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4.10.05 05:52
조회
2,664

잠깐 동안 논란이 되었던 제 푸념글은 분쟁의 기미가 보이자마자 관리자님에게 광속으로 삭제되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다행히 해당 당사자분과는  좋게 좋게 해결됐습니다. 단순히 표현상의 오해가 있었더군요.


각설하고 본론


전 제 소설 전혀 관심을 안 주시던 잔인한 비평을 하시던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오히려 누군가 읽어 주었단 사실만으로도 전 만족할 수 있습니다. 비평을 받아들이냐 그렇지 않느냐는 어디까지나 작가의 재량이니까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가 독자일 때 뿐,


글을 읽어보지 않고 외적인 문제만으로 비평하는 사람을 과연 독자로서 인정할 수 있을까요?


제가 여기서 막혔습니다. 평소 생각해본적이 없는 문제여서요. 그래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외적인 문제라면... 이를테면 제목, 소개글, 장르 등이 있겠네요. )

 




Comment ' 23

  • 작성자
    Lv.58 No.하늘
    작성일
    14.10.05 06:00
    No. 1

    독자기준에 글을 읽지 않고 외적인 문제로 비평 한다는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작가의 작품 외의 글로 작품까지 싸잡아 매도 한다는 의미인지, 작품의 배경이 문제가 되기때문에 그걸 지적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지,,
    전자라면 독자가 아니라 보고, 후자라면 독자가 맞다고 봅니다.
    글을 겉핥기 식으로 읽더라도 그 글이 자신의 취향에 맞다 안맞다는것을 가리는 순간, 독자가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No.하늘
    작성일
    14.10.05 06:01
    No. 2

    덧. 제목과 소개글은 독자가 작품을 판단하는 매우 소중한 수단이 됩니다. 가벼이 여길만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나의일생
    작성일
    14.10.05 06:44
    No. 3

    그냥 글을 읽는 사람들은 전부 독자로 포함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누군가가 이 글을 읽으려 했는데, 재미없다는 소문을 듣고 읽기를 포기했다면 과연 그 사람은 읽지 않은 책을 비평할 자격이 있는가 하는 문제인 것 같은데, 이유야 무엇이 되었든 그 책에 대한 안 좋은 선입관이 생기는 시점에서 독자로서의 자격이 갖추어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ACHT.W
    작성일
    14.10.05 06:51
    No. 4

    윗 분이 말한 것 처럼 글에서 제목과 소개글은 중요하죠. 저는 독자들이 그 글을 읽기 전 그 작품에 대한 대략적인 성향을 판단하게 해주는 것이므로 제목과 소개글을 작품 외적인 거라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독자된 입장에선 작품과 소개글만으로 그 작품에 대해 재단하는 것만은 하지 말아야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해그
    작성일
    14.10.05 06:52
    No. 5

    제목, 소개글, 장르를 작품의 외적인 문제라고 하긴 어렵지 않나요?;;
    작가의 사생활 정도면 외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05 06:54
    No. 6

    흠, 대충 생각이 정리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10.05 07:41
    No. 7

    가게 간판만 보면 잠정고객이죠.
    가게 들어와서 메뉴룰 봐도 주문하기 전까지는 잠정고객.
    주문을 해야만 고객인데,
    주문하지도 않고 맛 없다고 평가하기란 어불성설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진소하
    작성일
    14.10.05 08:42
    No. 8

    음식점의 예는 약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간판과 음식은 전혀 다른 컨텐츠이지만
    글의 내용과 글의 제목은 하나로 묶일 수밖에 없죠.

    가게를 예로 드셨으니...
    가령 간판가게의 간판이 보기 안 좋은 수준이라면
    고객이 그 가게에 간판을 맡기기는 거부감이 생기겠죠.
    실제로는 정말 간판을 잘 만드는 가게이더라도 말입니다.

    글을 글로 홍보하는 이상 제목이나 소개글 역시 작가가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10.05 09:22
    No. 9

    두 번째 문단이 이해가 안 되네요....
    고객에 가게에 간판을 맡기다니...

    제목은 글을 대표하고,
    가게 이름도 가게를 대표합니다.

    삼겹살 집 간판 이름이 국수집일 수는 없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10.05 12:11
    No. 10

    음식 가게에 간판을 보고 들어갈지 말지를 고민하는데 고객이 간판 가게에 왜 주문해야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水月猫
    작성일
    14.10.06 15:30
    No. 11

    음식점의 예가 맞지 않아서 간판가게를 예로 드신 것 같은데요.
    간판을 사러 갔을 때 간판 가게의 간판이 보기 안 좋다면 간판을 사러 간 고객이 거부감을 느낀다는 말로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水月猫
    작성일
    14.10.06 15:31
    No. 12

    저도 진소하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음식점의 간판은 음식의 맛과는 전혀 관련이 없지만, 글의 제목과 소개글은 어느 정도 관련이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자섬풍
    작성일
    14.10.05 08:22
    No. 1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05 09:07
    No. 14

    어떻게보면 제목이 제일 중요합니다. 작품을 고를때 제목보고 고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정체무실
    작성일
    14.10.05 11:55
    No. 15

    엄밀한 의미로는 독자가 맞지만, 저는 그런 사람을 독자로 보고싶지 않습니다. 겉표지만으로,,,
    전에 whitebean님의 작품을 여주가 나온다고 비방한 또*이가 있었나본데, 전 그런 독자와는 상종도 하기싫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10.05 12:13
    No. 16

    외적인 요인 뭔가요?
    읽지도 않았다의 범위는 한 편도 읽지 않았다는 건가요?
    아니면 생각하는 기준에 미달했다는 것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루시펠13
    작성일
    14.10.05 13:41
    No. 17

    제목이나 작품소개만 읽고 '아~ 이건 내 취향이 아니다.'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제목이나 작품소개만 읽고 그 글에 대한 의사를 표명한다면 그건 장님이 눈가리고 코끼리 다리 만진것과 마찬가지로 스스로의 무지함에 대한 인식조차 없는 것이며 무례한 행위입니다.

    비평은 읽은이의 권리이지 읽지도않고 비평하는 것은 해선 안될일이라고 봅니다.

    독자는 적어도 한번이라도 읽은 이이지 읽지 않고 독자입네 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05 17:35
    No. 18

    제목은 작품을 나타내는 하나의 큰 전제입니다.
    작품소개는 명함입니다.

    제목을 보고 끌려야 소설을 읽습니다.
    인지도가 없으신 작가분들의 소설은 작품소개를 한번 읽고 끌려야 읽습니다.

    그러므로 제목과 작품소개는 충실한것을 (저는)선호합니다.

    독자는 (글)소설을 읽는 사람으로 누구나 독자입니다. 단지 댓글이나 비평등은 작품을 읽고서 이야기 하는것이 맞죠.
    소설도 안보고 비평하는것은 마치 '멀리서 과일을 보고 (먹지도 않고) 어떤맛' 이라고 외치는 격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태월영
    작성일
    14.10.05 22:13
    No. 19

    제목과 작품소개는 가게의 간판이나 국가명 그리고 이념과 같이 대표하는 얼굴격이라고 생각
    되네요. 그만큼 중요한거라고 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여루별
    작성일
    14.10.05 23:08
    No. 20

    글을 공개된 장소에 올렸다면 독자는 전부다 라고 생각해야 될겁니다. 굳이 독자를 구분지으실려고 한다면 한정된 공간에서 자신이 정한 사람들만 볼수 있게 하는 규칙이 정해진 장소를 만드시던가 해야 겠죠.

    비평을 하는 사람은 별로 개의치 않을겁니다. 자신의 생각을 전한 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할 수 있을겁니다.대상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겠지만 받아 들이지 않던 읽는 이의 마음가짐에 달린 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hoTGun
    작성일
    14.10.06 00:06
    No. 21

    작품소개에 충실하지 않은 글이 내용이라고 충실할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끌려야 읽는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선작
    작성일
    14.10.06 01:01
    No. 22

    대충 재목만 보고 이런 뻔한글 왜봄? 이런식으로 하는 사람은 독자아니란 말씀 같네요 제생각에도 작가님말이 맞아요 독자아니고 비판할 자격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10.06 10:00
    No. 23

    어찌 되었든, 제목만 봐주더라도, 아니 잠정적으로 자신 아닌 타인은 모두 독자입니다.
    작가가 독자로서 인정을 해주던 안 해주던 간에 누군가 언젠가는 읽을 것이고 읽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독자입니다.
    누가 인정 해주고 말고가 아니라, 그냥 글을 쓴 본인 아니면 모두가 독자라는 마인드로, 누구는 독자도 아니고, 누구는 독자니 잘해주고 하면서 편을 가르기를 하시면 아니됩니다.
    혹시나 해서 그렇습니다.

    뭔가 기분나쁜 글을 달거나 쪽지를 보셨다면, 정 대처할 마음이 안생기면 지우고 무시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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