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3년 6월 18일 시작해서 2014년 6월 17일 생존투쟁기 1년 연참 기념일 추천의 글
문피아의 역사상 이보다 더한 기록이 있다는 말을 듣고 놀랐습니다만 작년과 올해 중에는 이런 기록이 없다고 합니다. 문피아에서 <연참대전>이 자주 열리는 것은 문피아 회원이라면 모르는 이들이 없을 겁니다. 연참대전이 열리는 시기에 작가분들이 연참에 참가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참가할지 말지 고민하는 것을 종종 보기도 했는데 연참대전의 기간은 대략 1개월 가량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참 대전 기간 중에도 1주일에 7일 중에서 하루는 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연참 대전에 참가한 작가들 중에 완주를 하는 것도 굉장히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축분을 확보해 놓고 하루에 한번씩 올리는 것이 아니라 매일 새로운 연재분을 창작해 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생각해 보면 그 고충이 충분히 이해 되지요.
현재 플래티넘 연재란에서 연재 중인 <생존투쟁기>라는 작품이 오늘로 연재 시작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문피아 외원님들이라면 한달도 아니고 반년도 아니고 365일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참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아신다면 다들 진심어린 격려와 축하를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생존투쟁기 무료 연재 시절에 이 작품을 발견하고, 금지된 숲에 조난 당해서 민철이 생존하는 과정에서 악전고투하는 과정이 너무나 실감나고 처절한 상황이 묘사되는 내용에 몰입하게 됐죠. 어럴 적 읽었던 로빈손 크루소라는 책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시절로 돌아간 듯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으니까요. 다른 작품과 차이는 민철이라고 하는 19살 청년에게 특별한 능력이 전혀 부여되지 않은 평범한 사람으로서 극악한 환경에 떨어져서 자기 한 목숨 살아남기 위해서 처절한 생존 투쟁을 벌인다는 점이었죠.
오늘도 아침 9시 경에 올라오는 생존투쟁기를 읽고 작가의 말에 실려있는 1년 연참의 소회를 적은 글을 읽다보니 생존투쟁기와 함께 한 지난 1년 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라서 이렇게 주절주절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1년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참의 길을 달려온 작살킹 작가님에게 축하의 댓글이라도 한줄씩 남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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