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
14.08.18 10:30
조회
3,988

 

 네, 또 별 이상한 제목으로 찾아온 탈라켐입니다. 오늘의 얘기 주제는, 제목에 나와있듯, 용병에 대한 것입니다.

 

 소설에 용병이 등장하면, 독자님들께서 자주 접하는 정보 중 하나가 바로 용병의 등급 혹은 계급입니다. 용병도 급수가 있어서 차별화된 대우를 받지요. 가령 수많은 분들의 설정 상에는 S~F 랭크까지의 등급이 존재하지요. 그 이름을 바꿔서 등장시키는 분들도 계시고요.

 

 헌데 작가 여러분, 혹시 이 등급체계를 쓰면서, 등급의 정형화된 승급 조건은 고려하시는지, 또한 묻고싶습니다. 네, 퀘스쳔 마크입니다. 설의법 아닙니다.

 그리고 더해 등급의 강등도 아시는 지 묻겠습니다. 네, 승격이 있으면 강등도 있겠지요. 승급만 있으면 결국 A랭크든 S랭크든 넘쳐날 것이 아니겠습니까, 헣허.

 

 등급의 승급이나 강등은 작가가 정하는 기준 나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네, 작가 여러분 나름으로 조건을 정해두면 되는게 원칙이긴 하지요. 하지만 대체로 제 입장에서 최근 보았던 판타지 장르의 소설들 내에서 용병 체계는 정말이지, 굉장합니다.

 

 소설 내용 속에 용병단이 한 두개정도 나오는 것까지는 괜찮습니다. 실제로는 수만, 수십만 개가 있는 것이 정상이겠지만, 작가의 손도 생각해야겠지요. 그리고 용병들의 수준도, 용병단의 규모도...

 

 하지만 용병의 기본 체계가 제대로 잡힌 글을 본 적이 많이 없었습니다. 국가 이상급의 용병 체계가 이루어진 소설. 사실 그쯤 되면 이미 그건 용병 판타지 소설이겠지만, 체계적이지 못한 설정에 저는 가끔 한숨을 쉴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무직자가 B급 용병이 되기도 하고, S랭크가 하인같이 굴 때도 있고, 심지어 용병의 의뢰 수준도 뒤죽박죽일 때도 있더군요.

 

 그리고 이건 불평은 아닙니다만, 상위등급을 가진 용병의 숫자도 집계하기가 힘들더군요. 가령 B랭크가 어떤 곳에서는 대륙에 수십만명인데, 어떤 곳에서는 수천명 뿐이고, S랭크가 대륙에 10명 뿐이라는 설정도 있고, 100명이 넘는 것도 있더군요. 사실, 역시 주인공 버프 짱짱맨이라고 해서 이들도 후반부에서는 별 것 아닌 존재가 되어버리지만…….

 

 등급이 무상해지는 것이 한순간입니다. 위에서 말했듯, 설정상 체계적이지 못한 용병 구성 체계와 등급 체계, 그리고 해당 등급의 숫자와 그들의 분명한 실력들이 제대로 드러나있지가 않아 작가이자 독자인 저에게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 혹시 이렇게 체계적으로 용병 설정을 짜 놓은 작품이 있다면 추천 좀 해주십시오. 정말 그런 치밀한 세계관이 등장하는 글을 한 번쯤은 보고 싶습니다. 오프라인 소설로는 몇 번 봐왔지만, 온라인으로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이상, 한담과 요청을 동시에 하는 정신나간 탈라켐이었습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4.08.18 10:37
    No. 1

    무력등급, 마법등급, 용병등급.
    현실에서는 그다지 쓸모없는 것이고, 그렇게 체계적으로 분류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면 그런 부분을 세세하게 설정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프로의 세계에서는 바둑 초단이 9단을 이기기도 합니다.
    실전에서는 태권도 초단이 9단을 떡실신 시킬수도 있습니다.

    그런 핑계로 등급따위 무시하고 글을 쓰려는 치사한 작가의 썰이었습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8.18 10:39
    No. 2

    라이토이시군요.

    " 계획대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로넬리
    작성일
    14.08.18 10:39
    No. 3

    적게는 수 백부터 많게는 수 만, 수 십만으로 표현되는 용병을 대체 무슨 수로 등급을 매기는 걸까요? 싶습니다. 이들의 실적을 평가하고 정리해서 등급을 매기는 사람이 십분지일은 있어야겠네요. 으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8.18 10:52
    No. 4

    놀라운 건 정말 그런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판타지 소설을 잘 찾아보시면 그런 류의 설정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 헣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BlackWha..
    작성일
    14.08.18 10:40
    No. 5

    원래 용병이라는 거 자체가 그리 계급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돈을 받고 그에 상응한 일을 해야하는 집단인 만큼 실력으로 평가되겠지요?
    결국 등급보다는 실력과 명성이 중요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8.18 10:53
    No. 6

    군대식으로 운용되는 용병단같은 경우는 다르더군요. 음, 물론 일반적인 용병의 개념상에서는 등급이 아무 소용이 없겠지만, 단체로 발전하면 군대식처럼 나누어 부르는 것이 더 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08.18 10:42
    No. 7

    글쎄요. 용병들의 등급을 체계적으로 매기는 게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요 병과와 역할, 지휘관 성향에 따라 역량은 천차만별로 나타날테니까요.

    덤으로 특정 용병은 어떤 용병에게 강하고, 어떤 용병에게는 약한 상성 관계가 생길 수도 있고요. 그런 걸 다 무시하고 일괄적으로 순위를 정하는 '체계적인' 설정이 아닙니다. '상상력을 제약하는' 설정입니다.

    독자 중에서도 그런 게 반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누가 이길지 예측하기 어려워야 흥미를 가지고 글을 읽지, 결과가 뻔히 보이는 싸움에는 호기심을 붙일 이유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4.08.18 10:43
    No. 8

    사람과 사람의 능력을 등급으로 나누는데 익숙해져서 그걸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는 시스템이 싫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Nakk
    작성일
    14.08.18 10:45
    No. 9

    비단 용병등급의 문제만이 아니라, 마법사를 클래스로 구분하는 것, 검사를 익스퍼트-마스터 단계로 구별하는 것 등등, 소위 말하는 양판소 세계관은 너무 수치화에 얽매인다는 느낌입니다.
    저는 그게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승패를 너무 뻔하게 만든다는 단점이 더 크다고 봅니다만... 으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자섬풍
    작성일
    14.08.18 11:22
    No. 10

    개인 용병 혹은 용병단을 무력의 능력 순으로 등급을 매긴다기 보다는
    용병단의 신뢰도를 나타내주는 척도로 나타내면 하나의 개연성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용병 혹은 용병단의 등급을 의뢰성공횟수로 해서 누적치가 높은 개인 용병이나 용병단에게 높은 등급을 주는 것입니다.

    아마도 용병을 가장 많이 고용하는 단체가 그간 소설들을 보면 전쟁귀족 혹은 상인들이 호위용으로 많이 쓰던데, 아무래도 그들 입장에서야 신뢰를 보증해줄만한 하나의 척도가 필요하긴 할 겁니다.
    아니면 전쟁귀족이나 상단이 따로 호위무사들을 양산해내야겠지요. 역시나 부족한 상황이 되거나 급한 경우 용병들을 고용하겠지만...

    제 생각에는 용병등급제는 용병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데이타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기존의 '무력'으로 등급을 매기고 승급하는 구도는 글쓴이와 마찬가지로 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자섬풍
    작성일
    14.08.18 11:27
    No. 11

    물론 단순 의뢰성공횟수로 실적을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는 시스템은 고려할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는 의뢰도의 난이도를 정하기가 어렵겠지요. 단순 의뢰성공횟수라면 쉬운난이도만 많이 하면 되니까요.
    대안이 의뢰에 따라서 누적포인트를 달리 주는 방식인데, 의뢰가 어렵다는 것은 항시 주관적이므로 항상 논란이 됩니다. 적절한 예는 아닙니다만. 현재 사회복지체계에서 '사례관리'라는 시스템으로 실적을 매기고 있습니다만, 언제나 사례를 등급화하는 건 항상 논쟁거리가 됩니다. 왜냐면 매우 주관적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용병등급제는 '무력'순이 아니라 '신뢰도'순으로 된다면 조금 납득할 수도 있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장스
    작성일
    14.08.18 11:44
    No. 12

    게임도 아니고 인간의 실력이라는 것이 그렇게 딱딱 등급으로 구분 될리가 없죠. 현실적으로 따지면 자섬풍님의 말씀데로 등급제는 신뢰도 순인 것이 맞을 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등급제 용병이라는 것 자체가 게임적 설정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고주진
    작성일
    14.08.18 12:04
    No. 13

    은행에서 개인 신용평가를 하는 것처럼 은퇴 용병들이 모임을 만들어 등급을...
    신용 등급이 9등급이시네요. 대출 안되겠습니다.
    용병 등급이 9등급이시네요. 퀘스트 안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우울한날
    작성일
    14.08.18 13:20
    No. 14

    용병등급은 강함보단 신뢰도가 우선 아닐까요. 강함 = 임무수행능력 이 아닐텐데요. 몬스터사냥이라면 어느정도 일리가 있긴 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8.18 13:53
    No. 15

    저도 신뢰도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레니sh
    작성일
    14.08.18 14:20
    No. 16

    음. 국가조차도 체계적인 조직을 짜서 움직일 것 같지는 않은데....그런 와중에 용병은 더더욱 그러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판타지에서 일부의 몇몇 조직을 제외하고는 애초에 그 조직 자체가 허술할 수밖에 없고 용병같은 자유인적 존재(?)들의 모임은 더더욱 간단하고 굵직한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없다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여기고 있어요.
    도리어 너무 잘짜여져 있으면 그게 이상한 거 아닌가....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18 15:07
    No. 17

    개인적으로 등급을 나타내는 것 자체는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등급을 정하는 방식이나 기준이 개인의 신뢰도에 따라 평가 되는게 현실적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무력만 가지고 등급을 나누는 것은 비현실적이죠.
    그리고 대부분의 판타지소설의 배경이 중세시대와 비슷한 점으로 봐서 잘 짜여진 체계라는건 사실 없을 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만 그 세계만의 규칙이 몇 가지 존재해 틀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대부분일거구요.
    용병이라는 소재는 개인적으로도 정말 좋아하는데 일반적인 틀을 그대로 유지시켜서 소설에 대입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보니 따라가는 추세인듯 합니다 ㅎ
    잘 생각한다면 정말 좋은 소잰데..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진진묘
    작성일
    14.08.18 16:24
    No. 18

    뜬금없지만, 에로 시작해서 만으로 끝나는 문장은 일본 만화체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검이
    작성일
    14.08.21 12:37
    No. 19

    조아라의 '투왕 장덕수'라는 소설을 보면 용병들이 받는 용병패는 마법길드에서 대량발행을 하는데 여기에 사냥한 몬스터,맹수,마수들의 생혈?을 묻히면 용병패에 해당 몬스터를 사냥한걸로 기록되고 그 기록들이 누적되어 워리어 몇레벨 아쳐 몇레벨 이런식으로 자동으로 승급하더라구요ㅎ 나름 괜찮은 설정인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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