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신인이지만, 주제 넘는 조언을 한 번 해보자면,
밑에 현대판타지 대세라는 말도 나왔는데, 사실 저는 대세를 안 쫓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뭔 소리 하는겨? 스포츠 쓰고 있으면서?’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지만, 당시에 스포츠는 대세가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간접홍보를 하지 않기 위해서 살짝 저 말을 포장하고, 진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세를 따라가기 시작하면, 이미 대세는 바뀐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충분하거나, 아니면 물밀듯이 밀려오는 대세의 한 귀퉁이에서 똑같은 글만 생산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연히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쓰셔야 합니다.
저 역시 제가 쓰고 싶은 글만 썼고, 아홉번째 작품에서 비로소 떴습니다.
어느틈에 그게 대세가 되었지만, 중요한 것은 다음 작품은 이제 다른 종류를 쓰고 싶어서 미치겠다는 것...
여덟 번째를 습작하고 난 다음 떴는데(물론 제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은 애걔 무슨 뜨긴 떠? 라고 생각하실지도...), 또 여덟번을 습작 못하겠습니까?
도전하십시오. 제가 보았을 때에는 다음 대세를 신인작가님들이 쓰실 수도 있습니다.
쫓아가지 말고 대세를 만드실 생각을 하신다면 독자분들도 많이 인정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문피아의 독자님들은 매우 훌륭하신 분들이 많거든요.
저는 심지어 예전에 습작글들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새 작품에서 만났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그 분은 쪽지에...(헛, 작가님이 그 글을 쓰신 분이었어요?)라고 이야기했다는 사실.
참, 예전 습작글은 다 삭제했으니, 제 서재에는 방문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상하게 한담에 글 쓰면, 서재에 방문하시는 분이 많더군요. (이래서 글을 많이들 쓰시나?)
어쨌든 지금 이 글을 또 쓰는 이유는 아까 누군가가 홍보를 실패하셔서 눈이 빠지게 기다리실 것 같아서 그냥 신인인듯 신인같은 신인아닌 제가 오버해서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