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14.08.04 10:17
조회
2,025

냉면집이 문을 닫는 바람에...

냉모밀까스 모임이 되어버렸습니다.

미리 확인했어야 했는데, 설마 8월 시작하자마자 냉면집이 휴가 될 줄은...


하지만 초청대상이셨던 분들이 거의 다 오셔서...

풍성한 모임이 되었습니다.

인상이 좋은 분들이었고, 산호초는 10년만에 본 것 같은데...

그 사이에 더욱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해 있었습니다.

여성분들이 본다면 아이도올! 이라고 하면서 환호할 것 같은... 이름 그대로 남태평양의 산호초를 보듯 시원한 생김의 우리 산호초... 그 꼬마가 이젠 어른이더군요.ㅎㅎㅎ

가장 충격은 늙은애벌레와 조세린님의 뒤바뀜이었습니다.

늙은애벌레가 늙은이가 아니고 조세린님이 젊은친구가 아니었다니...


대충 점심을 때우고

문피아 사무실을 구경시켜드리고 조금은 도움이 될 잡담을 했습니다.

잠시... 하다보니 어느새 6시가 되어 퇴각을.

갑자기 비가 오더군요...

비를 맞으며 집에 왔습니다^^


모두 비 맞으며 잘 가셨겠지요?



Comment ' 24

  • 작성자
    Lv.59 편광(片光)
    작성일
    14.08.04 10:22
    No. 1

    어제 너무 좋은 말씀 감사 했습니다.

    앞으로 제가 가야 할 길에 대해 반신 반의 하고
    있었는데, 어제 문주님의 말씀 듣고 제가 어떻게
    제 길을 가야 하는지 확실 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문주님께 감사 드리고 이런 좋은 기회를
    저 같은 초보 작가들이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건강 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작은아씨
    작성일
    14.08.04 10:23
    No. 2

    선생님 앞에서 어찌나 떨리던지.. 심장이 콩닥콩닥했습니다. 특히 자기소개때...
    주옥같은 말씀으로 또 한 번 철없던 저의 생각을 바꿔주셨어요.
    무지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괜히 냉면 냉면이 아니었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kaliss
    작성일
    14.08.04 10:25
    No. 3

    자자.. 여러분 어서 후기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NewtDrag..
    작성일
    14.08.04 10:27
    No. 4

    부럽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근데 10대들도 뽑히기만 하면 올 수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필로스
    작성일
    14.08.04 10:34
    No. 5

    아, 전 냉면 모임을 두 번이나 가 봤는데, 왜 또 이렇게 부러울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이정현
    작성일
    14.08.04 10:36
    No. 6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겠군요 부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냉면보다 냉모밀이 왜 건강에 좋다고 생각되는지..ㅎㅎ 맛있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오준환
    작성일
    14.08.04 10:43
    No. 7

    ......아이디 추천 받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정복(禎福)
    작성일
    14.08.04 10:45
    No. 8

    앞에 있는 그 이모티콘 양도하면 추천해 줄 수도 있...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오준환
    작성일
    14.08.04 11:10
    No. 9

    으윽;
    그냥 10만원을 빨리 모으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조세린
    작성일
    14.08.04 10:44
    No. 10

    뵈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선생님 말씀에 많이 배우고 생각도 많이한 시간이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정복(禎福)
    작성일
    14.08.04 10:44
    No. 11

    사실 그닥....
    연참대전의 시상 격으로 해 주실 것이면,
    이박 삼일은 해 주셔야.... ==3 퍽#;;;
    시간이 넘 빨리가서 마구마구 아쉬웠던...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산호초
    작성일
    14.08.04 10:51
    No. 12

    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보슬비였는데 경기도를 벗어나 충청도에 접어들었을 때는 시야가 제한될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전라북도 접어드니 좀 나아졌는데, 밤이 되어서 힘들었고요. 4시간 동안 운전해서 오느라 피곤하긴 했지만,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10년만에 문주님을 뵜는데 변한 게 없으시더라구요. 전 그 동안 많이 나이가 들었는데...^^;

    덧.
    조세린님이 큰형님 뻘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닉네임도 그렇고, 작품 제목도 젊은 이름이라 20대 초중반일 줄로 알았어요.
    반면 늙은애벌레님은 저보다 대여섯 살 많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어리셨고..
    간수님이 看守님이 아니셨네요. 의외였습니다.
    말씀 잘하시던 편광님, 학구적이시던 자유감성님, 일 있으셔서 빨리 가신 날없는창님, 가장 젊었던 중계자 청별님, 홍일점 스몰우먼님 모두 반가웠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네요.

    다음에도 이렇게 만나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정복(禎福)
    작성일
    14.08.04 11:07
    No. 13

    이봐 이봐... 그 자리에서는 멍석을 깔아드려도 단답형으로만
    말씀하시더니. 역시 뛰어난 글 장인은 타고 나야한다는 말이
    맞는 듯... 글로 써서 올리시니 이렇게 대단한 걸...
    어제 산호초님의 그 짧지만 원론적인 말씀을 메모해 왔지용. 흐.
    나도 조만간 산호초님을 따라잡아서... 쿨럭 ;;;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편광(片光)
    작성일
    14.08.04 12:17
    No. 14

    정말 타고 나신 작가 맞으시네요! ㅋㅋㅋ
    말씀 하시는 것 하고 글 쓰시는 것이 이렇게 차이가 날 수가........
    그리고, 자유감성 형님! 제가 어제 말씀 드렸잖아요, 산호초님은
    넘사벽이시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오준환
    작성일
    14.08.04 11:11
    No. 15

    와......필력 ㄷㄷㄷㄷ
    어제 일부러 말 안 하신거 아니에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작은아씨
    작성일
    14.08.04 11:21
    No. 16

    그래도 다 기억해주시는 센스쟁이 산호초님!!
    뭔가 따뜻하고 푸근한 오빠같은 분위기셔서 보기 좋았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정복(禎福)
    작성일
    14.08.04 11:23
    No. 17

    아무렴 의사 선상님이신데, 그 머리가 좀 좋겠어요? 흐미... 부러븐 머리. ㅋ.ㅋ;
    그리고 작은아씨 ... 앙큼아씨는 어때요? ;;; 답이 없는 ...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작은아씨
    작성일
    14.08.04 12:22
    No. 18

    자유감성님 ㅠㅠ제가 회사라.. 마음에 안들어욧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Nakk
    작성일
    14.08.04 13:03
    No. 19

    사실 깍두기로 낀 처지인지라(...) 좌불안석인 신세가 될 것 같아 참가하러 가는 길 내내 마음이 불안했는데, 금강 선생님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 시간 가는줄 몰랐던 유익한 하루였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황송할 정도로 감사한 일도 있었고... 더 이상 좋을 수가 없는 하루였네요.

    멘탈적인 면에서 제가 얼마나 더 채찍질을 해야 하는지를 절실히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다른 분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임하시고 있는지를 보니 내심 부끄러워지더군요. 혼자 길을 가는 것과, 서로 견줘보고 절차탁마할 사람들이 있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 법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도 한분한분 정말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사실 이것저것 더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산호초님, 어릴적 이터널 플레인을 읽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한데, 십 년이 지나서 그 작가분을 실제로 만나니 기분이 오묘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것저것 경험담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조세린님, 사실 제 아버지 뻘이신 연배라, 아버지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 말씀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자유감성님, 처음에 어렵던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주시던 걸 보고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진지하게 임하시는 자세를 보며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
    편광님, 열한 분중 저 외에 유일하게 무협을 쓰는 분이라 사실 무협장르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더 이야기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늙은(젊은)애벌래님, 참가자 중 유일하게 원래 닉을 알던 분이라 더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스몰우먼 누님(ㅋㅋ), 문외한이던 로맨스 장르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가지 듣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문피아에서 로맨스 장르 흥하고, 그 선진에 자리하셨으면 좋겠네요.
    날없는창님, 더 이야기해보고 싶었는데 먼저 가셔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또 뵐 기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청별님, 저보다 연하가 한 분 있어서 내심 다행이었습니다. 부자 이대가 같은 길을 걷는다는 환경이 참 부럽더군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끝! 헉헉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편광(片光)
    작성일
    14.08.04 17:15
    No. 20

    저도 간수님 덕분에 더 분발해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제 참여 하신 분에 대해
    일일이 코멘트를 해 주시는 산호초님과 간수님은
    좋은 사람임에 틀림 없습니다! ㅋㅋㅋ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정복(禎福)
    작성일
    14.08.04 19:32
    No. 21

    헐... 의사 선상님보다 더 머리가 좋은 것 같은 ;;;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조세린
    작성일
    14.08.04 15:36
    No. 22

    ^^;;;;
    제가 ....노땅이 돼버렸군요....orz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편광(片光)
    작성일
    14.08.04 17:15
    No. 23

    형님! 노땅 맞습니다, 맞구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날없는창
    작성일
    14.08.05 01:18
    No. 24

    문피아에 이제 들어와 한담을 보았습니다. 너무 늦었네요.
    냉면모임에 당첨되어 기쁘면서도, 다른 분들 보다 한발 먼저 일어서 아쉬웠습니다.
    토요일 야간, 거기에 일요일 야간에 출근을 해야 해서 실례임에도 알면서도 먼저 자리를 떠야 했습니다.
    사각 탁상에 머문 시간은 짧았고 금강님의 목소리를 모두 몸에 새기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심한 성격 때문인지 자기 확신을 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때문에 판타지 소설가를 꿈으로 두고 있음에도 고단한 현실과 불확실한 미래에 제풀에 무너져 가는 중이었죠.
    하지만 그 날의 만남에서 한분야에서 전설이시고, 활약시고 그리고 노력하시는 동지여러분들을 보며 길의 실체 정도는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은 걷기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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