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비룡┓
작성
04.01.31 12:17
조회
2,518

오늘 무당마검 게시판을 가보니

연중을 한다는 글이 올라와져 있더군요

판매부수가 4500부수 정도 된다고 나오면서요

제 생각에도 글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지는 판매부수라 생각되어지더군요

그레서 제가 저희 주변 책방 4곳에다가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무당마검 있나요?"

그렜더니

"잠시만요.."

라고 그러더니

"그런책은 없네요.." 이런곳이 2곳

  "1권이 있군요" "그럼 2권 부터는 없나요?" 라고 물어봤더니

  "아.. 1권빌린 분들이 다음권을 잘 찾지 않아서요" 라는 식의

  대답을 들은곳이 2곳이였습니다.

뭐 표본이 넘 적긴 하지만.. 그레도 이것으로 보아 저 판매부수에 대한

갠적인 생각을 할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처음 무당마검을 읽을때군요

하두 고무림에서 무당마검 무당마검 하길레

앞부분을 읽어보았습니다. 솔직히 앞부분은 별로 였습니다.

별로 읽고 싶지도 않아서 다시 볼생각을 안했지요

그리고 나서 한참후..또 무당마검,무당마검 추천한다는 글을 읽고

조회수를 보니 만을 넘어가더군요.. 근 10여년간 무협을 본 저의 안목으로

그정도 될 이유가 없는데 이상하네..라는 생각으로 무당마검을 다시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연재 된데까지 읽어보자 는 식으로

다짐을 하고 시작했죠. 역시나 첫부분은 별로 였습니다.

하지만 차츰 그 양이 많아질수록 이 소설이 괜히 추천받는 소설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었지요.

여기서 하나의 문제점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이라고는 할수없지만, 저와 친한 주변 친구들과 저의 행동으로 볼때,

  우선 그 많은 연재 소설중에 소설을 고르는 방법은

서장입니다. 서장을 읽고 흥미가 나면 그 소설의 앞부분을 읽어봅니다.

그러고 나서 잼있다 싶으면 꼐속 읽어 나가는 거지요.

그러다 "아 이책 정말 소장하고 싶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

책을 구입하게 됩니다. 한데 무당마검의 첫권가지고는

계속 이 글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힘이 부족한듯 보여집니다.

갠적으로 앞부분을 조금 흥미있게 바꾸어서 나왔길 바랬지만

제가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본 무당마검 1권은 별반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책분량으로 2권이 되야지만 아주 글의 감질맛이 나더군요)

그리고 앞에서 애기한 책방사건에서

또하나의 문제점을 찾을수 있습니다.

책방에서는 이런 책이 있다는 것 조차 모르는 책방이 많았습니다.

이 사실을 비추어 보면 찾는 사람들의 수가 적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무협을 읽는 사람중에서 컴퓨터로 무협을 읽는 사람은

10명중 둘,셋 정도입니다. 컴퓨터로 글을 보면 눈이 아프다는 이유가

그 이유의 대부분을 차지하지요. 따라서 이런 글이 있다는 것 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희 동네 주택단지인지라 3만명은 족히 되는

동네인데도 불구하고 책 자체가 없는 곳이 두곳이나 된다는것을 보면 알수있죠

저희 동네에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다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적절한 홍보가 아쉬운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생각으로 출판시기가 넘 빠른 문제도 있습니다.

몰아 냈다는게 약간의 문제이지요.

만화책 빌리러 책방들리면서 무당마검 들여놓으라고 했더니

이러더군요

보통 신간의 경우 한권씩 들여놓으면서 빌리는 경우가 많으면

차차 추가로 들여놓는데

벌써 그만큼 나온 책은 위험 부담이 있어서 들여 놓는게 망설여 진다고

하시더군요. 책값도 많이 오르고

안그레도 요새 책방도 경쟁이 치열해서 물가에 비해

가격을 못올린다고 투덜대시면서 말이죠

한시간 가량 끄적 되어 봅니다.. 꽤 장편의 글이 되버렸네요

주변에 친구들이나 책방에 홍보를 쫌 해주세요

좋은글이니 잘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p.s. 갠적인 생각이니..생각좀 틀리다고 넘 뭐라고 하시지는 마시길,^^

  

  

  


Comment ' 23

  • 작성자
    Lv.1 jujumimi
    작성일
    04.01.31 12:38
    No. 1

    대충 알겠네요,, 책방은 책방대로 이익을 남겨야 하고 출판사는 출판사대로 팔아야 되니까 그렇겠죠 그리고 소설 앞부분이 재밋어야 보는건 맞는거 같아요, 처음 시작이 너무 무거우면 손이 잘안가죠, 그래도 그게다 좋은 소설을 위한 배경설정이라고 생각해야 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jumimi
    작성일
    04.01.31 12:39
    No. 2

    아- 댓글 남기고 싶어서 하지도 않던 로그인까지 했답니다 하하핫^^;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세네카
    작성일
    04.01.31 12:56
    No. 3

    4500부... 이제 반품을 생각해야 하는 시기가 오겠군요...;;;
    걱정 많이 되시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6 리스테그린
    작성일
    04.01.31 13:22
    No. 4

    광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조연
    작성일
    04.01.31 13:57
    No. 5

    그래도 한모지안님은 복 많은 분이셔요^^ 무당마검이라는 글 때문에 이런 유료화란 말까지 나오고.....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사라미르
    작성일
    04.01.31 14:00
    No. 6

    무당마검은 솔직히 처음은 그리 재미 없습니다.
    이건 책으로서 무척 치명적인 거죠. 웬만큼 선전이 되지 않는이상
    본디 처음부터 끌리지 않는 책은 잘 안나가는 거죠.



    (책을 잘팔리게 하려면
    1. 표지가 멋져 절로 손이 가게 해야 한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아니라 재밌을 것 같은 그런 느낌.
    2. 재밌지 않더라도 재밌을 것 같아야 한다. (1권, 혹은 2권 정도까진)
    3. 적당히 판매주기를 설정해서 독자들이 찾게 해야 한다.

    그외에는 특유의 '비뢰도 스럽게' 책을 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무찌르자
    작성일
    04.01.31 14:22
    No. 7

    다행스럽게도 울동네 대여점엔 3권까지 있네여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韶流
    작성일
    04.01.31 14:30
    No. 8

    ^^;; 다른 쪽의 해석을 ㅡㅡ;
    해보자면.......
    내용면에서... 기존 무협과 상이하다고 밖에 말을 할수 없습니다.
    무협의 기본은
    구파일방....... 마교... 그리고 주인공과 그에 버금가는 절세가인...
    무공..... 기연....
    이런것들이 얽혀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무협의 기본 요건이죠.
    거의 모든 무협이 이것들 중에서 한가지 혹은 두가지를 변형하거나.. 빠트린적은 있지만..
    이렇게 대량으로 빠트린적은 없었습니다.
    무당마검은..
    정말 무당파 밖에 나오지 않는 소설입니다.
    군부의 전투씬밖에 나오지 않죠.. 그런데 주인공의 특징은..
    죽이면서도 과연 이것이 옳은가 고뇌하죠. 정말 한심한 고뇌입니다.
    어정쩡한 고뇌죠. 그리고 판타스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술법이죠. 술법은 마법과 비슷한 처리를 하기 때문에..
    무협의 판타지화가 되었습니다.
    그런 글을 좋아하는 분도 있겠지만, 안좋아 하는 분도 많다는 겁니다.
    제가 책을 거의 폐인수준으로 읽은 친구들을 많이 알고 있는데요..
    정말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워낙 독서량이 방대해 기본이 모두 5000권은 독파했죠. 그래서 여기의 집중 탐구처럼... 가끔 모여서 그런 이야기들도 하는데요.. 그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전적으로 무당마검의 내에서 이야기 하는 겁니다. 그리고 갠적으로 저도 수작이라고 생각되지만.. 좀처럼 빨아들이는 흡입력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내용 자체도 낯설어서.. 대하기 힘들다는 불이익도 있고요
    새로운 시도는 항상... 위험을 안고 있지 않나요? ^^;; ㅎㅎㅎ
    제 친구들과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었습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케이포룬
    작성일
    04.01.31 15:39
    No. 9

    구구절절이 맞는말같습니다.

    우선저같은경우만해도 책표지에 사람이 문득 그려져잇을경우

    손이 쉽게가지 않더군요 ㅡㅡ;(개인적으로 비뢰도,치우천왕기, 퇴마록 말세편등의

    표지를 선호합니다.)

    또한 서장이라....

    글쎄요, 전 서장을 읽기보단 앞의 목록을 한번 읽어봅니다.

    서론역시 중요할겁니다.

    홍보....는 보는 '우리'독자분들께서 주위분들께 퍼트려 주시는것,

    개인적으로 그것이 가장 빠르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옆에

    창하나 띄어놔봤자 눈이 잘 안돌아가죠..(저같은 경우..)

    그럼 이만 몇글자 끄적대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은둔자
    작성일
    04.01.31 15:40
    No. 10

    '저마다의 다른 색깔을 비추며~~~살아가~' 이런 노랫말이 떠오른다는...무당마검....저는 처음연재했을때부터 이넘은 책으로 봐야된다고 여겨 연재글안보고 책을기다렸는데......모두를 만족시킬만한 그런 절대고수가......등장했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우림스파
    작성일
    04.01.31 15:51
    No. 11

    저는 한백림님을 갠적으로는 전혀 모릅니다. 한 두번 목소리를 들어봤고 본명이 뭔지 정도만.. 그러니 홍보라는 태클은..

    저는 지방에 삽니다. xx지구라는 곳에.. 이곳엔 반경 200미터 안에 책방이 세 곳. 그리고 학교 근처에 한 곳 이렇게 네 곳이 제가 이용하는 책방이져. 무당마검은 구입을 했지만 구입을 하기전 전 먼저 1,2 권을 빌려 봅니다. 살 가치가 있는지를 알아 보기위해..
    놀랐습니다. 대여점 두 곳엔.. 무당마검이 각권 3권씩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은 전국구 대여점이져. 비디오도 함께 대여한다는 대여순위도 2위더군요. 한 때 일위 까지 올랐구여. 왜?
    이곳을 이용하면서 사기를 쳤습니다.
    "어찌어찌 안 친구가 쓴거다 홍보점 해라!"
    사장 놈이... 제 고교 친굽니다.
    그 친구가 무당마검 표지를 확대컬러 복사해서 대여점 전면에 붙여 놨더군요.
    그것 만으로 있는지 없는지 모를 책의 대여순위가 한 때 1위, 지금은 2위. 찾는 사람이 많아 최근에 두 권씩 더 들여 놨다더군요.

    자꾸 이 놈이 한백림님 소개시켜 주라는 데.. 저도 모르는 분을 어찌..

    인실직고 하고 많이 맞았죠..

    요는 이겁니다. 출판사에서 홍보를 게을리 한다면 작가를 사랑하는 독자분들이 홍보를 해 주시는 겁니다. 구전효과. 이거 무시 못할 홍보수단이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고무림유운
    작성일
    04.01.31 15:58
    No. 12

    전 인터넷 소설에 중독되어서 2년간 책방에 가지 않았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그 작가님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2년만에 책방에 가보니.. 정말 입이 담물어 지지 않더군요..
    제가 책방에 가지 않던시기가 황제의검이 나왔을 시기입니다
    그때 소설책이라고 해봐야 한 100권 정도..
    책방에 소설책 있는곳을 보니... (그 책방 엄청 큼) 한쪽 면을 도배를 했더군요..그것도 이중선반으로(앞,뒤로 대어있는거요) 그 방대한 크기에 입이 담물어 지지 않았고.. 내가 한동안 멍하니 그곳만 처다 보았을 정도였죠.. 도데체 2년동안 어찌 댄거지 할정도로요 정말 판타지&무협의 시대구나 할정도로 장난이 아니더군요.. 여기서 제가 이것을 적은 이유는
    그 많은 책중에서 끝까지 마지막 까지 출판사가 찍어줄 책이 몇권이나 대냐입니다.. 출판사도 돈을 벌어야하는데 몇권나오다 인기가 떨어지면 출판사도 고민이 되겠지요 한두권도 아니고 신간소설만 꽂혀 있는곳을가니
    한 30~40편정도 있더군요. 거기시 무당마검도 발견했음.. 과연 마당마검 그많은 책중에서 살아 남을수있을까 하고 생각도 했습니다. 무당마검 저도 위에 댓글 대주신분과 같이 서장을 보고 보지 않다가 하도 추천이 많아서 봤습니다.. 요즘 대여점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1권이 가장 소중하죠.. 무당마검 1권 그리고 2권 1권넘어가고 2권은 정말 볼만하죠 하지만 요즘 독자인 중학생 고등학생 1권이 재미 없음 거의 안본다고 할정도죠.
    이런 이야기가 빚나갔네요 제가 할말은 무당마검이 이 심한 경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독자님들의 힘이 필요하다는거죠. 판매부수 어찌고 저찌고가 아니라 독자님들이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읽어 주시나 안주시나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책은 가즈나이트 (판타지죠 호호) 이책하나만 소장하고있습니다 절 소설의 길을 가게 만든 책이니까요 무당마검도 다른 처음보는 독자들을 끌어드릴수있는 책이 되었스면 합니다 그리고 전 책을 삿습니다. 독자님들 판매부수만 신경쓰지마시고 책을 재미있게읽었스면 책을 사는거는 독자들의 기본 소양입니다 정말 기본입니다.. 이만 주절대겠습니다 앞뒤가 맞지도 않고 이상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진풍류남아
    작성일
    04.01.31 15:59
    No. 13

    너무 돈에 연연해는 것 같군....;; 차라리 처음부터 연재를 하지 말지.; 왜 연재해서. 이런 문제를 야기시키는지.....;; 갠적인 생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백림
    작성일
    04.01.31 16:18
    No. 14

    ^^ 진풍류남아님은 오해쟁이시군요.
    저번 축구 이야기도 그러시더니. ㅋㅋㅋ
    공지 글도 한번 쯤은 읽어 주세요.

    그리고, 귀안 님, 너무 너무 감사하신 말씀이네요.
    그 친구 분 기회 닿으면 꼭 뵈야 겠어요.^^
    저로서는 그렇게 고마우신 분이라면, 찾아가서라도 뵈야죠.^^

    모든 독자님들이 그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글을 홍보해 주신다면, 그 보다 더 글 쓰는 사람에게 힘 되는 일은 없을 듯 한데요, 물론 그러려면 글 잘 쓰도록 지금보다 훨씬 노력해야 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설까치
    작성일
    04.01.31 17:03
    No. 15

    모처럼 재미있는 소설인데다 열심히 올려주셔서 잘 읽었는데 연중이라니
    아쉽네요.
    신인이신데 너무 판매부수에 신경을 쓰시는 것 아닌지....
    그만큼 팔린것도 인테넷 독자들의 홍보가 아닐런지...
    그리고 다음 책 쓸때는 시작부를 재미있게 하면 어떨지..
    무당마검 초반은 재미도 없고, 뭔가 자연스럽지 않은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아무튼 잘 읽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서점에서 자주볼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진풍류남아
    작성일
    04.01.31 20:00
    No. 16

    축구는 모지안님이 말을 흐려서 그렇게 오해한 것이고..; 무당마검 오해는 할말 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삼절기인
    작성일
    04.01.31 22:20
    No. 17

    저도 서장을 보르고 고르거나 1권을 읽고 나서 정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04.01.31 22:50
    No. 18

    책읽기의 편중은 남들을 탓하지 못합니다. 서로 다른 분야를 이해하려 하는 노력은 거의 없습니다. 그저 나도 한때 무협지좀 읽어봤지 그런데
    아직도 그걸 읽냐? 하는 식의 대꾸는 여러번 본적이 있지요.

    제가 책읽기를 하면서 배운점이 상당히 많지만 여기서 한가지 언급하고
    싶은것은 편견과 고정된 잣대를 버리자 입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잣대를 가지고 남을 평하려 종종 합니다.
    그것은 개개인의 다름을 표현하는것이라 잘못일수 없습니다만.

    위에 어떤분은 무협의 기본을 빠뜨렸다 하셨는데, 왜 무협이 무협다운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요. 인간의 대리만족의 형식일수도 그외 여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터인데, 그것이 기연과 절세가인으로만 이러어져
    야 한다는건 오히려 어불성설이 아닐까요. 고정된 잣대를 들어 대는
    이유가 무엇이조. 전 오히려 무협을 이루는 근간은 중국이라는 세계지만
    그것을 어느정도의 가상세계인 무림과 혼재하게 하여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되 배경인 곳의 풍습과 역사에 터무니 없지 않을 만큼의 조합이면
    된다고 봅니다만..중국에는 없는 역사와 아니면 전혀 맞지 관습 등을
    상식수준을 벗어나 설정하는 경우정도..만 제외한다면 말이지요.

    주술이 등장하는 부분은 왜 그리 거부감을 느끼즌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럴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은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韶流
    작성일
    04.02.01 00:51
    No. 19

    풍운고월님의 말씀도 맞다고 생각하는데...........
    풍운고월님.........
    혹시 님이 생각하시는 무협 그런 무협을 보셨나요?
    저는 상상도 안됩니다. 무협의 기본........
    우리는 흔히 불문율이라고 말합니다.
    어떠한 정해진 규칙이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한 태두리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불문율이라는 것을 지키며 살아갑니다.
    무협도 마찬가지라고 보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했던 겁니다.
    무협의 기본이라는 부분에서 약간의 견해차이가 있네요. ^^;; ㅎㅎㅎ
    물론 누구나 같은 의미로 무협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지는 않겠죠. 저의 생각이었답니다. ㅡㅡ; 물론 저의 수제자들..(제가 다 책을 배우게 했던 놈들이라..)과 저는 저렇게 생각했습니다.
    무협에 과연 무공을 빼고 무엇을 넣어도 과연 성립될수 있을까?
    그런 무협이 가끔 있었습니다. 그런데 외면당하기 십상이더군요.
    주인공이 무공을 안쓰는 경우는 봤지만, 중원이라는 공간에서 무공을 쓰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판타지도 꽤 읽었다고 생각하는 저는 판타지는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판타지는 마법이 없어도 판타지가 될수 있고, 검술이 없는 기사가 없는 판타지도 판타지가 될수 있었거든요.
    무협은 지금까지 쌓아온 틀이 있지만, 판타지는 없기 때문이죠. 자유로운 상상이 판타지의 원동력이로 지금까지도 살아남을수 있도록한 힘입니다. 이런 ㅡㅡ;; 무협 사이트에서 왜 이런 이야기를 하게됬는지..
    어쨌든..... 각설하고.. 풍운고월님의 말씀도 맞지만, 저의 말도 맞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韶流
    작성일
    04.02.01 00:56
    No. 20

    앗 ㅡㅡ;; 한가지 빠트릴뻔했는데요 ㅡㅡ;
    대리만족..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가 읽는 무협... 그 진정한 의미는 대리만족이라고 할수있겠는데요.
    대리만족... 그것을 충족시킬수 있는것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단지.. 우리는 무협이 좋기 때문에 무협을 선택하는 것이지...
    현실의 소재로 손에 땀을쥐게하는 전개를 바탕으로 하는 소설들도 있고, 판타지 도 있고, 고대 이야기를 풀어 쓰는 것도 있으며, 신화도 있습니다. 공통점은.. 대리 만족을 느낄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협이 무협다운것... 그것의 진정한 의미는......... 무협에 존재하는 것들이겠죠. 물론 대리만족도 엄청난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래야 보죠............ ^^;; ㅎㅎㅎㅎ 그럼 이만..
    흠.. 다시 생각해보면 저의 좁은 소견을 마치.. 전체화 시킨 말투가 엿보여서.. 죄송스럽구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다시한번 거듭 밝힙니다. 모 사이트에서 제 주장을 펼치다가 혼난적이 있었습니다. ㅡㅡ;; 다른 사람까지 같이 그렇게 했다는 말투라고 말이죠. 그래서 저는 항상 뒤에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라고 항~상 적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광명안
    작성일
    04.02.01 02:54
    No. 21

    열심히 홍보하는 중입니다.

    "아줌마 무당마검 4권 나왔어요?"

    작가님이 알려주신 맨트를 활용하는 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행복한유생
    작성일
    04.02.01 12:11
    No. 22

    제 의견이지만 4500권이면 상당히 많은 권수라고 생각합니다. 4000권 정도면 보통 인기소설이라고들 하죠. 평균적으로 다른 책들은 2500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好虎客
    작성일
    04.02.01 22:09
    No. 23

    그냥 다 사서보죠 ^^
    작가님은 모든 책에 싸인을 하시는거고 ㅋ(퍼퍽) ;
    힘내세요 작가님
    작자님 주위에는 열렬한 독자들이 있답니다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782 한담 [질문] 요즘 호위무사를 읽고 있는데.. 질문이 있... +11 Lv.11 백적(白迹) 04.02.03 1,082 0
4781 한담 괴선6권 +3 Lv.1 우 현 04.02.03 1,390 0
4780 한담 [질문] 야신에 대한건대요~~.. +2 Lv.9 삼절기인 04.02.03 322 0
4779 한담 추천)돌아온 "강호전쟁사" +6 무협조아 04.02.03 482 0
4778 한담 <소설추천> 자유연재란의 "사형제" +8 Lv.28 칠성낭군 04.02.03 1,242 0
4777 한담 자유연재란에 무의 어디로 갔죠? +2 Lv.1 레모니ㅋ 04.02.03 280 0
4776 한담 자유연재란에 권사 얼디로? +4 Lv.55 탱볼이 04.02.02 470 0
4775 한담 (추천) 영웅탄생이 다시 달리고 있군요 +3 Lv.23 고시랑 04.02.02 1,100 0
4774 한담 죄송스럽지만 일검쌍륜 2~3권 줄거리좀 가르쳐주실... +7 비운령 04.02.02 520 0
4773 한담 무협을 보면서 드는 의문. +5 Lv.44 천조千照 04.02.02 692 0
4772 한담 검신이랑 수로무쌍이 안올라온당 ㅡ.ㅡ;; +5 Lv.1 天下第一人 04.02.02 413 0
4771 한담 임준욱님...과 같은... +15 Lv.1 setin 04.02.02 1,995 0
4770 한담 200권째 책은 과연? +8 Lv.99 행운반작용 04.02.02 747 0
4769 한담 왜 삼류무사는 이리도 안올라 오나여? +6 Lv.1 괴성 04.02.02 1,170 0
4768 한담 자연란의 <조가창법> 추천합니다. +6 Personacon 검우(劒友) 04.02.02 1,516 0
4767 한담 금강님...공동구매에 대한 질문이요... +4 Lv.1 모기 04.02.02 788 0
4766 한담 저기요..궁귀검신.. +4 Lv.1 星光少年 04.02.02 1,254 0
4765 한담 재미있는 무협 추천좀해주세요 +2 Lv.1 버블버블팝 04.02.02 857 0
4764 한담 [알림] (자연란) 영웅탄생 연재재개!! +2 Lv.6 이동휘 04.02.01 482 0
4763 한담 아 이제 고무림에서 볼 연재가 없다 ㅜㅜ +8 Lv.18 게으른늑대 04.02.01 1,704 0
4762 한담 무협소설좀 추천좀 부탁드릴게요~ㅠ +1 Lv.46 무협추천 04.02.01 472 0
4761 한담 하오배 추룡. 연재 하나요? +1 Lv.1 환몽 04.02.01 364 0
4760 한담 추천◆◆일반 연재 도살도법~~ 아련합니다 이거 보면~ +1 Lv.14 유허장경 04.02.01 776 0
4759 한담 사우형님이 시작하셨습니다. +2 Lv.1 와라떽뚜 04.02.01 624 0
4758 한담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4 Lv.1 버블버블팝 04.02.01 559 0
4757 한담 도살도법 일반연재로 옮겼습니다. +4 韶流 04.02.01 756 0
4756 한담 크윽...지금 충격받았습니다. +3 Lv.83 無形劍客 04.02.01 1,832 0
4755 한담 하오배추룡 몇 권까지 지워진건가요? +2 Lv.1 꺄러러 04.02.01 427 0
4754 한담 놀랬잖아요!!! Lv.1 alitcol 04.02.01 542 0
4753 한담 일반연재 전멸 +3 Lv.4 연호량 04.02.01 46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