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2 PK마스터
작성
14.06.14 14:21
조회
4,010

이 글에서 나오는 글들은 저의 주관적인 탐색에 의해서 이루어진 글 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바로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 물은... 어디로 가셨을까요... ㅠㅠ

문피아는 13년 여름을 기준으로 스포츠 물에 의하여 고도의 신선한 충격 (일명 프래쉬 쇼크 Fresh Shock)를 받게 됩니다.

몇 작품을 언급하자면... 어미시상에 님의 패스트볼을 시작으로 하여 야구소설이 조금씩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뭐. 조아라 같은 경우는 여러가지 있으니까 생략. 플래티넘에서는 홀인원도 인기였죠.)

예성님의 기적의 올라운더는 골베, 선호작, 장르베스트, 오베 등 거의 모든 부분을 석권하며 야구소설 중 최고의 인기를 이끌어가게 되죠. (근데, 인지도는 패스트볼이 더 높은 듯... 기분 탓이겠죠. 아! 마침 패스트볼이 출판을 한다고 공지가 떴네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어미님!!) 

또한, 플래티넘에서는 염치님의 다이아몬드가 플래티넘 배스트 최상위권을 섭렵하며 명성을 널리 알렸고.

그 다음, 예로나 님의 스카우터 설경구님의 게임볼 등이 등장하고 설랑님의 헤드샷이 나오기 시작하며 가히 ‘야구소설 붐’ 이라고 문피즌들이 부를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야구소설이 인기를 얻어가다가 차츰 잊혀지기 시작한 것은 13년 12월? 그 쯤 이었을 겁니다. 갑자기 위에 언급된 작품들이 서서히 연재주기가 늦혀지기 시작합니다. 그랬죠. 그러면서 스포츠 물은 점점 인지도를 잃어가게 되죠.

그리고, 중간에 축구 소설인 나범님의 ‘리베로’ 가 등장하며 스포츠물의 원톱을 이끌어가게 됩니다. 그 외에도 14년 초반에는 ‘너를 울린 그 1구' 였나요? 등등 여러가지 소설이 나오게 됩니다. (깨알 같이 말씀드리자면 저도 그 쯤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리베로가 너무 잘 나가다 보니 여러 출판사에서 유혹의 쪽지를... ㅋㅋ 보냈겠죠? 출판계약을 하게 되더군요. 결국 리베로도 출판 준비로 인한 연중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기적의 올라운더는 작가 예성님이 다른 곳으로 옮기시며 글을 모두 삭제. 패스트볼은 침묵. 스카우터 역시 침묵. 게임볼은 타 사이트에서 유로연재로 전환되고 후에 비밀글로 바뀌죠.

이러다 보니... 야구 소설은 실란트로님의 컴백을 통해서 3개만 남게 됩니다. ㅠㅠ

축구 소설은 단 하나. 신록대전(맞나요?)에서 많은 인기를 넘으며 선작 1000을 돌파하신 방곡님의 ‘기적을 차다' 뿐 입니다.

결국 엄청난 흥행을 이끌다가 종적을 감추었죠.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결론은!! 누가 스포츠 소설 연재좀 해주세요.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ㅠㅠ


Comment ' 17

  • 작성자
    Lv.70 느낀점
    작성일
    14.06.14 14:50
    No. 1

    얼마전에 완결 났죠. 저는 엄청 재미있게 보았죠.
    사열님의 판타지스타. 축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http://novel.munpia.com/21757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PK마스터
    작성일
    14.06.14 21:35
    No. 2

    아... 이런 글도 있었군요!
    역시 저는 통찰력이 부족한 듯 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넥서스
    작성일
    14.06.14 14:52
    No. 3

    판타지스타 추강+1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PK마스터
    작성일
    14.06.14 21:43
    No. 4
  • 작성자
    Lv.41 산호초
    작성일
    14.06.14 15:44
    No. 5

    2007년인가 2008년에 에이스라는 야구 소설이 문피아에서 연재, 출간된 적 있습니다.
    꽤 재미 있었지만 판매가 부진했는지 조기 종결 되었네요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PK마스터
    작성일
    14.06.14 21:36
    No. 6

    오오!! 새로운 정보를 획득.
    감사합니다 산호초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하얀별빛
    작성일
    14.06.14 18:38
    No. 7

    축구소설 심장이 생각나네요... 원제는 길어서 기억이 안나고..ㅠㅠ
    축구 별로 안좋아하지만...그 소설은 무지 좋아했는데 아쉬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PK마스터
    작성일
    14.06.14 21:36
    No. 8

    그 정도로 재미있었나 보군요. ㅎㅎ
    한 번 읽어 보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Gersigi
    작성일
    14.06.14 23:52
    No. 9

    심장 진짜 엄청 재미있었죠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어미시상에
    작성일
    14.06.14 21:21
    No. 10

    ㅎ 이거 제 이야기가 나와서 쑥스럽군요. 부족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좀더 퀄리티 있는글을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회사원이라는 한계가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PK마스터
    작성일
    14.06.14 21:42
    No. 11

    1화부터 꾸준히 지켜봤습니다. 어미님
    패스트볼이 책으로 나온다면... 그것이 문피아에서 연재되어 책으로 나오는 작품 중 최초로 제가 구입하는 작품이 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ro****
    작성일
    14.06.15 00:00
    No. 12

    제가 야구소설때문에 조아라를 가게되었죠...
    패배로부터 모든것을 베울 수 있다랑 야구매니저의 원투펀치가 정말 대단하죠...
    단점이라함은 역시 조아라 라는것...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Gersigi
    작성일
    14.06.15 08:51
    No. 13

    저도 매일 밤 그 두 작품을 보고 나서 잠자리에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낙엽사묘정
    작성일
    14.06.15 13:58
    No. 14

    문퍄에서 본 가장 좋았던 야구소설은 패스트볼, 구회말 투아웃, 봉황대기 이 셋이네영. 다이아몬드는 재밌긴 한데 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모적
    작성일
    14.06.15 23:31
    No. 15

    준이야기, 다이아몬드, 흠.. 많이 있었던것 같은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모적
    작성일
    14.06.15 23:32
    No. 16

    심장은 조모사이트로 옮겨갔습니다. 플레티넘 연재가 안되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나범
    작성일
    14.06.16 13:07
    No. 17

    쿨럭..제..글도 나올줄이야..-_-;....감사합니다..
    낼 모레... 1,2 권 ... 출간됩니다..^^;; 내용이 연재분이랑 너무 달라져서 좀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가능하면 스포츠물을 더 써보고 싶기도 한데..일단은 리베로 쓰는데도 허덕거려서 힘드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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