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처음부터 필력이 좋을 수는 없군요.

지금 연재중인 소설이 첫 습작이자 처녀작이여서 인지 정말 아무리 봐도 필력이 딸립니다.

역시 무턱대고 처음부터 바로 하는게 아니었나 봅니다. 

연재하다보니 그래도 처음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봐보니 좋아진 것은 맞는 것 같은데 확실하게 구별이 안되는군요.(크흑, 역시 글을 쓰거나 글을 가려내는거나 전부 다 힘들어...)

한계가 많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이거 한가지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처음보다는 확실히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요. 첫 연재때는 워낙 즉흥적으로 쓰고 퇴고를 잘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퇴고도 꽤 많이 하고 있고(아마도...) 어떻게 해야 글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을지 궁리를 합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정신부터가 발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더군요. 

망작이 될지언정 최선을 다해 완결을 해보이겠다는 것이 저의 각오입니다.

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글을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이제야 확실히 깨닫...)

[Nakk]

그 느낌 공감합니다 ㅠ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겠죠. 첫술에 배부를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화이팅!

[환산]

설마.. 아직 배가 안부르시다는건.. 아니겠죠..;; ㅋㅋㅋㅋ

[하양연필]

첫작은 마음가는대로 쓰라고 들었습니다ㅎ
첫 작품이 서툴러도 완결까지 가고 나면 처음시작때보다
윌등한 힘이 붙고 다시 되돌아보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깨우칠 수 있다고요
큰 욕심 없이 써보시길 바랍니다^^

[월혼(月魂)]

ㅎ.ㅎ
저두 같은느낌 입니다...

[구유[舊遊]]

화이팅 ㅇㅅㅇ/

[요람(搖籃)]

꼭 완결을 하시길 바랍니다. 첫 소설은 그게 중요하거든요. 저 같은 경우 거의 350화 정도로 완결을 지었습니다. 남는 게 매우 많아요 ^^

[BanS]

참 후회되는 것이 첫 작품을 완결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뭐라 말하기가 힘든데, 완결을 해봐야 비로서 알 수 있는,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꼭 완결하십시오!

[EL[엘]]

처녀작을 망쳤던 사람으로써, 안타깝더라구요...좋아해서 쓰기 시작한 글을 제대로 완결짓지도 못하고 어영부영 써버리니 남는 건 후회뿐...그래서 지금은 심기일전하여 다시 쓰고 있는데 역시 생각대로는 안되더라구요. 이 작품을 확실하게 만들고나서 처녀작을 다시 리메이크해서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포기하시지 않고 끝까지 쓰신다면 느끼시는 점은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BlackWha..]

그러니 근성과 경험과 책임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