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5 동네천재형
작성
14.08.17 23:36
조회
1,193

전 가장 보기 편한게 종이책 이고요

그 다음이 온라인연재물(작가 에 따라 각기 다름)

가장 읽기 불편한게 전자책 이네요


전자책 의 빽빽한 글과 문단 조차 나눠짐 없는 그런 소설을 볼때마다

첫장 보고 바로 덮어 버리는지라;;;

그런 글 보면 가끔 화가나요

차라리 귀찬으면 종이책 스캔떠서 전자책 으로 팔던지 이게 뭐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오죠 ㅡㅡ;;;


독자 로서 보자면 개인적 으로 제가 생각하는

장르소설 은 가장 중요한 점은

1. 첫번째 가 뭐니뭐니 해도 재미 (흥미유발)

2. 개연성,합리성,각종 기타등등

3. 세번째 가 글자 배열


글자 배열을 흥미 다음으로 두번째 로 중요하게 생각 하지만

세번째 로 미뤄 적은 이유는 종이책 은 전부 이게 기본적 으로 해결이 되어 있기 때문인데

요즘은 온라인연재 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 어떻게 보면 더 중요해졌죠


솔직히 장르소설 의 흥미는 가장 기본적인 거라 제외 하고 말하자면

아무리 재미 있어도 빽빽한 글은 읽기 싫더라구요

편의성 문제 때문에 눈 아프고 활자 자체가 읽기 귀찬게 배열되어 있다 랄까요?


그냥 이런말 꺼낸 이유는

작가분 들은 글배열 에 대해 어느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나 궁금해서 말이죠

뭐 전혀 신경 안쓰는분들 도 계시겠지만


선작 및 유료전환 등 으로 돈을 벌 목적이 있다면

적어도 독자를 끌어 모으는 여러 방법중 하나다 라는걸

그냥 말하고 싶어서요 ^^;;


작가님들 께 바라는게 있다면

출판작가 시면 자기책(종이책) 을 한번 어떤식 으로 글이 배열 되어 있나를 참고 해서

글배열 을 고려해 종이책 느낌이 나게끔 배열해 온라인상 연재를 한다면

이게 가장 좋은 배열이 아닐까 싶네요


Comment ' 9

  • 작성자
    Lv.99 정복(禎福)
    작성일
    14.08.17 23:42
    No. 1

    공감합니다. 뭐니뭐니해도 독자 중심이어야죠.
    그런데 책 조판은 아무래도 시스템에서 담당하는 부분이라
    작가분들로서도 대책이 없으실 듯한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동네천재형
    작성일
    14.08.18 00:09
    No. 2

    아뇨 온라인상 연재물 및 전자책 중
    전자책 은 출판사 쪽에서 할일이 맞지만
    온라인 연재는 작가분 이 하시는거니 온라인 연재 만이라도 바라는거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BlackWha..
    작성일
    14.08.17 23:45
    No. 3

    움베르트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을 보면 작가가 원래 그랬는지 편집의 실수인지 몰라도 글 배열이 정말 월리를 찾아라 수준입니다. 읽다가 눈이 아파서 그나마 근성으로 상권만 읽고 덮었지요.
    저도 글 쓰는 사람으로서 독자의 입장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빽빽하게 적지 않습니다만.....할말이 길어지면 이렇게 길어질 수 밖에 없는게 문제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8.17 23:47
    No. 4

    문단 나눔의 경우 취향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A]는 [가]라는 장소로 이동했다."
    "[A]가 [가]에서 [1]이라는 행동을 했다."
    같이 [같은 인물, 같은 상황]일 때는 문단을 구분하는 게 더 이상해 보입니다.
    일부분을 의도적으로 구분한 경우는 괜찮으나 아닐 경우 이런 부분이 있는 책은 분량 늘리기를 했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하고 그냥 바로 덮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8.17 23:52
    No. 5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전민희 작가님의 글을 가장 좋아합니다. 출판작은 전부 소장하고 있죠. 전민희 작가님의 전나무와 매를 보면, 같은 인물인 경우, 같은 상황인 경우, 같은 장면(장소, 시간)인 경우에는 억지로 문단을 구분하지 않으십니다. 가장 닮고 싶은 작가님 1순위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8.18 00:21
    No. 6

    전민희 작가님이 쓸데없이 권수가 많은 걸 싫어해서 일부러 더 그러는 경향이 있습니다. 덕분에 텍스양이 많아서 좋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킹메이커
    작성일
    14.08.18 00:24
    No. 7

    전에는 위의 같은 방법으로 좀 크게 문단을 나누었지만 지금은 좀더 잘게 쪼개고 있습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모바일에서 볼때는 4줄 이상의 문단이 존재하면 급격하게 읽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모바일 기준으로 글을 쪼개고 있습니다. 독자에게는 분량늘리기로 욕을 먹고 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8.18 00:27
    No. 8

    문단=문장을 좋아하시는 모양이시네요. 확실히 최근 소설들은 그렇게 출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편하긴 한데 글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라 오묘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유상
    작성일
    14.08.18 00:42
    No. 9

    이북은 독자가 문단 나눌 수 있어요. 설정에 가셔서 문단 사이 간격, 들여쓰기, 좌우여백 등 독자입맛에 맞게 선택하면 좋아요. 그래서 저는 인터넷 연재분을 한회씩 구매하기 보다 이북을 사서보죠. 글자크기, 폰트, 좌우여백, 문단간격 등등 제 입맛에 맞게 설정 할 수 있어서, 종이책 제외하고는 이북이 제일 편해요. 음, 제가 책 읽기 편한 순서는

    1.종이책 2.이북 3.인터넷연재(사실 제일 불편함...가능하면 구매안하는 편)

    그리고 저는 이북리더기를 사용하는데, 리더기가 책하고 정~말 비슷해서 읽기 편해요. 대부분 이북은 리더기로 읽지만 가끔은 폰으로도 읽는데, 요즘 이북은 위에 나열한 기능을 다 지원하는 편이라 인터넷 연재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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