 미소년전설 2004-06-25 16:42:19
이건 말이 안되요..ㅠㅠ 몽검후가 빠지다니..ㅠㅠ
8 한지홀률 2004-06-25 19:28:43
천하제일기검이라는 몽검후는 설명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_-;; 수치화 자체가 불가능한걸요.
9 한지홀률 2004-06-25 19:37:29
그리고 명강량은 정말 졸라 짱셉니다. 작품 내에서도 요선(妖仙)이라고 표현된 것처럼, 양신은 본디 도교의 양신술에서 나오는 표현입니다. 유형화된 기로 분신을 만든다는 건, 인간의 굴레를 벗어난 반신이나 다름없지요. 사실 늑유온과 진불패가 함께 덤벼도 명강량을 상대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_-;;
10 녹수무정 2004-06-25 21:34:35
~~~~겟 츄~~~~~~
11 狂風 2004-06-25 21:37:28
몽검후도.....꽤나 강할듯 한데 언급조차 안돼다니 ㅠㅠ
12 ▦김현金賢 2004-06-25 22:05:48
천하제일기검. 작품 내의 다른 힘들과의 비교에 따르면...
몽검후는 벽호 이상일 듯 합니다.
13 ▶◀유리 2004-06-26 05:14:26 [del]
이 글이 왜!!!! 정담란에 있는겁니까?
연재한담에 퍼가야지!!!
담에는 한담에 올려주세요^^
찬성: 
반대: 
금강
검우(劒友)
아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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