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 사탕선물
작성
14.11.07 00:19
조회
2,958

 

글을 쓰는 다른 분들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묘사부분이 제일 힘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보통 한편의 이야기에 들어가는 하나의 묘사도  

 

상당히 꽤 많은 시간이 흐르고 흐른 시간만큼이나 

 

투자가 된 생각들이 정리 되어서야 완성되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지금도 글을 집필하는 중에 묘사를 해야하는 부분에 진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고뇌하고 집필하고 지우고 다시 고뇌하고 집필하고 또 지우고 또 반복하고 있지요

 

이러기를 보통 한편에들어가는 하나의 묘사들도 거의 수백번을 반복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완성된 묘사들은 한편의 이야기의 전체를 대변하게 되지요.

 

물론 그만큼 충분히 쉬기도 합니다.

 

묘사를 한다. 어쩌면 말처럼 묘사만 하면 되지 않느냐 그것가지고 뭐가 대수냐 라고

 

할지모르겠지만, 어쩌면 소설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묘사가 아닐까 합니다.

 

뭐 물론 제개인 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Comment ' 24

  • 작성자
    Lv.18 온실라
    작성일
    14.11.07 00:20
    No. 1

    동감. 저도 묘사부분이 쉽지 않은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4.11.07 00:26
    No. 2

    저도 묘사가 힘듭니다. 애초에 스토리 구성이 제일 힘들긴 한데 글을 쓸때쯤 되면 이미 스토리에서 메인 라인은 다 잡아놓고 쓰기 때문에 정작 글을 쓰면서 제일 힘든건 묘사네요...

    다만 소설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묘사라는건 개인적으로는 아닌거 같음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사탕선물
    작성일
    14.11.07 00:28
    No. 3

    저한테는 소설의 구성은 뼈 소재는 살 인물은 핏줄 묘사는 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렉쩜
    작성일
    14.11.07 00:22
    No. 4

    묘사가 힘든건 알지만 독자입장에서는 산만한 묘사, 쓸데없는묘사는 읽기 힘듭니다.. 간혹 일본쪽 라노벨느낌으로 묘사하시는분들 계신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잘쓰지 않으면 눈에 안박혀서..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김은파
    작성일
    14.11.07 00:38
    No. 5

    고증이요. 라노벨 쓰다가 법률 부분 고증에 치여서 중단한 적 있습니다. 꼭 필요한 클라이막스 에피였는데, 고증에서 막히니 힘이 쫙 빠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4.11.07 00:39
    No. 6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분량이 가장 힘든것같아요. 책으로 쓰거나 종이로 쓰면 모르겠는데, 인터넷으로 한 편, 한 편 쓰다보니까. 어느순가나 뒤돌아보면. 이쪽 부분은 별로 중요치 않은 부분인데 너무 길게 되어있고, 이쪽 부분은 중요한 부분인데 너무 짧게 되어버렸고, 그게 꽤 어려운 것 같네요. 그 다음으로 지키기 어려운건 연재주기같네요. 그래서 연재주길 없앴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여울람
    작성일
    14.11.07 00:42
    No. 7

    개인적으로는 장소나 장면 전환이... 예를 들어 주인공이 현 도시에서 길을 따라 다른 도시로 가는 장면을 설명하는데 그 방법이 엄청 힘듬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사탕선물
    작성일
    14.11.07 00:45
    No. 8

    보통 글이 나오기만을 학수고대하는 독자들과의 지켜야할 연재주기라는 약속을 신경쓰다보면
    시간이 필요한 부분도 어쩔수가 없게되지요 글ㄷ이란 천천히 쓰면 쓸수록 좋은 법이지만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미스터호두
    작성일
    14.11.07 00:46
    No. 9

    저 같은 경우에는 전투신 묘사가 정말 어렵네요.
    너무 길게하면 지겹고, 그렇다고 짧게 하자니 이해 안될 것 같고...
    장면 전환 같은 경우에도 꽤 애를 먹습니다.
    시간이 흘러, 혹은 떠올랐던 해가 어느새 뒷산으로 들어가며 등으로 시간 전환을 하긴 합니다만..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사탕선물
    작성일
    14.11.07 00:49
    No. 10

    전차의 포신과 함께 중공군들의 손에 쥐어진 각종 화기들에서 쏘아지는 강력한 포탄들에 의해 도시는 숨통이 조여지듯 서서히 부서져 갔다. 나는 양손에 대검을 움켜 쥔 채 어느 유명한 조각가가 남긴 조각물처럼 자세를 잡았다. 두 눈을 감은 뒤 많은 것들이 뒤엉켜 들려오는 소리를 즐겼다.

    이 곳은 크고 작은 소리들이 복잡하게 어우러진 예술의 전당이다. 그리고 그 소리들은 나에게 즐거움 그 자체였고 나는 그것들을 음미하듯 즐겼다. 내안의 본능 역시 춤을 추며 곧 하늘 높이 폭발하며 솟아오를 순간만을 기다린다.

    3일만에 완성된 묘사입니다 ..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27****
    작성일
    14.11.07 01:05
    No. 11

    저는 그냥 쓰는 게 힘들어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사탕선물
    작성일
    14.11.07 01:10
    No. 12

    다 똑같아요 __. 글 쓰는게 힘든건..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11.07 01:10
    No. 13

    소재가 힘듭니다. 상상력이 부족해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11.07 01:38
    No. 14

    완결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11.07 01:42
    No. 15

    마감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레니sh
    작성일
    14.11.07 01:48
    No. 16

    다 힘듭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사탕선물
    작성일
    14.11.07 02:20
    No. 17

    구유[舊遊] /나카브 /Flatter 분들께서는 니 맘에안드니까 그냥꺼지라고 리플다신건가요(?)
    세분리플을 보다보니 이상하게 화가 나는군요 사람가지고 일부러 사람가지고 장난치려고 리플다신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11.07 03:30
    No. 18

    ? 뭔 소린가요?
    글쓸때 뭐가 힘드냐는 제목에 답한 건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07 10:49
    No. 19

    이분 왜 이러시는 건가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1.07 03:50
    No. 20

    정사씬이 제일 힘들더군요.
    오늘 처음 써봤는데..
    제 작품이 19금이 아닌관계로..
    수위조절이 신경쓰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07 04:01
    No. 21

    적절한 단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정현진
    작성일
    14.11.07 09:39
    No. 22

    쉽게 읽히게 하는게 가장 힘드네요. 묘사도 적절하게 끊어야 하고 5000자를 500자처럼 순식간에 몰입해서 읽히게 만드는 그게 참.. 안되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푸르샤
    작성일
    14.11.07 11:19
    No. 23

    저의 경우 글 쓰는 초기에는 묘사가 어렵더니
    점점 더 스토리 전개나 구성이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스토리 큰 얼개는 짜기 쉽지만, 그 안을 구성하는 자잘한 에피소드들을
    어떻게 구슬꿰듯이 엮어내야 하는가? 그게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호모나랜스
    작성일
    14.11.08 08:18
    No. 24

    다른 건 다 제쳐두더라도 스토리 전개를 매끄럽게 만드는 게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이른바 대작이라 부르는 작품들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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