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볼 같이 불을 던지면 크레이터가 생긴다는개 어디서 나온거죠?

ㅈㅔ제ㅈ

아오 진짜.....

제목 그대로 파이어 볼 같은 마법, 그러니깐 화염구가 왜 폭발을 일으키죠? 애초에 불을 눈처럼 뭉쳐서 던진다는건 정말 엄청난 에너지체일 경우만 해당되지만(자체적으로 탈것-원소를 끌어들일 만큼의) 일단 판타지이니 넘어가더라 하더라도 왜 그게 폭발을 일으키죠? 화염방사기를 보면 알듯이 수초만에 돼지를 익혀버리는 막대한 열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그걸 바닥에 부으면 그냥 익어요. 소설이나 만화처럼 펑! 하고 터지는개 아니라 물이 퍼지듯 불이 퍼지는건 이해가 되지만 크레이터를 남기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예요. 폭탄이 터져서 땅이 파이는건 파편 땨문이기도 하지만 한정된 공간 내에 막대한 양의 미는 힘 때문인데, 불을 던졌을때 어디에서 그 힘이 나오나요?

물론 저도 폭발한다고 썻지만요.

[김창용]

판타지에 현실적이론을 들이대시면 곤란한데 ...
파이어볼을 던지면 터진다라는건 저는 한 17년전 봤던 마법소녀리나에서 본 거같네요

[놀치프]

마법이라는 건 작가분이 설정하기 나름이니 크게 이상하다고 여겨본 적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근데 이거 연재한담에 올려도 되는 게시글인가요;

[징징모드]

빵! 하고 터져야 더 위력적으로 보이니까가 아닐까요?

[유제하]

마지막에 반전이네요 ㅋㅋ

[흉갑기병]

슬레이어즈에서도 뻥뻥 폭발하죠ㅋㅋㅋ

[리호]

제가 예전에 설명문 봤을땐 파이어볼이 불의 마력을 응축시킨거라 이해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고열을 동그랗게 손아귀에 응축시켰다가 목표물과 부딛혔을때 응축된게 펑!하고 터져나오는거죠

[리호]

질문자님이 원하는 파이어볼은 리니지 란게임의 마법사가 쓰는 파이어 에로우 느낌이네요 날아가서 화르륵 끝

[Barebug]

파이어볼이 폭발하지 않는다면 아마 파이어볼을 맞운 사람은 그저 약간 그을리고 말걸요

[네오3]

원래 그냥 상상의 산물이에요, 그러니까 고민하시려고 무리하면 과학적 사실과는 안 맞는데 계속 맞추려고 하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망가질 거예요.

[시디]

파이어볼이 터질 때 나오는 충격파+불 정도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실버스톤]

마법은 쓸수있는데 폭발은 왜하는지물어보는건...먼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않으신가요?
마법을쓸수있다는것과 마찬가지로 판타지소설의 설정이죠..

[출퇴근봇]

가스 폭발 사고나 엔진 내부를 생각해보시면 될 듯 하네요

[ACHT.W]

리호님의 말처럼 마법으로 불을 생성 후 응축시킨거라 생각해서 목표에 부딪히면 그 충격으로 인해 응축시키던 힘이 풀리고 공기 중으로 빠르게 확산, 폭발하는거라 생각합니다.

[흐르는물살]

일종의 불덩이라기보단 에너지포탄의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될듯.. 말그대로 불덩이로만 정의하면 터진다고해도 크레이터가 생길 정도의 에너지가 안나오죠. 다만 주위가 불길에 휩싸여서 다수에게 화상을 입히는 것은 가능..

[견글]

위엣분들이 여러가지 써 놓으셨는데...

그냥 작가 나름의 설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劍魔聖]

처음에 파이어볼을 D&D에서 가져와서 그런거 아닌가요? 거기서 폭발설정으로 나오거든요.
문제는 어느순간부터 마법사가 불덩이만 날리는 잉여인간이 됐더군요...

[아스트리스]

블랙앤화이트에서 파이어볼도 터짐

[빛의균형자]

블화2는 모르겠는데 블화1에서는 아마 안 터질걸요?

익스플로전(별모양)이 터지고 파이어볼은 그냥 불만 붙일텐데... 집어들어서 던져서 되돌려줄 수 있는게 파볼 아니었나요.

[명마]

처음 파이어볼 봤을 때 든 생각이... 저건 태우는 매개체도 없는데 어찌 저렇게 잘 타나? ... 이랬어요. 이건 뭐, 장작을 태우는 것도 아니고 종이를 태우는 것도 아닌데 공중에 불덩이 달랑......

[그린데이]

장르적 과장으로 허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 현실적인 것보다는 허황되더라도 스펙타클을 맛보고 싶어하니까요.

[카밋]

매직 미사일은 왜 미사일도 없는 판타지 세계에서 나올까요?
그리고 유도 기능은 어떻게 추가한거죠? ㅋ

[우룡(牛龍)]

매직 미사일의 원조는 게임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유도기능이 있는건 가급적 안봅니다. 왜냐하면 그런 소설들은 대다수가 싸우는데 말을 하기 때문이죠! 호구도 아니고 뭔 말을 그리 하는지

[그린데이]

미사일은 원래 투석이나 활처럼 던지거나 쏘는 방식으로 적을 타격하는 원거리 무기 전체를 통칭하는 단어였습니다.

[우룡(牛龍)]

??? 미사일이란 단어 자체가 19세기 말에 나왔는데요?

[그린데이]

저도 카밋님처럼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찾아본 적 있는데...

missile (네이버 영어사전)
1.미사일
2.던지는[쏘아 보내는] 무기
미사일 (두산백과)
어원적으로는 투창·화살·총포 등 날아가는 무기를 뜻하나, 오늘날은 유도무기로서의 유도미사일(guided missile)을 가리킨다.

이렇게 나오더군요.
'던지다, 보내다'의 라틴어 mittere에 '할 수 있다'의 ile가 붙어 '던져보낼 수 있는(무기)'의 뜻을 가지게 됐다고 합니다. 운동경기에서 선수에게 던지는 관중의 '투척물'도 미사일이라고 부른다네요.

[카밋]

그렇군요. 군사적 의미에서 미사일을 생각하고 썼는데 ... 다른 뜻이 있을 줄이야
몰랐던거 배워가네요 ;

[적안왕]

디앤디의 영향으로 생각됩니다.

[불타는참개]

불을 모아두려면 압축해야 하고 압축된 불은 다른 물체와 간섭을 일으키는 순간 압축이 풀려서 폭팔한다 정도가 간단한 답 일 것 같군요

[黑月舞]

알다시피 기체는 가열하면 팽창합니다.
즉 파이어볼이 날아가는 도중에는 주변에 마법 배리어 비슷한걸로 단열되어 있다가 부딪히는 순간 그것이 사라진다면 주변 기체의 급격한 팽창으로 인해 폭발이 일어날 수는 있죠.

[빛의균형자]

화염병과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깨지면서 크레이터는 안 나오지만 주변으로 불이 확 퍼지죠.

마나 같은 것으로 씌웠다가 쏘아보내고 벗겨지면서 해방되는 느낌?

[산악요정]

아무래도 마나 덩어리에 불을 붙인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