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나라카 같은 명작 추천 부탁드려요

기억에 손꼽히는 명작으로는 마하나라카,하얀로냐프강,에뜨랑제 같은 글들이 있는데

요즘 아무리 찾아도 위 글 같은 소설들은 안보이네요.

어디가면 이런 소설같은 책들을 읽을 수 있을런지 ㅠㅠ

[junara]

나는걸어갑니다
망각의 문
이속계
장편판타지를 원하는 것 같아 이렇게 추천합니다.
문피아 완결란 개선 좀 해주면 안되나
플래티넘 소설이나 전자책을 따로 모아두는 칸 좀 있었으면

[귀차타자]

깊이 있는 글을 찾으신다면 어스름달님의 루시엘 추천합니다.
선과 악에 대한 개념을 헤겔의 변증법을 적용해서 풀어낸 작품인데
철학적이면서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ruryrury]

굶주리다님의 '불청객'이요.
마하나라카와 분위기도 비슷하고, 분량은 미친 듯이 많고(160만자 넘어요),
관념적인 이야기가 좀 많긴 하지만 예측불가능한 전개가 이어져서 흥미롭습니다.
좀 (많이?) 다크하고 시리어스하긴 해요. 그래도 추천!
http://blog.munpia.com/oseokjin/novel/3167

[별빛남자]

불청객 강추!!!

[오븐구이]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

[건곤무쌍]

김백호님의 황혼을 쫒는 늑대 추천합니다.

[slglfslg..]

나락의 이야기

[꼬마마법사]

에뜨랑제 작가분은 지금 양아치라는 에뜨랑제 스핀오프 쯤 되는 소설을 북큐브에서 연재중이십니다.

마하나라카같은 어둠의 포스를 잘 다루는 대표적인 작가분으로 강승환씨가 계십니다. 특히나 데뷔작인 재생은 상업성 생각 없이 자유롭게 쓰시면서 다크 포스와 카리스마가 화산처럼 폭팔하는 작품입니다. 작품목록들은 여기 참고하세요. 실제로 수행을 해보고, 마음의 깊은 곳을 관조해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명상과 수련, 감정묘사가 대단합니다. 마하나라카와는 가장 유사한 작품을 쓰시는 작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작은 시장성을 위해 자제하시는 것이 다소 아쉽지요. 돈만 많으면 생활비 따로 드리고 쓰고 싶은대로 쓰시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http://mirror.enha.kr/wiki/%EA%B0%95%EC%8A%B9%ED%99%98

분위기는 비교적 밝은 편이지만 냉혹한 강호를 담담하게 바라보면서 가는 영지발전물 "이계진입 소문파 은하장 편"도 좋습니다. 설정, 문장, 스토리, 인간에 대한 묘사 모두 우수한 수작입니다.

북큐브에 연재중인 카이첼 님의 작품들도 밀도가 높고 스토리가 좋습니다. 강의가 많이 삽입되어 글의 속도감이 느린 편인데, 이런 점은 에뜨랑제 작가분과 유사하지요. 에뜨랑제 좋아하셨으면 단점으로 보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