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욱님...과 같은...

한 2년 전에 건곤 불이기라는 책을 통해서 첨으로 임준욱님을 만났습니다.

그 때 옆에 있던 친구가.. 임준욱 님 책 꼭 다 읽어보라고 하더군요...

그치만 그 책들을 찾을 수가 없어서...지금 껏  보지 못하다가...

얼마전.. 옆 동네 책방에 갔더니..ㅎㅎㅎ

다 있더군요~~

그래서..진가소전, 농풍 답정록, 촌검무인, 괴선...까지..

쭈~~욱 읽어버렸습니다.

다 읽은 지.. 벌써 2 주일이 되어가는 군요...

그런데.. 큰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계속해서.. 임준욱 님 글을 읽고 싶어진 거죠...

혹시나..아직 제가 못 본 임준욱 님 소설이 있다거나...

아님 임준욱님과 같은 느낌의 글이 있다면 좀 추천해 주세요~~

뭐랄까...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수려하고..

또 억지스럽지 않으면서도 묘한 감동이 밀려오고..

읽는 동안 마음 속에 따뜻한 뭔가가 생기면서...

그 글에 동화되는 듯한....

부탁드립니다.

[치심]

여태까지 나온건 다 읽으셨네요 ^^

[韶流]

오~ 그러면 월인님의 글을 읽어보심이..
어떠신지..... 두령과 사마쌍협입니다.
그다음 별도님의 글도 신선하죠. 느낌이 좋습니다.
그 몰입감은.. ㅜ.ㅜ 크윽.......
별도님의 투왕 보시면... 지금 쓰시는 글들 다 보시게 될지도...

[아이조아]

이우형님의 유수행, 강호기행록은 어떠실런지...
자연스러우면서 감동까지...
하지만 강호기행록은 1부만이 출판되어져서...
곧 2부가 나온다니 기다렸다가 같이 보는게 나을듯 합니다.
^^

[이훈영]

장경님의 암왕... 적극 추전합니다...

눈물이 납니다...

[바람인가]

장경님의 암왕은... 너무 무겁지 않을까요? 소설 시작부터 끝까지 주인공이 너무나도 불쌍해서리..... T.T

주인공을 보면서 느낀점은 '참 암담,암울하다'라는 것이었죠. 무공이 아주 강한 것도 아닌 상태에서, 그것도 지켜야 하는 한 여인을 옆에 데리고서 자신들을 막아서는 전 무림을 헤쳐나가야 하니... 도저히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기를 쓰며 헤쳐나가려는 모습이 엄청 처절하죠. 게다가 마지막 순간에도...ToT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마지막이 해피엔딩인지 아닌지는 읽는 분이 판단하셔야 하겠지만요.....

[치심]

흠.. 제가 이해를 잘못했군요 -_-;;
음 임준욱님 스타일의 글이라...
매우 찾기 힘드신 글을 찾으시네요
제생각이지만 그런글은 너무 찾기 힘들듯 싶습니다
워낙 임준욱님또한 그분만의 색채가 짙으신분이셔서요
그런 특징을 갖고있는 작가분은 찾기가 힘들죠

[[탈퇴계정]]

송진용님의 책을 권해드립니다. ^^

[Hypnus]

임준욱님은 성장소설을 주로 쓰시기 때문에 그와 같은 성장소설이나 잔잔한 재미를 주는 책은 흔하지 않죠 ^^
하지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주는 책으로는 이우형님의 강호기행록과 요즘 나오고 있는 유수행을 추천해 드립니다. 임준욱님을 좋아하신다면 이우형님의 소설도 정말 좋다고 느끼실것 같군요. ^^

[표두]

보보노노가 비슷한 것 같은데..
문장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고 정이 담긴..

[韶流]

유수행은 너무 늦고.. 강호기행록은 읽어보지 못해서...................
언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

[always]

음. 장경님의 천산북로,... 성라대연..
음.. 이재일님의 묘왕동주...
음 ..좌백님의 대도오..
음.. 정진인님의 악선철하
음 ..무악의 만인동..
음 .. 전부 무거운 책일수도 있겠군요 보기에 따라선 진지하도고나할
까?

[물사랑]

진산님의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임준욱 님의 감동을 따라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여성 작가이기에 섬세하고 찡한 감동을 주는 스토리 전개가 임준욱님과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진산님의 작품으로는 정과검, 사천당문1부, 2부가 있습니다.
근데 대여점에는 잘 없더러고요.

아 ! 그리고 진산님은 좌백님의 부인이시라는 건 아시죠.

[삼절기인]

고무림꺼 거의다 재밋음.. ㅋ

[setin]

많은 분들의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에 언급해 주신 책들,,
열심히 봐야 겠군요~~ㅋㅋ

[혜혜공자]

설봉님 작품이나 이영신님의 대종사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