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 어쩌죠.

지난 번에 우연히 현대 문학 하시는 교수님과

제가 쓰고 있는 소설에 대해 지나가듯이 말씀드린 적이 있었어요.

글쓰는데 조언이라도 얻을까 싶어서였죠.

 

신춘문예로 등단도 하신 분이고 소설도 여러 작품 쓰신 교수님인데

오늘 갑자기 전화주셔서는

 

 “자네가 쓰고 있는 소설을 어디가면 읽을 수 있지?”

 

하셨습니다. 와....완전 떨려요.

바, 발글인데! 재롱잔치 수준인데!

이건 마치 슈스케나 K팝스타 심사위원들 앞에서

동요를 부르고 심사평을 기다리는 기분이군요!

 

그리고 제 소설에 신수들이 좀 등장하는데

거기에 쓸 자료로 좋을거라시면서 삼국유사에 나온

신수들에 대해 모아놓은 자료를 메일로 보내주시겠다네요.

너무 황송하고 송구스럽고, 감사하긴한데

교수님의 평가라니!!

[구유[舊遊]]

자! 그렇다면 은근슬쩍 제 글도 끼워넣는 겁니다!

[엉클벤젠]

제 친한 친구가 쓴 것도 좀 봐주세요~ 라고 사기(?)를 쳐볼까요?ㅋㅋ

[밤의꿈]

여기도 보실지도..ㅇㅂㅇ

[구유[舊遊]]

이곳에서 연재를 시작하실지도...ㅇㅂㅇ

[엉클벤젠]

옴마....!!

[[탈퇴계정]]

신춘문예라니.. 떨리시겠군요

닉네임이 깨알 같네요 ㅋㅋㅋ 음성지원 되는 듯

[엉클벤젠]

알아보시다니 반갑군요!!! 존 스노우 목소리로ㅋㅋ

[구유[舊遊]]

얼불노는....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입니다....♥

[엉클벤젠]

역시 구유님도 잘 아시는군요ㅋ

[엄청느림]

부...러우면 지는 거다...!!!

[엉클벤젠]

부러우신가요ㅠㅠ

[외기인]

ㅌㅋㅋㅋ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