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배경인 글을 보고 싶네요.

제가 사계절 중 겨울을 가장 좋아하는데... 겨울이 운치도 있고 여운도 있고, 차가운 계절이면서 오히려 포근하게 감싸주는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룬의아이들-윈터러 같이 겨울에 관련된 얘기를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무협이든 판타지든, 겨울이 배경인 소설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눈의 나라, 얼음의 꽃’ 같은 작품도 좋습니다. 간만에 성냥팔이 소녀를 읽었을 적의 감성을 기억하고 싶네요.

문피아 연재작, 혹은 다른 사이트 연재글도 좋습니다. 출판한 글이면 더 좋고요. 뭔가 여운이 남으면서도 가슴 먹먹한, 아름다운 겨울 소설 없을까요?

[렉쩜]

겨울왕ㄱ..(퍽)

[명마]

겨울왕국... 글고 보니 전 겨울왕국 안 봤네요.

[민가닌]

워커- 마녀의 새장
문피아 완결작이구요.

작품설정상 겨울이 세계관입니다

[명마]

오, 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립빠]

얼불노 어떤가요? 19금이긴한데.

[명마]

소설 봤는데 너무 재미가 없더라고요. 결국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았죠.

[휘동揮動]

헉!!! 재미가 없다굽쇼! 그럴리가 없어......

[개세]

세월의돌도 겨울로 봐야 할까요?

[[탈퇴계정]]

민소영 작가님의 "겨울성의 열쇠" 강추합니다. 꽤 오래 전에 출판된 판타지입니다. 제 아이디를 이 소설 주인공 이름에서 따 올만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죠. 딱히 배경 자체가 겨울인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진한 여운이 남고 가슴이 먹먹해진다는 점에서 찾으시는 소설에 부합한다고 생각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