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문피아에 글을 쓰시는 분들은 전업이든 아니든 누군가 자신의  글을 읽고  추천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다들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기는  해프닝도 최근 몇 번 있었구요.

그런데 요즘 올라오는 추천 글들은  대부분 같은 작품들이 많이  올라 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전에는 가끔 추천 글도 올리고 했었는데, 누군가 먼저 올리면  그만두곤 했습니다....^^

아!  사람들이 보는 눈은 비슷하구나. 뭐 이런 기분이었죠.

주로 추천을 하는 글들은 제 판단으로  작품의 완성도에 비해 조회수가  너무 적다고 생각하는 글들 위주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글들이 추천이 올라오면  열심히 읽었습니다.   ^^

그런데 요즘은 뭔가 좀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저 혼자  생각일까요?

아니면 주기적으로 추천을 받을만한 걸작을 제가  알아보지 못하는 걸까요?

[水流花開]

내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전개를 보여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조회수 그런 것은 관심 없습니다.

[조세린]

창의적인 작품은 당연히 추천해야죠. ^^
하지만 추천 하려는 글이 베스트 탑텐 안의 글이거나, 다른 사람들이 몇 번 반복해서 추천한 글이라도 다시 추천 하실 건가요? ^^;;;
제글은 그런 의미의 글입니다.
묻혀 있는 작품들도 많은데 알려질 만큼 알려진 작품들을 다시 추천하는 것이 그만한 의미가 있는 것일까? 하는 물음입니다. ^^;;;;

[스페셜원]

내가 생각한 그 글의 훌륭한 추천요소가 다른 이의 추천글에서 볼 수 없는게 아쉽다면 같은 글이라도 다른 시점으로 생각하고 볼 수 있다고 알려주기 위해 중복 추천을 하지 않을까요?
대중적 관심에서는 큰 의미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추천당사자에겐 그것이 하나의 의미일 수 있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이 나랑 같은 관점으로 그 글을 읽으면 나랑 같은 생각을 할까란 뭐 그런것도 있을 수 있고요.
추천당사자가 아니고서야 정확한 이유를 알 순 없겠지요 ㅎㅎ

[조세린]

좋은 말씀입니다 ^^
다른 관점에서도 추천 받을 수 있는 글이라면 대단한 글이라 할 수 있겠네요. ^^
그런 작품이 어떤 게 있을까요? ^^
궁금합니다.

[조세린]

대중성과 독창성, 거기다가 작품성까지....^^
그런 작품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

[kaliss]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조세린]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정주(丁柱)]

너무 안타까워서...
가끔 내 취향은 아니지만, 취향을 떠나서도 대단한 글이라는 것이 느껴져서 넋놓고 볼 때도 있습니다.
취향에도 맞고 대단한 글이라 넋놓고 보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렇게 보다보면 선작수나 조회수 댓글이 너무 적어서...
작가분의 노고에 비해 너무 저조한, 그나마 무료연재는 댓글 선작 조회수가 작가에게 지급되는 고료같은 것인데...
너무 저조해서 안타까울때...
그때 저는 추천을 합니다.
잘나가시는 분들은 잘 안함, 정말 대단하다! 생각이 들면 하지만...
(문제는 잘나가시는 분들은 부러워서 잘 안보게... 쿨럭)

[조세린]

동감입니다. ^^
모든 분들이 그런 마음으로 추천하면 그 효과가 확실하리라 생각합니다. ^^

[백수77]

재밌으면 추천해여.

[조세린]

맞습니다.
내가 재미있다면 보통 다른 분들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
그런면에서 한 작품에 대한 추천은 한 두번이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
나머지 추천은 다른 분들 작품에 하는건 어떨까요? ^^;;;;

[대추토마토]

전 인기많은작품은 추천 안해요.

진부한 소재인데 그냥 보고싶은 맛이 있는 묘한 글이라던가.
주류는 아닌데 재미있는, 주류가 아니라서 인기없는 그런글?

뭐, 아무이유없이 그냥 추천하고싶다! 생각드는글도 있었...

골베 투베 주구장창 올라오는글은 추천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

[조세린]

동감입니다. ^^

[감주]

재밌는데 작가가 글을 안쓴다! 이러면 추천해야져.
놀지말고 일해! 하면서...ㅎㅎ

[오준환]

전 인기가 없으니 더 추천을 받아도 되겠.......죠? ㅋㅋㅋㅋㅋ
추천글 올라올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ㅋㅋㅋㅋ

[하연이]

전 제가 더 읽고 싶은데.. 글이 없을 때...

[김창용]

여기 항상 상주하면서 오늘 랭킹에는 뭐가 올라왔구나 찾아보고 이런사람만 있는건 아니에요.
본인이 이렇다고 남들도 다 이렇구나 라는 생각은 금물이죠

[요람(搖籃)]

추천은 독자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을 하고 싶으면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추천 정도의 글은 아닌거 같다. 그럼 안 해도 됩니다. 그게 베스트에 오르는 글이라도 저는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선작과 조회수, 그리고 추천은 결국 그 작가의 실력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조회수가 적어도 추천이 올라오고, 선작, 베스트에 들어도 추천이 들어오고, 추천받을 요소가 있으면 어떤 글이든 상관없이 추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전부는 결국 독자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세린]

밤을 새는 바람에 이제 눈을 뜨고보니, 제 글이 조금 논란이 되는 거같군요. ^^;;;
일일이 답글을 달지 못해 이렇게 간단히 올립니다. ^^::::
제 글의 의도를 파악하고 댓글을 다신 분도 계시고 오해하시는 분도 계신 것 같네요. ^^;;;
남의 글을 추천하는 이유야 각각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추천 글을 쓰는 것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거추장 스럽기도하고 힘든 일이죠. ^^
그래서 추천을 받으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단순한 칭찬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잠깐 말을 바꿔서 추천을 보증이란 단어로 바꿔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연재글에 추천을 누르는 것은 '재미있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아요' 등 그 연재분에 대한 독자 분들의 간단한 감상평을 대신한다고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추천글은 그 수고로움 만큼이나 작가분이나 독자분들에게 다가오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제가 쓴 글의 의도는 단순히 "추천을 나누어합시다!!" 그게 아니었습니다. ^^;;;
각설하고, 논란을 키울 의도는 없기때문에 이글로 답글을 대신하겠습니다.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