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나 봅니다.
흔히 말하지요 천고마비. 하늘을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
그런데 가을 타는 저로서는 천고마비가 아니라 제손에 마비가 걸리네요...
말이 살찌는게 아니라 제 손가락이 살찌고 마비가 오네요(그냥 언어 유희였습니다ㅋㅋ)
날도 쌀쌀해 지고 공기가 시원해지니 이상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이전에 본 시험에서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고 멘탈이 나가기는 했어도 금방 회복 됬을 만 한데 가을이라 그런지 더 우울 하네요..... 이럴때 여친이라도 있었으면;; 하하!
다른 작가님들은 안그러세요? 저만 가을되면 감수성이 터지는 건가요?
왠지 이 감수성을 살려 글을 쓰면 엄청 우울한 글이 나올만 한데 그래서 글을 못쓰겠습니다. 애초에 즐겁게 쓰려는 글인데 이 분위기 타서 글이 우울해 질까봐 ㅠㅠ
차라리 빨리 겨울이 왔음 좋겠습니다.
이상 소주 까고 하는 취중진담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와중에도 글쟁이 본능이 웃긴게 오타가 나오면 무조건 교정하려는 습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내일 이 글을 기억 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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