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사또전을 보면서...

얼마전에 비리검사가 변사또가 되는 내용 어떨까요? 라는 한담이 올라왔었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재밌을것같다고 하자 작가님이 바로 글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3편 올라왔네요.

그리고 봤는데 정말 재밌어요.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아지만 그냥 재미를 떠나 이것은 재미난 특별기획 퓨전 사극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아무튼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것이 아니라....

요즘 잘나가는 현판 (제가가 기대된다고 했던 메디컬 환생이나 추천했던 트리플 A, 뉴 라이프 등)을 보고 또 변사또전을 봐도 그렇지만, 작가님들이 필력이 장난 아니고 이야기를 구성하고 풀어나가는 능력이 엄청난 것을 떠나서 진입장벽이 낮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협의 경우 많은 분들이 진입장벽이 높다고 하고 판타지 역시 세계관 이해하려면 귀찮다는 얘기를 종종 들어봤습니다. 반면, 현판은 현대배경이라 이해하기 쉽고 변사또전 같은 경우도 모두 아는 이야기에 조선시대 배경이라 그런지 읽기가 더 편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러한 여러가지 요소들 때문에라도 현판이 좀 더 오랫동안 유행을 탈것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덤으로 변사또전 같은 소설로 인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퓨전사극소설도 또 한번 유행의 폭풍을 몰고 오지 않을까도 기대를 해봅니다.

아~! 혹시 조선을 배경으로 한 퓨전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박인생”도 추천해보고 싶네요.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요즘 딱히 끌리는 무협이나 판타지가 없네요. 유일하게 보는 것이라고는 inferior stuggle 하나인데, 극악연재라... ㅜㅅㅜ

혹시 내가 모르는 무협이나 판타지 있으면 추천해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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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이 무거워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