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티넘 연재에서 문피아 독!점!으로 현재 6권 초반분량 진행중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즐겁게 보고 계시지요.
대문의 플래티넘 순위에서도 매번 랭크되는 이 유명한 소설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보다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보셨으면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또 최근에 이 위대한 작품의 추천글이 안 보였다는 것도 한몫했네요 ㅠㅠ
작품을 간략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과거회귀라는 대중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장르소설에서 많이 다룬 소재인 만큼 안정적일 수 있지만 자칫 뻔해질 수 있는 요소이지요. 지하s님께서는 중심을 잘 잡으셨다고 느꼈습니다. 소재의 매력을 뽑아낼 만큼은 뽑아내고(바꿔 말하면 기본적인, 전형적인 재미 요소 모습들도 더러 나옵니다) 작품의 분위기와 주제에 맞게 과하게 의존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면에서 개성을 살리면서 소재에 함몰되지 않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과거에 경험한 내용이 큰 단서가 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드문 편입니다. 여타 과거회귀형 소설에서 이전 경험을 적극 활용하는 부분이 소설에서 비중있게 다뤄지곤 했지요.(재야인사 등용할 때 라던지, 천재지변, 전염병 등등 ) 주인공이 검사이다보니 검술 버프는 있지만 또 나름의 제어장치 설정이 존재합니다. 회귀전의 상황에서 주인공이 알게된 지식이 활용되기도 하지만 과하다는 느낌을 못느꼈습니다.
이런 소재 활용능력(?)과 함께 작품의 등장인물이나 사건의 강약 완급 조절, 그리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분위기가 손발이 오그라들지 않게 만드는 지하s님의 글 솜씨도 매우 즐감할 수 있습니다. 강약 완급에 있어서 참 균형있다 느낀것은 아무래도 강의 전개가 되는 전투나 갈등씬에서의 처리 보다 약의 상황에서-즉, 지나가고 쉬어가는 부분에서- 편안하고 아빠 미소(?) 짓게 만드는 상황들을 잘 연출하신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글의 분위기가 어떤 분들이 보시기에는 다소 소년 만화 스러울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매력을 잘 살렸다고 생각하지만 혹 적극적이거나 밝은 모습이 싫은 분들도 계실 수 있겠지요. 이런 분들도 이야기 전개중에서 생각 이상으로 터져나오는 극적인 장면들 연출에서 그래도 재밌다, 라고 느끼면서 따라오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탈입니다.
http://novel.munpia.com/14583
무료 연재 분량이 반권 분량정도, 어머 이건 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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